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두고 도의회 안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심사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인 양영식, 박호형 의원은 관광국 폐지는 코로나 대응에 거꾸로 가는 대처라며 제주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관광청 신설 검토에 대해서도 사탕발림에 불과하다며 관광국 존치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홍명환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고, 관광청은 혈세가 투입되는 또하나의 거대기업을 만드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JIBS 이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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