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 물탱크가 때아닌 청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주민들의 피해보상 주장에 대해
갑질 협박이라는 업체측의 주장이
팽팽한 상태입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물탱크는 6개월에
한 번씩 청소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물탱크 청소 상태를 두고 법적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해당 청소업체에서 물탱크를 청소했다지만, 물때가 곳곳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겁니다.
결국 주민들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박성윤 00아파트 입주민
"고압세척기로 뿌리니깐 그 더러운 물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리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발견 못했으면 입주민 중에 신생아도 있고 어르신도 계시는데 먹는 물을 장난쳐버리면 안되는 거 잖아요"
이에대해 해당 청소업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의 반발로 무료 청소까지
해줬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백만 원 가량의 돈을 요구한 상황이라며, 법적으로도 정당하지
못한 요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번에 걸쳐 실시한 수질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00업체 관계자
"같은 주민이 청소가 안됐으면 다시 하면 될 것 아니냐고 해서 청소를 해 드렸어요. 그런데 100만원만 달라, 안주면 다 고발하고 영업 못하게 딱지도 끊겠다 이렇게 협박하는거에요"
입주민들은 손해배상을 받지 않으면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이고,
업체 측은 갑질로 인한 협박이라고 맞불을 놓는 상황이라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만
JIBS 구혜희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민들의 피해보상 주장에 대해
갑질 협박이라는 업체측의 주장이
팽팽한 상태입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물탱크는 6개월에
한 번씩 청소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물탱크 청소 상태를 두고 법적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해당 청소업체에서 물탱크를 청소했다지만, 물때가 곳곳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겁니다.
결국 주민들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박성윤 00아파트 입주민
"고압세척기로 뿌리니깐 그 더러운 물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리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발견 못했으면 입주민 중에 신생아도 있고 어르신도 계시는데 먹는 물을 장난쳐버리면 안되는 거 잖아요"
이에대해 해당 청소업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의 반발로 무료 청소까지
해줬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백만 원 가량의 돈을 요구한 상황이라며, 법적으로도 정당하지
못한 요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번에 걸쳐 실시한 수질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00업체 관계자
"같은 주민이 청소가 안됐으면 다시 하면 될 것 아니냐고 해서 청소를 해 드렸어요. 그런데 100만원만 달라, 안주면 다 고발하고 영업 못하게 딱지도 끊겠다 이렇게 협박하는거에요"
입주민들은 손해배상을 받지 않으면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이고,
업체 측은 갑질로 인한 협박이라고 맞불을 놓는 상황이라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만
JIBS 구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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