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교차가 나타나면서 독감 에방주사를 맞기 위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0시를 기해 모든 의료 기관에서의 접종이 중단됐습니다.
유통 과정에서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독감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아 품질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조창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독감 예방 접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냉장 유통돼야 할 백신들이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제주에도 임산부와 만13세에서 18세 청소년 3만7천여명 접종분 가운데 일부가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급히 제주도내 모든 의료 기관에 독감 백신 접종을 중단시켰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도 독감 접종 중단을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6개월 이상 6세미만 영유아들에게 접종해온 백신엔 문제가없었습니다.
각 병의원에서 백신을 구입한 후 비용을 보전 받고 있어, 문제가 된 백신과 유통 과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문제가 된 백신도 품질 검증을 거쳐 2주일 정도 후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13일부터 예정된 만 19세 이상 61세 미만 도민 무료 접종이 문젭니다.
제주자치도가 자체 예산 백억원을 투입해 도민 29만4천명분의 백신을 구입한 후 접종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일단 3차례로 나눠 계약한 독감 백신을 납품 받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백신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2차, 3차분 백신으로 접종을 하겠다는 겁니다.
정인보 제주자치도 보건위생과장
(인터뷰)-자막"일단 의약품 도매상하고 계약이 완료됐기 때문에 3단계 걸쳐 가지고 필요한 수량이 확보된 상탭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무료 접종 관계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독감 백신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공급 물량 확보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제주자치도는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전 도민 독감 무료접종을 어떻게든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교차가 나타나면서 독감 에방주사를 맞기 위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0시를 기해 모든 의료 기관에서의 접종이 중단됐습니다.
유통 과정에서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독감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아 품질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조창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독감 예방 접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냉장 유통돼야 할 백신들이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제주에도 임산부와 만13세에서 18세 청소년 3만7천여명 접종분 가운데 일부가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급히 제주도내 모든 의료 기관에 독감 백신 접종을 중단시켰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도 독감 접종 중단을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6개월 이상 6세미만 영유아들에게 접종해온 백신엔 문제가없었습니다.
각 병의원에서 백신을 구입한 후 비용을 보전 받고 있어, 문제가 된 백신과 유통 과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문제가 된 백신도 품질 검증을 거쳐 2주일 정도 후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13일부터 예정된 만 19세 이상 61세 미만 도민 무료 접종이 문젭니다.
제주자치도가 자체 예산 백억원을 투입해 도민 29만4천명분의 백신을 구입한 후 접종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일단 3차례로 나눠 계약한 독감 백신을 납품 받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백신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2차, 3차분 백신으로 접종을 하겠다는 겁니다.
정인보 제주자치도 보건위생과장
(인터뷰)-자막"일단 의약품 도매상하고 계약이 완료됐기 때문에 3단계 걸쳐 가지고 필요한 수량이 확보된 상탭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무료 접종 관계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독감 백신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공급 물량 확보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제주자치도는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전 도민 독감 무료접종을 어떻게든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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