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국회의원 원한다 관광, 건설 지원 장치 희망
(앵커)
JIBS와 제민일보, 한라일보가 마련한 총선 공동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업계와 건설업
분야 유권자를 조창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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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 19로 제주 관광업계는 휘청일 정도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기점 국제선은 모두 끊겼고, 국내선은 저가항공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갈 정도로 대폭 줄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이 줄면서 여행사와 관광호텔 등 관광업계의 한숨은 커지고 있습니다.
양적인 팽창에만 매달린 결과 코로나 19 이후에는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광진흥기금이 있지만 대부분 융자 지원이라 실질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수업계나 건설업계처럼 공제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훈 뭉치마이스 대표
(싱크)-자막"하다못해가지고 이런 때를 대비해가지고 관광진흥기금 같은 것이나, 아니면 복권에서 나오는 자금이라든가 이런 것을 모아 놓고서 관광의 공제를 만들었어도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겁니다."
건설업계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최근 2년간 부동산 경기 침체는 건설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1월 건설수주액은 11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습니다.
건축허가 착공면적도 40%가까이 감소했고, 건축허가면적은 4.4줄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관급 공사 조기발주는 물론, 지역 의무 공동도급 강화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고규진 대한건설협회 제주지회 사무처장
(싱크)-자막"국가나 공기업이 발준하는 공사에 대해서도 금액에 제한없이 지역업체가 의무적으로 참여할 있는 공동도급이 시행되도록 국가계약법 개정 등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주 관광과 건설 업계에선 21대 국회에선 제주에 맞게 규제는 풀고, 지원은 늘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보완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