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현지홍 전 제주도의원 약식기소
'허위 종결' 부 경장, 女화장실 침입 혐의로도 송치
[자막뉴스] '범죄의 섬' 제주?.. 통계 자세히 들여다보니
제주 용담동 컨테이너 화재...다친 사람 없어
성산고, IB DP 도입 추진.. 해양 직업계열과 병행
용혜인 "입장 말했으니 국민이 살펴봐 주리라 생각"
어제(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입장을 밝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해명을 국민들이 살펴봐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오늘(1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반대 여론이 높은데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는가'를 묻는 질문에 "어제 처음으로 설명해 드린 것이기에 국민께서 살펴봐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제가 국민만 믿고 의정활동을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만 보고 필요한 부분을 소상히 설명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겸직이 법에선 가능하지만 불법이 아니라고 다 되는 것은 아니'라는 질문에는 "무겁게 듣고 있다"며 "필요한 부분은 다음에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를 두고는 "요청하는 것은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가족 정당'과 '유령 사무실' 같은 부분에 공정하게 사실관계를 다뤄달라"고 항변했습니다. 한편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어제(10일) YTN라디오에서 용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귀국 당일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용 후보자가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의지를 재차 밝힌 것에 대해선 "국민이 어떻게 맏아들일지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용 후보자도 어제(10일) 기자회견에서 청문화 일정을 잡아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2026-09-1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홍준표 "변호사 재등록, 오늘부터 업무 시작".. '명태균 의혹' 수사 대응?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11일)부터 변호사 업무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동안 무직이었는데 오늘부터 변호사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별도의 사무실은 내지 않고 제 주거지를 사무소로 등록했다"며 "송무 활동은 가급적 하지 않을 생각이고 상담 변호사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시장의 변호사 등록 재개는 경찰이 홍 전 시장과 측근들을 둘러싼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특검에 넘겼던 홍 전 시장과 측근 관련 사건을 다시 넘겨받아 재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경찰 수사와 관련해 불쾌감을 토로하며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들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6일 SNS에 "나는 오세훈 시장처럼 어수룩하지 않다"며 "언제든지 나를 불러 수사하라. 더 이상 엉뚱한 자원봉사자들을 협박하지 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에는 "변론 활동은 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전개될 경찰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해야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수감 중일 때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하고 면회를 간 일이 있었는데 휴업계를 내고 여태 있었다"며 "시절이 하수상하고 험악하니 재야 변호사라도 등록하고 경찰의 야만적인 행태를 감시해야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6-09-11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친명' 김병주 "호르무즈 파병 반대.. 명분 없는 전쟁 휘말리면 국익에도 안 좋아"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의원은 오늘(11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이번 파병은 미국의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파병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이나 미국이 외부 침략을 받았을 때 같이 싸운다는 게 한미 동맹"이라며 과거 파병이 이뤄졌던 상황에 대해선 "9·11 테러가 일어나면서 알카에다의 거점인 아프가니스탄과 배후 세력 이라크를 공격하는 테러와 전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중동 전쟁은 미국의 침략으로 이뤄졌고, 명분이 없는 전쟁"이라며 "국민의힘 등은 미국이 요구하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거처럼 생각하는데 지금 파병은 이전과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입장에 대해선 "에너지 안보를 지키고 우리나라 유조선, 상선을 보호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고심이 깊을 것"이라면서도 "중동 전쟁이 확대되는 국면으로 가는 상황에서 더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명분 없는 전쟁에 잘못 휘말리는 건 국익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국이 아무리 요구해도 끌려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단의 중동 현지 방문을 두고는 "시간벌기로 보인다"라며 "2003년 파병 당시 파병협조단 대표 장교로 이라크에 가게 되면서 6개월 이상 