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천혜향 알려지며 가격도 상승세
레드향과 천혜향 등 만감류가 도매시장에서 지난해에 비해 높은 값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한라봉 도매시장 거래가격은 3kg 한 상자당 14,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높았습니다.
천혜향도 같은 기간보다 35% 높은 값인 19,800원에 거래됐고, 레드향은 32% 상승한 26,000원의 가격을 보였습니다.
감귤출하연합회는 가격이 비싸도 당도가 높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이 확대되면서 레드향과 천혜향 같은 만감류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