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절반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지난 2012년 소방시설법에 따라 모든 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아직 제주도내 주택 중 30퍼센트 정도는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달,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노후된 배전반에서 시작된 불길은 천장까지 번졌습니다.
큰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초기 진화되면서 피해가 줄었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입니다.
현애숙/서귀포시 남원읍
(인터뷰)-(자막)"집안 전체가 시커먼 연기로 막혀버렸어 전부 다. 순간은 상상하면 너무너무 무섭고요. (초기 진화에) 소화기가 한몫한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는 발생하는 화재 가운데 20% 정도가 주택 화잽니다.
또 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주택 화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도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70%에 불과합니다.
아직은 주택소방시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설치를 하지 않아도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나서 소방안전시설을 지원하면서 보급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강성근/제주동부소방서 현장대응과
(인터뷰)-(자막)"이번 건 같은 경우는 위미농협협동조합에서 주택용소방시설을 조합원한테 보급했듯이 기관단체들 협의하에 자체적으로 소방안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더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난방기 사용 때문에 주택화재가 늘어나는 시기라, 주택용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고 작동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JIBS 김연선(sovivid91@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절반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지난 2012년 소방시설법에 따라 모든 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아직 제주도내 주택 중 30퍼센트 정도는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달,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노후된 배전반에서 시작된 불길은 천장까지 번졌습니다.
큰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초기 진화되면서 피해가 줄었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입니다.
현애숙/서귀포시 남원읍
(인터뷰)-(자막)"집안 전체가 시커먼 연기로 막혀버렸어 전부 다. 순간은 상상하면 너무너무 무섭고요. (초기 진화에) 소화기가 한몫한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는 발생하는 화재 가운데 20% 정도가 주택 화잽니다.
또 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주택 화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도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70%에 불과합니다.
아직은 주택소방시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설치를 하지 않아도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나서 소방안전시설을 지원하면서 보급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강성근/제주동부소방서 현장대응과
(인터뷰)-(자막)"이번 건 같은 경우는 위미농협협동조합에서 주택용소방시설을 조합원한테 보급했듯이 기관단체들 협의하에 자체적으로 소방안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더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난방기 사용 때문에 주택화재가 늘어나는 시기라, 주택용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고 작동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JIBS 김연선(sovivid91@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