시간을 벌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병에 대한 당내 분위기에 대해선 "현재 민주당 기조는 결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그전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자제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파병은 너무도 중요한 문제기에 제 생각을 정부와 당 그리고 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속해서 언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통을 좀 참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파병 결정이)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2026-09-1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총리실 “개인 판단” 선 긋자… 한동훈 “두 번이나 ‘일반인’, 누가 보냈나”
국무총리실 공무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신분을 ‘일반인’이라고 밝힌 일을 둘러싼 논란이 총리실의 공식 입장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리실이 해당 직원의 행동을 개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고 경고 조치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 의원은 “사과가 아닌 적반하장 비난”이라며 곧바로 재반박했습니다. 한 의원은 어제(10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혼자 아무 이유 없이 한 거고 별거 아니니 경고로 덮겠다고 한다”며 총리실의 설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공무원이 자신의 소속을 밝히지 않은 데 그친 것이 아니라 두 차례 자신을 ‘일반인’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왜 두 차례에 걸쳐 ‘일반인’이라고 거짓말했는지는 억지 설명조차 못한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거짓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찰과 정치중립 위반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총리실 공무원임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반인이라고 거짓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 “기자회견에 누구나 질문?”… 총리실 설명도 반박 한 의원은 총리실이 내놓은 해당 직원의 기자회견 참석 관련 설명도 문제 삼았습니다. “기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 누구나 지나가다 질문할 수 있다고 하는 총리실의 뻔뻔함에 놀란다”며 “제가 어디 기자인지 묻지 않았다면 그냥 계속 기자인 척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로텐더홀 출입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한 의원은 “로텐더홀에 누구나 갈 수 있다고도 거짓말한다”며 “한성숙 총리실 주장대로면 계엄군도 로텐더홀 들어올 수 있겠다”고 반박했습니다. ■ 총리실은 ‘개인 행동’… 한동훈은 “배후 밝혀라” 총리실이 조직적인 지시가 아닌 해당 직원 개인의 행동으로 선을 그으면서, 공방은 누가 해당 공무원을 현장에 보냈는지를 둘러싼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한 의원은 총리실이 경고 조치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도 “혼자 아무 이유 없이 한 거고 별거 아니니 경고로 덮겠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성숙 총리실은 앞으로도 프락치식 사찰 계속하겠다는 말 같다”며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6-09-1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어디 기자냐”에 “일반인”… 한동훈 따져 물은 총리실 과장, 총리 “사실이면 적절치 않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에 국무총리실 관계자가 등장했습니다. 오늘(10일) 국회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취재진과 문답을 이어가던 중 한 남성이 한성숙 국무총리의 ‘수사자료 유출 경위 확인’ 지시를 놓고 질문했습니다. 한 의원이 “어느 분이시냐. 어디 기자시냐”고 묻자 남성은 “일반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확인된 신분은 국무총리실 소속 과장이었습니다. 오전 기자회견장에서 벌어진 일은 몇 시간 뒤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의원은 한 총리에게 해당 직원의 행동이 적절했는지 직접 물었고, 한 총리는 자신의 지시에 따른 것은 아니라면서도 사실이라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한 의원은 이날 밤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국회 차원의 조치까지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을 둘러싼 충돌이 공개된 녹취와 자료의 내용, 입수 경로와 적법성 논쟁을 거쳐 총리실 직원의 행동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 기자들 사이에서 총리 관련 질문… 신분은 “일반인” 상황은 이날 국회에서 한 의원이 기자들과 김 후보자 관련 문답을 진행하던 도중 벌어졌습니다. 한 의원은 자신이 공개한 녹취와 자료를 검찰에서 받았다는 여권의 주장을 부인하며 입수 경위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 남성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한 총리가 ‘수사지휘’를 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실제 수사지휘라고 생각하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날 한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유출 경위와 위법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이를 두고 “언제부터 총리가 대놓고 수사지휘를 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한 의원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려 하자 남성은 말을 끊고 “그러니까 확인을 지시한 거지”라는 취지로 재차 물었습니다. 