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압축쓰레기가 고형연료를 위한 인증을 받는데 실패앴습니다.
압축쓰레기 시설 가동 당시부터
인증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쓰레기 수분을 제거하기 위한
건조시설도 갖우지 못한채 가동됐던 것입니다.
결국 제주시는 압축쓰레기가 고형연료로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조창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북부광역소각장에 폐기물 압축처리시설이 처음 들어 온건 2천15년 4월.
제주시는 이때 나오는 폐 합성수지를 압축해 지난 2016년 고형연료 인증을 시도했습니다.
북부광역소각장 위탁업체 관계자
"16년 8월, 여름에 (인증시험을) 받았는데, 발열량이나 그런거는 통과했는데 수분량이 많아서, (시청도) 알았는데 그때는 대책이 없었다."
당연히 인증은 되지 않았습니다.
생활쓰레기 가운데 제주시 읍면지역의 음식물 쓰레기가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
수분을 없애기 위한 건조시설 증축도 할 수 없었습니다.
소각장 부지에는 이미 지을 수 있을 만큼 건물이 다 들어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주시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주시 관계자
"불합격 되니깐 건조를 해보려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건폐율이 안나온겁니다."
도외로 반출된 압축쓰레기 처리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일단 현지 업체를 선정해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
"될 수 있으면 거기서 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가져와도 사실상 보관할 장소도 마땅치 않고"
제주시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방치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번져버린 셈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조창범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압축쓰레기 시설 가동 당시부터
인증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쓰레기 수분을 제거하기 위한
건조시설도 갖우지 못한채 가동됐던 것입니다.
결국 제주시는 압축쓰레기가 고형연료로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조창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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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광역소각장에 폐기물 압축처리시설이 처음 들어 온건 2천15년 4월.
제주시는 이때 나오는 폐 합성수지를 압축해 지난 2016년 고형연료 인증을 시도했습니다.
북부광역소각장 위탁업체 관계자
"16년 8월, 여름에 (인증시험을) 받았는데, 발열량이나 그런거는 통과했는데 수분량이 많아서, (시청도) 알았는데 그때는 대책이 없었다."
당연히 인증은 되지 않았습니다.
생활쓰레기 가운데 제주시 읍면지역의 음식물 쓰레기가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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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을 없애기 위한 건조시설 증축도 할 수 없었습니다.
소각장 부지에는 이미 지을 수 있을 만큼 건물이 다 들어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주시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주시 관계자
"불합격 되니깐 건조를 해보려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건폐율이 안나온겁니다."
도외로 반출된 압축쓰레기 처리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일단 현지 업체를 선정해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
"될 수 있으면 거기서 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가져와도 사실상 보관할 장소도 마땅치 않고"
제주시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방치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번져버린 셈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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