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넣으면 30만원 매칭...'청년내일저축' 가입자 모집
“AI는 탑승권을 만들었지만, 사람이 끝까지 남았다”… 제주공항을 버틴 노동, 대통령 표창으로 올라왔다
제주 육아휴직자 10명 중 4명 '아빠'... 4년 만에 2배 육박
관광객 늘자 렌터카 사고도 증가?'… 20대 렌터카 운전자 사고율 1위
제주도의원 선거 8곳 단독 출마…무투표 당선 역대 최다 될 듯
제주 인구 35개월 만에 증가..인구 감소 벗어났지만 '52명' 증가
10만원 넣으면 30만원 매칭...'청년내일저축' 가입자 모집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명 정부가 최대 30만 원의 지원금을 매칭해 적립해 주는 '청년내일저축' 가입자 모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일하는 청년 가구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올해 5월 기준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고,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1인 가구 128만2,119원·4인 가구 324만7,369원) 이하인 청년입니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의 적립금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저축은 월 최대 50만 원까지 할 수 있지만, 적립금은 상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실직이나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적립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3년 만기를 채운 가입자는 자립역량강화교육 10시간을 이수하면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1,440만 원(본인저축액 360만 원·지원금 1,080만 원, 이자 별도)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420명의 신청자 가운데 328명을 선정해 2025년 8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정부지원금 7억 9,000만 원을 매칭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제주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순차적 개헌 현실적.. 계엄 통제 반대하면 불법계엄 옹호론자"
여권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개헌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0회 국무회의 겸 제7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1987년 현행 헌법 제정 이후 대한민국이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음에도 헌법은 여전히 40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 헌법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이나 국민 삶의 상황, 국가의 미래를 충분히 담보하기 어렵다"면서 "부분적인 개헌을 합의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헌 방향에 대해선 "전면 개헌은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만큼 하자는 실용적인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합의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부분 개헌을 해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헌 과제로는 계엄에 대한 통제와 요건 강화를 꼽으며 "계엄 상황도 아닌데 불법적으로 정권 유지나 사익을 목적으로 계엄을 선포해 독재하는 것을 못하게 막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불법계엄 옹호론자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수록에 대해서도 "국민이 맡긴 권력과 총칼로 국민을 살상하고 헌법 질서를 파괴한 광주 5·18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져선 안 된다"며 "5·18 정신과 부마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자는 것에 여야 할 것 없이 공개적으로 동의해 온 만큼, 이번에 반대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를 강화하자는 것 역시 모든 국민이 동의하는 일"이라며 "반대할 이유가 없는 헌법개정안 표결이 7일 이뤄진다. 모든 국민이 동의하고 정치권이 이구동성으로 말해왔던 것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오빠가 성희롱? 음란마귀" 민주연구원 부원장, 비판 일자 "좌표 찍기 공격 의연하게 즐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3일 구포시장 유세 과정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동에게 '오빠'라고 부를 것을 요구해 야권 등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를 적극 감싸고 나섰습니다. 김광민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논란을 두고 "'오빠' 소리 한 번에 아동 성희롱까지 끌어오는 그 대단한 상상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며 "본인 머릿속이 온통 음란 마귀로 가득 차 있으니 나이 차이 나는 남녀가 부르는 평범한 호칭조차 섹슈얼하게 들리는 것 아니냐"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그냥 본인의 왜곡된 성적 판타지를 애먼 사람한테 투사하는 수준"이라며 "공부하기 싫어서 페미니즘을 '단어 검열 놀이'로 배운 무식의 소치랄까"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인권을 논하고 싶으면 단어장에서 성적 코드 발굴할 시간에 본인의 비뚤어진 안경부터 닦으시길 추천한다"며 "그 정도면 거의 질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을 두고 여러 파장이 이어지자 김 부원장은 글을 삭제했지만 입장을 굽히진 않았습니다. 김 부원장은 "선거에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여 게시물은 삭제했다"라면서도 "작금의 언어 왜곡 현상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정 용어에 편향된 프레임을 투사해 본래 의미를 변질시키는 것은 심각한 '맥락적 전유'"라며 "우리는 왜곡된 프레임을 걷어내고 언어 본연의 가치와 건강한 담론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자 김 부원장은 "게시물에 쏟아진 비난이 개인의 부족함보다는 커뮤니티의 '좌표 찍기' 공격임을 깨닫고, 이제는 이를 의연하게 즐기게 됨"이라고 맞섰습니다. 한편 정 대표와 하 후보는 '오빠' 발언이 논란이 되자 모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당 언론 공지를 통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부모님께 송구하다"고 했고 하 후보도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제주 육아휴직자 10명 중 4명 '아빠'... 4년 만에 2배 육박
제주도 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지방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동 육아 가치관이 확산한 결과로 보입니다. 오늘(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체 육아휴직자 2,507명 가운데 남성은 42.8%(1,072명)를 차지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불과 2년 전과 비교해도 약 10%포인트(p)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남성 육아휴직의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지난 2021년 30.8%(559명)였던 남성 비중은 코로나19가 한창인 2022년 당시 37.1%(743명)까지 치솟았다가, 2023년 33.6%(610명)로 잠시 주춤했습니다.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2024년 36.1%(703명)까지 올랐고, 지난해에는 42.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습니다. 인원수만 놓고 보면 2021년 대비 2배(559명→1,072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제주도는 남성 육아휴직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2024년부터 시행된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를 꼽았습니다. 이 제도는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또는 순차적으로 휴직할 경우, 첫 6개월간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까지 상향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사업주에 대한 당근책도 한몫했습니다. 도는 육아휴직을 허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특례를 적용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대체인력 채용 시 월 최대 14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경영 부담을 낮췄습니다. 실제로 출산육아기 고용안전장려금 지급 실적은 2023년 341개소(22억 7,900만 원)에서 2025년 610개소(38억 3,600만 원)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남성 육아휴직이 증가한 것은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등 제도적인 지원과 더불어 맞돌봄에 대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육아휴직 급여 및 고용안정장려금 신청을 원하는 노동자와 사업주는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2026-05-06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AI는 탑승권을 만들었지만, 사람이 끝까지 남았다”… 제주공항을 버틴 노동, 대통령 표창으로 올라왔다
