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혜택 제공에 힘입어 민관 협력 배달 플랫폼 ‘먹깨비’의 지난해 제주지역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먹깨비를 통한 제주지역 매출액은 94억여 원입니다. 2023년 총 매출 44억여 원보다 2배 늘었습니다.

아직 합산되지 않은 12월분까지 합하면 지난해 먹깨비를 통한 총 매출액은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먹깨비 가맹점 수는 3,289곳입니다. 주문 건수는 38만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전체 주문 건수 17만여 건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먹깨비 가맹점 수 확대와 매출 증가는 소비자 유인을 위한 할인 제공 혜택과 제주시가 추진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할인 제공 혜택의 경우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등 반짝 지원에 그쳐 지속적인 소비자, 소상공인 유도에 한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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