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무사증 도입이후 처음입니다.
아직 제주에 오지 않은 중국 유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던 대학들은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안수경입니다.
(리포트)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이 썰렁합니다.
국제선 도착 예정 편수는 3편뿐.
방콕과 간사이,쿠알라룸푸르 3곳으로 중국발 항공편은 없습니다.
-안수경 기자
"무사증 입국 중단 13일 만에 중국발 제주행 항공편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더욱이 이번달말까지 예정된 중국 직항편도 없습니다.
-공항정보안내 관계자
"중국 손님이 안들어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오전에 벌써 다 마감됐는데, 평소같으면 밤 10시까지 계속 많이 들어왔었는데..."
대학들은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아직 중국인 유학생이 4백여명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직항편 운항이 끊겨 일정이 더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대학교가 마련한 중국유학생 임시보호소 수용 가능 인원은 116명.
현재 103명이 이곳에서 분리돼 생활중입니다.
1인 1실로 생활하며, 하루 두번 체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제공해 준 생활용품을 사용하고, 식사도 학교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해결합니다.
-김정훈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장
"단 한명의 중국 학생이라도 제주도에 들어온다면 그 학생이 14일간 안전하다는게 확인될 때까지 이 기숙사(보호소)를 유지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중국 직항편이 끊기면서 제주로 돌아오는 시기가 늦춰지고, 개강이 임박해 한꺼번에 제주로 들어올 경우 분리 생활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영희 제주자치도 대학정책담당관
"아무래도 개강이 되면서 학생들이 늘어나게 되면 시설 부족이라든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격리시설로 활용할 공공)시설을 현재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교육부가 입국하지 못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휴학을 권고한 가운데, 도내 대학들은 개강 전 입국을 원칙으로 하되 개강 이후 입국하는 경우 휴학을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무사증 도입이후 처음입니다.
아직 제주에 오지 않은 중국 유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던 대학들은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안수경입니다.
(리포트)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이 썰렁합니다.
국제선 도착 예정 편수는 3편뿐.
방콕과 간사이,쿠알라룸푸르 3곳으로 중국발 항공편은 없습니다.
-안수경 기자
"무사증 입국 중단 13일 만에 중국발 제주행 항공편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더욱이 이번달말까지 예정된 중국 직항편도 없습니다.
-공항정보안내 관계자
"중국 손님이 안들어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오전에 벌써 다 마감됐는데, 평소같으면 밤 10시까지 계속 많이 들어왔었는데..."
대학들은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아직 중국인 유학생이 4백여명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직항편 운항이 끊겨 일정이 더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대학교가 마련한 중국유학생 임시보호소 수용 가능 인원은 116명.
현재 103명이 이곳에서 분리돼 생활중입니다.
1인 1실로 생활하며, 하루 두번 체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제공해 준 생활용품을 사용하고, 식사도 학교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해결합니다.
-김정훈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장
"단 한명의 중국 학생이라도 제주도에 들어온다면 그 학생이 14일간 안전하다는게 확인될 때까지 이 기숙사(보호소)를 유지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중국 직항편이 끊기면서 제주로 돌아오는 시기가 늦춰지고, 개강이 임박해 한꺼번에 제주로 들어올 경우 분리 생활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영희 제주자치도 대학정책담당관
"아무래도 개강이 되면서 학생들이 늘어나게 되면 시설 부족이라든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격리시설로 활용할 공공)시설을 현재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교육부가 입국하지 못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휴학을 권고한 가운데, 도내 대학들은 개강 전 입국을 원칙으로 하되 개강 이후 입국하는 경우 휴학을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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