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처음
경기도 파주 한 양돈장에서 돼지 에이즈로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돼지열병 근절을 확인할때까지
다른지역 돼지고기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
(리포트)
돼지 2천 8백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양돈농갑니다.
농장 주변을 따라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4명의 농장 관리자들의
이동도 전면금지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장에서 돼지 흑사병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에 48시간 이동을 금지시켰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모든 양돈장의 돼지와 관리자의 이동이 금지된 가운데 방역이 강화되면서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돈 농가들의 근심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동안 사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장 돼지에게 먹일 사료마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료 없어요. 연휴 끝나고 딱 걸려 버려서. 오늘도 들어와야 되는데 밥이 없어가지고, 오후에 특뼐히 온다고 하기는 하는데..."
제주자치도는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습니다.
또 양돈농가 주요 밀집 지역에는 거점 소독과 통제시설 4곳을 추가 설치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시도에서 반입되는 돼지는 하루 21마리 정도로,
돼지와 고기류 반입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완전히 근절됐다고 하는 검역본부, 정부의 발표가 있은 후에야 저희들이 돼지고기는 반입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다른 지역 구제역 발생이
사그라드는가 싶더니,
2천17년 해제됐던 돼지고기 반입 금지조치까지
2년만에 다시 시행됐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조창범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파주 한 양돈장에서 돼지 에이즈로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돼지열병 근절을 확인할때까지
다른지역 돼지고기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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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돼지 2천 8백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양돈농갑니다.
농장 주변을 따라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4명의 농장 관리자들의
이동도 전면금지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장에서 돼지 흑사병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에 48시간 이동을 금지시켰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모든 양돈장의 돼지와 관리자의 이동이 금지된 가운데 방역이 강화되면서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돈 농가들의 근심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동안 사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장 돼지에게 먹일 사료마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료 없어요. 연휴 끝나고 딱 걸려 버려서. 오늘도 들어와야 되는데 밥이 없어가지고, 오후에 특뼐히 온다고 하기는 하는데..."
제주자치도는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습니다.
또 양돈농가 주요 밀집 지역에는 거점 소독과 통제시설 4곳을 추가 설치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시도에서 반입되는 돼지는 하루 21마리 정도로,
돼지와 고기류 반입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완전히 근절됐다고 하는 검역본부, 정부의 발표가 있은 후에야 저희들이 돼지고기는 반입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다른 지역 구제역 발생이
사그라드는가 싶더니,
2천17년 해제됐던 돼지고기 반입 금지조치까지
2년만에 다시 시행됐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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