한 의원은 질문자의 신분을 확인했습니다. “어느 분이시냐. 어디 기자시냐”고 묻자 남성은 “일반인”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자들과의 문답 자리라는 한 의원의 말에 남성은 “기자 브리핑이면 빠져야 하나. 알겠다”는 취지로 답한 뒤 물러났습니다. 이후 해당 남성은 국무총리실 소속 이 모 과장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의원은 오후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평소 기자들의 소속을 묻지 않지만 질문 내용과 방식이 이상해 확인했다며 “정말 황당하고 기괴한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오전 기자회견장서 오후 본회의장으로… 총리에게 직접 물었다 오전 문답은 몇 시간 뒤 대정부질문의 쟁점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한 총리를 상대로 총리실 직원이 자신의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일반인”이라고 밝히고 총리를 옹호하는 취지의 질문을 한 것이 적절하다고 보느냐고 물었습니다. 해당 남성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 화면을 촬영한 사진도 제시했습니다. 화면에는 ‘총리님+주요간부방’이라는 제목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표시돼 있었다는 게 한 의원의 설명입니다. 한 의원은 이를 근거로 해당 직원의 행동이 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물었습니다. 한 총리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자신이 지시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고, 해당 직원의 행동이 사실이라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이 ‘야당 국회의원 사찰’이라는 표현까지 꺼냈지만 한 총리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직원이 어떤 경위로 현장에 있었는지, 자신의 소속 대신 왜 “일반인”이라고 답했는지에 대한 총리실의 구체적인 설명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韓, 밤에는 국회의장에 “국회 차원 단호한 조치” 요구 논란은 이날 밤 한 단계 더 이어졌습니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한 총리와 국무총리실의 이른바 ‘국회의원 사찰과 국회 무시 사태’에 대해 국회 차원의 단호한 조치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의원은 앞선 대정부질문에서도 총리실 직원의 행동을 ‘야당 국회의원 사찰’로 규정했지만 한 총리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총리실 직원의 현장 행동을 둘러싼 논란이 개인의 처신 문제를 넘어 국회 차원의 대응 요구로까지 이어진 셈입니다. ■ 총리 “유출 경위 확인” 지시… 韓은 “수사지휘” 반발 총리실 직원이 한 의원에게 질문한 사안의 출발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이었습니다. 한 의원은 최근 김 후보자가 과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한 민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녹취와 관련 자료를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 가운데 수사기관 내부 자료가 포함돼 있다며 입수 경위를 문제 삼았습니다. 한 총리는 전날 국회에서 관계기관이 자료 유출 경위와 위법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이를 ‘수사지휘’라고 규정했습니다. 총리에게 수사를 지휘할 권한이 없다며 한 총리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반면 이날 총리실 과장이 한 의원에게 던진 질문은 ‘수사를 지휘한 것’이 아니라 ‘확인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취지였습니다. 총리 발언을 둘러싼 논쟁에 질문자의 신분 문제가 새로 얹혔습니다. ■ 민주당 “이제 한동훈 사건”… 韓은 김민석 고소 민주당과 한 의원 사이의 충돌도 같은 날 법적 대응으로 넘어갔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자신의 수첩 속 ‘이진숙·한동훈 OUT’ 문구에 대해 두 사람이 국회와 한국 정치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적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이 처음에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공격자로 나섰지만 이제는 자료 입수 경위를 따져야 할 ‘한동훈 사건’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에 대한 제명과 의원 자격정지도 거론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관련 법 개정을 전제로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대 1년간 의원 자격을 정지하는 방안까지 언급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의 입수 경위를 겨냥했습니다. 수사자료 제공이 공무상 비밀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불법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김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신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냈다고 밝히면서 김 대표가 자신이 검찰과 협력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검찰에서 자료를 받은 적도, 검찰과 협력한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회의원은 공익제보를 받을 수 있는 주체 가운데 하나라며 제보자의 신원을 지키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2026-09-10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