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측근 인사 논란이 일었던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와의 관계를 따지는 한편 관광 전문성에 대해서도 추궁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가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의 측근 인사 기용 논란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원 지사와의 관계를 캐물으며 측근인사 기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고 예정자가 속해있던 미래전략위원회가 선거공신들로 채워졌고,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역시 비슷한 사례라는 주장입니다.
박호형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싱크)-자막"그레서 자꾸자꾸 대선 관련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거기서 작업 해가지고 측근들이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려고 그런다."
원 지사가 대선 출마시 임기도중에 물러나 선거 캠프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싱크)-자막"혹시나 대권 플랜과관련해서 중간에 사퇴한다던지, 만약에 임명이 되면 사퇴를 한다던지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민 여러분들께 제가 미리 약속을 받아두려는 겁니다."
고 예정자는 원 지사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선거에 개입할 의사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
(싱크)-자막"상당히 저는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위원으로위촉된 열네분, 저를 포함하여, 원 지사님의 사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번도 못 뵌 분이 대부분 이시고요."
고 예정자가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광고회사 경력으로 복잡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제주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 입니다.
관광공사 내 조직 장악력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창남 제주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싱크)-자막"관광공사 소속 임직원들을 잀분란하게, 경영방침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이런 것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고 예정자는 관광공사의 적자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조정보다는 경영안정화에 주력하고 사업 영역도 확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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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인사 논란이 일었던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와의 관계를 따지는 한편 관광 전문성에 대해서도 추궁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가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의 측근 인사 기용 논란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원 지사와의 관계를 캐물으며 측근인사 기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고 예정자가 속해있던 미래전략위원회가 선거공신들로 채워졌고,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역시 비슷한 사례라는 주장입니다.
박호형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싱크)-자막"그레서 자꾸자꾸 대선 관련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거기서 작업 해가지고 측근들이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려고 그런다."
원 지사가 대선 출마시 임기도중에 물러나 선거 캠프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싱크)-자막"혹시나 대권 플랜과관련해서 중간에 사퇴한다던지, 만약에 임명이 되면 사퇴를 한다던지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민 여러분들께 제가 미리 약속을 받아두려는 겁니다."
고 예정자는 원 지사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선거에 개입할 의사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
(싱크)-자막"상당히 저는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위원으로위촉된 열네분, 저를 포함하여, 원 지사님의 사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번도 못 뵌 분이 대부분 이시고요."
고 예정자가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광고회사 경력으로 복잡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제주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 입니다.
관광공사 내 조직 장악력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창남 제주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싱크)-자막"관광공사 소속 임직원들을 잀분란하게, 경영방침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이런 것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고 예정자는 관광공사의 적자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조정보다는 경영안정화에 주력하고 사업 영역도 확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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