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4년만에 리터당 1,700원을 넘어섰습니다.
기름값이 무서워 차를 몰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제주시내의 한 주유소.
얼마전까지만해도 1,600원대였던 휘발유 값이 최근 1,700원대로 바뀌었습니다.
1주일만에 오른 가격만 8원.
기름을 넣으러 온 운전자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운전자
예전에는 5만원 넣으면 한 열흘 탔는데 요즘은 한 5일? 6일정도 탑니다. (아무래도 많이 부담되시죠?) 예, 조금 부담되요.
휘발유 값이 1,700원대를 기록한 건 무려 46개월만입니다.
지난 2014년 11월 1,702원에서 1,698원으로 떨어진 뒤 처음으로 1,7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들어선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월 1,637원을 찍은 후 4월 1,582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엔 거의 매주 오르고 있습니다.
경유도 4월엔 1,390원을 기록했다가 같은 패턴을 보이며 1,519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더구나 당분간 기름값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제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윤성 제주시 이도2동
많이 넣는 직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하루에 한번씩도 넣는데, 그게 쌓이면 한달에 저희가 길게는 백만원 이상씩 차이가 나는 거니까 그런 것은 많이 힘들죠.
고삐풀린 듯 치솟는 기름값에, 또 상승요인까지 더해지면서 기름을 써야만 하는 업계와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JIBS 하창훈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름값이 무서워 차를 몰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제주시내의 한 주유소.
얼마전까지만해도 1,600원대였던 휘발유 값이 최근 1,700원대로 바뀌었습니다.
1주일만에 오른 가격만 8원.
기름을 넣으러 온 운전자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운전자
예전에는 5만원 넣으면 한 열흘 탔는데 요즘은 한 5일? 6일정도 탑니다. (아무래도 많이 부담되시죠?) 예, 조금 부담되요.
휘발유 값이 1,700원대를 기록한 건 무려 46개월만입니다.
지난 2014년 11월 1,702원에서 1,698원으로 떨어진 뒤 처음으로 1,7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들어선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월 1,637원을 찍은 후 4월 1,582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엔 거의 매주 오르고 있습니다.
경유도 4월엔 1,390원을 기록했다가 같은 패턴을 보이며 1,519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더구나 당분간 기름값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제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윤성 제주시 이도2동
많이 넣는 직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하루에 한번씩도 넣는데, 그게 쌓이면 한달에 저희가 길게는 백만원 이상씩 차이가 나는 거니까 그런 것은 많이 힘들죠.
고삐풀린 듯 치솟는 기름값에, 또 상승요인까지 더해지면서 기름을 써야만 하는 업계와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JIBS 하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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