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에서도 곳곳이 들썩였습니다.
도민들은 아쉽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시간.
환하게 불을 켠 경기장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밤 늦은 시간에도 제주종합경기장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한 도민 3천여명이 모였습니다."
경기장 세곳에 마련된 전광판을 통해FIFA U-20 월드컵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반 4분 이강인의 왼발로 찬 공이 네트를 흔들자
응원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렬한 환호를 보냅니다.
전반 33분, 우크라이나에 동점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합니다.
전후반 경기 90분이 이어지는 동안 3천여명의 관중들은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자리를 대부분 지켰습니다.
후반 40분대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이규혁이 교체 투입되자, 도민들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도민 응원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지구 반바퀴 떨어진 폴란드의 관중들과 호흡을 같이 했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1:3로 마무리됐지만 응원단은 격려의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골을 넣었으니까 기분 좋았는데 마무리에는 ..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기분 좋습니다. 화이팅!
결과가 아쉽게 나오긴 했지만 모두들 정말 수고하셨고 결승까지 올라온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등에 모인 도민 응원단.
불굴의 투지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피파 주관 대회에 결승에 올라 준우승의 기록을 세운 대표팀과 함께 하며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신윤경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승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에서도 곳곳이 들썩였습니다.
도민들은 아쉽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시간.
환하게 불을 켠 경기장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밤 늦은 시간에도 제주종합경기장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한 도민 3천여명이 모였습니다."
경기장 세곳에 마련된 전광판을 통해FIFA U-20 월드컵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반 4분 이강인의 왼발로 찬 공이 네트를 흔들자
응원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렬한 환호를 보냅니다.
전반 33분, 우크라이나에 동점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합니다.
전후반 경기 90분이 이어지는 동안 3천여명의 관중들은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자리를 대부분 지켰습니다.
후반 40분대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이규혁이 교체 투입되자, 도민들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도민 응원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지구 반바퀴 떨어진 폴란드의 관중들과 호흡을 같이 했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1:3로 마무리됐지만 응원단은 격려의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골을 넣었으니까 기분 좋았는데 마무리에는 ..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기분 좋습니다. 화이팅!
결과가 아쉽게 나오긴 했지만 모두들 정말 수고하셨고 결승까지 올라온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등에 모인 도민 응원단.
불굴의 투지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피파 주관 대회에 결승에 올라 준우승의 기록을 세운 대표팀과 함께 하며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신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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