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주 리조트서 여성 2명 감금·강도... 중국인 3명 구속
제주경찰청 차장 이승열 등 경무관 48명 인사.. 11개월 공석 자리 채워
전농 제주도연맹 "김희찬 시장 농지법 의혹부터 밝혀야"
일본서 파는 ‘제주’ 넓힌다… 직항 늘고 여행사·OTA 상품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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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16도로 트럭 전복.. 싣고 가던 음료 '와르르'
이진숙 "영화 '암살자(들)' 허구? 진짜로 믿는 관객 수두룩"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놓고 보수 정치권에서 '역사 왜곡'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앞서 국회 5·18 관련 토론회로 논란을 빚었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화 '암살자(들)'이 픽션, 즉 허구라는데, 이걸 진짜로 믿는 '개념' 관객들이 수두룩한데 어쩔 것이냐"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러면 민주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암살자(들)은 허구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 발표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역사를 그럴듯하게 포장해 사실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한 영화는 상영 중단시키라고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앞서 올린 SNS 글에서도 "'5·18은 역사적 정리가 끝났다, 성역'이라며 토론조차 못하게 하는 당신들에게 묻는다", "'역사적 상상력(?)'에서 시작된 영화는 이렇게 역사가 돼 대한민국을 왜곡하는가" 등의 말을 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월 14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토론회를 주최했습니다. 당시 토론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하는 등의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후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바 있습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자막뉴스] 제주 리조트서 여성 2명 감금·강도... 중국인 3명 구속
지난 22일 오후, 도내 A 리조트 인근 순찰차가 제주지역 한 리조트로 출동합니다. 중국인 여성이 객실에 갇힌 채 돈을 빼앗겼다며 리조트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 지난 22일 오후 3시쯤. 리조트 관계자 "112 신고까지 같이 저희가 신고를 했고, 119 신고까지는 별도로 진행하지는 않았고..." 범행은 신고 하루 전인 지난 21일 발생했습니다. 중국인 여성 2명이 중국인 남성 5명이 머물던 객실을 찾았다가 감금, 폭행을 당하고, 강제로 계좌이체를 해 약 2천만 원을 빼앗긴 겁니다. 피해 여성들은 지인 소개로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리조트에서 20대 중국인 2명을 검거했습니다. 30대 중국인은 출국 직전 제주국제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공범 2명은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뒤였습니다. 피의자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용기 기자 "경찰은 중국인 피의자 5명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 2명에 대해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2026-09-28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우원식 "범여권 자존심 건 말싸움.. 우리 지금 뭐하고 있나"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여권 내 갈등 양상과 관련해 "이제 그만들 하시라"며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오늘(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 삶은 팍팍하고, 정부와 여당이 풀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며 "추석 밥상도 온통 먹고사는 문제였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당대표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듣고, 이견을 조정하며, 당을 하나로 이끄는 자리"라며 "당이 국민 앞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작가를 향해서는 "이만하면 충분히 전달됐다"며 "누구보다 말의 힘을 잘 아시는 분 아닌가. 그 말이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지도 이제는 돌아볼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추미애 지사와 송영길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을 향해서도 "당의 큰 리더로서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며 "공방이 아닌 대화하고 조율하며 타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민주대연합을 논의하면서 정작 서로에게 날을 세워서야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국민은 당장 물가와 집값, 일자리와 노후를 걱정하고 있다"며 "AI 대전환에 대비해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외교와 안보의 해법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할 일이 산더미인데, 범여권이 서로의 자존심을 건 말싸움만 벌여서야 되겠느냐"며 "자존심을 세우는 데 쓸 힘이 있다면 우리 앞에 놓인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써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는 말로 상대를 이기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김건희 명품백 선물' 김기현 의원 징역 1년 구형.. 특검 "국민 신뢰 허물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김 의원 배우자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특검팀은 "피고인(김 의원)의 행위는 공직에 대한 국민 신뢰를 허물어 죄책이 가볍지 않고, 허용될 경우 정당정치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그 배우자가 정당 대표 경선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것이 범행의 핵심"이라며 "여당 대표의 책무를 받기 위해 김건희에게 고가의 금품을 은밀히 건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의원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14일 피고인신문에서 배우자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뒤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선고는 다음 달 30일에 이뤄집니다.  한편, 김 의원 부부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신도들을 동원해 김 의원을 지원한 대가로 같은 달 17일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은 부정한 청탁은 없었으며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이뤄진 선물이라는 입장입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주경찰청 차장 이승열 등 경무관 48명 인사.. 11개월 공석 자리 채워
경찰청이 경무관 48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11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제주경찰청 차장에 이승열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이 새로 부임합니다. 경찰청은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경무관 인사를 단행하고, 이 경무관을 신임 제주경찰청 차장으로 전보했습니다. 경북 칠곡 출신인 이 신임 차장은 경찰대 10기를 졸업하고 1994년 경찰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경북 성주경찰서장과 경찰청 치안상황관리팀장, 서울 노원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거쳐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을 맡아왔습니다. 제주경찰청 차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정성수 전 차장이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공석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인사 대상에는 제주 지역을 비롯해, 경찰청 본청과 국가수사본부 주요 직위, 시·도경찰청 부장급과 경찰서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에는 강상길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이,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에는 배용석 경무관이 각각 발령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사이버수사심의관에는 김형률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이, 안보수사국 안보수사심의관에는 김진태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각각 배치됐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도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이른바 '향피제'가 적용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단행된 치안정감·치안감 인사에서도 시·도경찰청장 등에 향피제가 적용된 바 있습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