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복무중인 군부대는 전 부대원이 격리 조치 됐습니다.
A씨 이동 경로상 간접 접촉자들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최초의 코로나 19 확진자 A씨가 취사병으로 복무중인 해군 615비행대댑니다.
문은 굳게 닫혀있고 심지어 위병조차 근무를 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대 장병 40여명 모두 1인 격리실로 이동됐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부대 전 장병이 격리에 들어가 폐쇄 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배종면 브리핑 내용
"군 부대에 대해서 1인 1실에 대한 것을 요구했고, 그 짧은 시간내 군부대에서는 그 시설을 마련해서 이송한 것으로 확인 받았습니다."
A씨의 이동경로를 따라 방역도 시작됐습니다.
우선 A씨가 탑승했던 지난 18일 저녁 7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항공기 방역이 진행됐습니다.
또 항공기 승무원과 A씨 주변 승객 등 2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A씨가 부대로 복귀하면서 이용했던 택시도 파악해 택시 기사를 자가격리하고, 방역도 마쳤습니다.
A씨가 택시를 탄 이후 20명 정도가 이용했는데,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들렀던 편의점도 임시 폐쇄됐습니다.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 당시 일했던 종업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편의점 역시 확진 판정까지 이틀동안 다수의 손님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편의점 관계자
"다른데 보다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많이 왔다 가시고 하죠. 여기 출입국 관리 사무소 분들도 많이 오시고."
제주자치도는 1차 양성판정을 내렸던 한라병원 선별진료소 담당자 2명을 포함해 모두 67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A씨의 동선에 따라 긴급 방역과 자가격리가 급하게 마무리됐지만, 지역 감염을 우려하는 도민들의 걱정을 덜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복무중인 군부대는 전 부대원이 격리 조치 됐습니다.
A씨 이동 경로상 간접 접촉자들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최초의 코로나 19 확진자 A씨가 취사병으로 복무중인 해군 615비행대댑니다.
문은 굳게 닫혀있고 심지어 위병조차 근무를 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대 장병 40여명 모두 1인 격리실로 이동됐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부대 전 장병이 격리에 들어가 폐쇄 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배종면 브리핑 내용
"군 부대에 대해서 1인 1실에 대한 것을 요구했고, 그 짧은 시간내 군부대에서는 그 시설을 마련해서 이송한 것으로 확인 받았습니다."
A씨의 이동경로를 따라 방역도 시작됐습니다.
우선 A씨가 탑승했던 지난 18일 저녁 7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항공기 방역이 진행됐습니다.
또 항공기 승무원과 A씨 주변 승객 등 2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A씨가 부대로 복귀하면서 이용했던 택시도 파악해 택시 기사를 자가격리하고, 방역도 마쳤습니다.
A씨가 택시를 탄 이후 20명 정도가 이용했는데,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들렀던 편의점도 임시 폐쇄됐습니다.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 당시 일했던 종업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편의점 역시 확진 판정까지 이틀동안 다수의 손님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편의점 관계자
"다른데 보다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많이 왔다 가시고 하죠. 여기 출입국 관리 사무소 분들도 많이 오시고."
제주자치도는 1차 양성판정을 내렸던 한라병원 선별진료소 담당자 2명을 포함해 모두 67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A씨의 동선에 따라 긴급 방역과 자가격리가 급하게 마무리됐지만, 지역 감염을 우려하는 도민들의 걱정을 덜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