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도 중3과 고3생들이 온라인으로 1학기 개학을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첫 날, 학생과 학교는 어땠는지 안수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실이 아닌 집에서 태블릿PC로 새 학기 첫 수업을 받습니다.
구글 클래스룸에 만들어진 학급방에 접속해 출석 확인도 합니다.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짜여진 시간표에 맞춰 수업을 받습니다.
38일 만에 중3과 고3 학생부터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윤서연 / 신성여중 3학년
(인터뷰)-(자막)"첫 날이니까 OT를 해줘서 원래 수업보다 좀 더 짧고, 아직 다 (교재등이) 준비가 된 상황이 아니라서 조금씩 개념만 수업하고 있어요."
첫 온라인 수업은 주로 EBS 등 녹화 강의를 보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강성훈 남녕고 3학년
(싱크)-(자막)"우리 학교는 화상 통화 같은 걸 하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과제물 같은 걸 주어져서 그것을 가지고 출결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분주했습니다.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 내용에 맞춰 자체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핵심적인 주요 내용만 뽑아 정리했는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송건중 신성여중 교감
(인터뷰)-(자막)"자체 콘텐츠를 20분 정도 만들고 나머지는 그것과 관련된 것을 링크해주고. 오늘 수업이 7교시라면 4시간 정도 이내 소요시간이면 모두 다 수업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 첫 날 접속에 애를 먹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은 학교 수업을 시작한 것엔 안심하면서도, 자녀 스스로 온라인 수업을 집중하며 공부할 수 있을 지 걱정이 컸습니다.
안수희/중3학생 학부모
(인터뷰)-(자막)"첫날이라 좀 헤매긴 했는데 꾸준히 앉아서 할지도 걱정이고 식사같은 것도 문제고, 컴퓨터에 너무 장시간 노출돼있어가지고 그게 제일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학습관리시스템 중 하나인 EBS 온라인클래스 경우 이용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서버 등의 문제로 아직 가입 못한 학생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초등학교와 나머지 중고등학생들이 추가로 온라인 개학을 한 후 더 큰 혼란이 나타나지 않도록 추가 보완이 시급히 요구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에서도 중3과 고3생들이 온라인으로 1학기 개학을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첫 날, 학생과 학교는 어땠는지 안수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실이 아닌 집에서 태블릿PC로 새 학기 첫 수업을 받습니다.
구글 클래스룸에 만들어진 학급방에 접속해 출석 확인도 합니다.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짜여진 시간표에 맞춰 수업을 받습니다.
38일 만에 중3과 고3 학생부터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윤서연 / 신성여중 3학년
(인터뷰)-(자막)"첫 날이니까 OT를 해줘서 원래 수업보다 좀 더 짧고, 아직 다 (교재등이) 준비가 된 상황이 아니라서 조금씩 개념만 수업하고 있어요."
첫 온라인 수업은 주로 EBS 등 녹화 강의를 보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강성훈 남녕고 3학년
(싱크)-(자막)"우리 학교는 화상 통화 같은 걸 하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과제물 같은 걸 주어져서 그것을 가지고 출결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분주했습니다.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 내용에 맞춰 자체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핵심적인 주요 내용만 뽑아 정리했는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송건중 신성여중 교감
(인터뷰)-(자막)"자체 콘텐츠를 20분 정도 만들고 나머지는 그것과 관련된 것을 링크해주고. 오늘 수업이 7교시라면 4시간 정도 이내 소요시간이면 모두 다 수업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 첫 날 접속에 애를 먹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은 학교 수업을 시작한 것엔 안심하면서도, 자녀 스스로 온라인 수업을 집중하며 공부할 수 있을 지 걱정이 컸습니다.
안수희/중3학생 학부모
(인터뷰)-(자막)"첫날이라 좀 헤매긴 했는데 꾸준히 앉아서 할지도 걱정이고 식사같은 것도 문제고, 컴퓨터에 너무 장시간 노출돼있어가지고 그게 제일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학습관리시스템 중 하나인 EBS 온라인클래스 경우 이용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서버 등의 문제로 아직 가입 못한 학생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초등학교와 나머지 중고등학생들이 추가로 온라인 개학을 한 후 더 큰 혼란이 나타나지 않도록 추가 보완이 시급히 요구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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