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누구 한 사람 데려온다고 중도확장 되는 것 아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도확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며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론에 재차 거리를 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에 출연해 "중도 확장이 마치 다른 나라에 있는 것처럼, 어디 밖에 있는 것처럼, 누구 한 사람 데려오면 되는 것처럼, 누구랑 손 한 번 잡고 사진 찍으면 되는 것처럼 하는데 백날 해봐야 중도 확장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도 확장은 말로 하는 연대와 통합, 말로 하는 쇄신, 말로 하는 지도부 교체로 되는 것이 아니"라며 "국민이 해결해주기 바라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때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론에 대해 재차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 임기에 대해선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고 당 지도부가 당원들 뜻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지지율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해서 또다시 당내 이슈를 갖고 분란을 만들거나 전면에 내세우려는 행동들은 당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저도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대표 연임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10개월 동안 당 대표로서 역할을 하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당원들이 '당신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하면 제 역할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고, '당신이 더 해야 할 일이 조금 더 남았다'고 하면 그 책임을 피하는 것도 정치인의 본문이 아니"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내년 초 당무감사를 예고한 것을 두고는 "제대로 싸우는 정당 DNA를 만들려면 인적 쇄신이 답"이라며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지 방향과 철학이 확실하지 않고, 늘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이 180석, 200석을 차지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당무감사와 조직강화특위 조직 정비를 통해 그런 작업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11-0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