공항은 점점 사람을 지우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탑승권은 휴대전화 안으로 들어갔고, 키오스크는 사람 대신 좌석을 배정합니다. AI 상담 시스템은 승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합니다.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대기 줄은 짧아졌고, 시스템은 더 정교해졌습니다. 그런데 현장은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시스템 오류로 캐리어를 옮기던 컨베이어 벨트가 멈춰 서면 짐은 순식간에 쌓입니다. 항공편이 한꺼번에 묶이기도 하고, 외국인 승객은 언어 문제 앞에서 발길을 멈춥니다. 응급환자 이송 일정이라도 흔들리는 순간이면 결국 누군가는 직접 뛰어야 합니다. 설명하고, 조정하고, 설득하고, 감정을 받아내는 일. 끝내 사람에게 남는 업무들입니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양수안 과장이 제136주년 5·1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게 개인적인 수상, 그 이상의 의미로 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표창은 자동화와 효율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안에서도 끝내 사람 손으로 남아 있는 노동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사례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기념대회에서 양 과장이 노동자 권익 향상과 국가 산업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 관광 회복세에도, 더 예민해진 공항 노동 최근 제주 관광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국제선 운항은 다시 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항공업계 역시 AI와 디지털 운영 체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 노동 밀도는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발권과 안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실시간 변수 대응 자체가 핵심 업무가 됐기 때문입니다. 지연된 연결편 조정, 돌발 민원 대응, 외국인 승객 응대, 기상 변수, 의료 이동 지원까지 동시에 몰립니다. 특히 SNS 후기와 실시간 영상 공유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현장 직원들은 사실상 항공사의 ‘실시간 평판’을 몸으로 감당하는 위치에 놓였습니다. 서비스 노동이 줄어든 게 아니라 훨씬 더 정밀해진 셈입니다. 양 과장은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에서 오랜 기간 국내외 승객 응대를 맡아왔습니다. 현장에서는 복잡한 상황일수록 가장 먼저 움직이는 직원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관계자는 “최근 공항 현장은 시스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런 가운데, 양 과장은 특히 승객 응대뿐 아니라 환자 이송과 노사 간 소통에서도 중심 역할을 해온 직원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와 자동화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숙련된 대응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서비스 산업은 결국 사람에 대한 신뢰가 마지막 경쟁력이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주, 환자 이송은 결국 사람 몇 명이 버티는 일 이번 수상에서 가장 묵직하게 읽히는 대목은 환자 이송 업무입니다. 제주는 상급병원 접근성이 제한적인 지역입니다. 중증 환자 상당수는 결국 육지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공항 자체가 의료 체계의 한 부분처럼 움직입니다. 항공편 시간과 좌석 확보, 보호자 동선, 환자 상태 대응이 한꺼번에 맞물립니다. 기상 악화라도 겹치면 상황은 순식간에 흔들립니다. 양 과장은 수년간 대한항공 환자 이송 업무를 맡아 이런 과정의 실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예약 시스템은 디지털화됐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사람이 직접 움직여야 해결되는 영역이 많습니다. 응급 환자 이동처럼 긴장 수위가 높고 변수도 많은 상황일수록 결국 현장 경험이 결과를 좌우한다는 평가가 이어집니다. 양 과장은 “환자 이송 업무는 매뉴얼이나 절차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보호자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순간들이 계속 반복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주에서는 비행기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치료 시간 자체가 되기도 한다”며 “현장에서는 늘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 이동 뒤편에서, 누군가는 생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시 비행 시간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항공 현장, ‘버티는 사람’을 다시 보다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수상을 지금 산업 상황과 연결해 보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라는 초대형 조직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선과 조직, 인력 운영 체계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현장 부담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 현장은 가장 먼저 압박을 받는 영역으로 꼽힙니다. 승객은 통합 과정의 혼선까지 서비스 품질로 체감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마지막은 현장이 얼마나 버텨내느냐의 문제로 남습니다. 양수안 과장이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과 근로환경 개선, 노사 간 소통 강화에 참여해온 점 역시 이번 수상 배경으로 함께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관계자는 “공항 현장은 매일 예상 밖 상황이 반복되는 공간”이라며 “현장을 오래 경험한 직원들의 판단과 대응 능력이 결국 서비스 품질과 안전을 지탱하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승객 기대 수준과 감정 대응 난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공항 서비스 노동은 단순히 안내 업무만 아니라 실시간 문제 해결 능력까지 요구되는 단계로 들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 현장은 더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AI의 적용 범위는 넓어지고, 시스템은 더 빨라지고, 조직은 더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이 가장 흔들리는 순간마다, 마지막에 남는 건 늘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불안한 승객을 붙잡고 누군가는 울고 있는 보호자 곁을 지키며, 또 누군가는 응급환자가 비행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시 신발끈을 조여맵니다. 제주공항은 오늘도 그런 사람들 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박민영 "한동훈, 상품성 없는 광대.. 당이 가야 할 방향 역설적으로 보여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3파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한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은 오늘(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언론사의 부산 북갑 여론조사 결과를 들며 "세상 한동훈처럼 제도권 꽃가마타고 언론이 푸시해준 정치인이 없는데 지지율이 박스권인 것도 해외 토픽감 코미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 언론은 왜 상품성이 아예 없는 광대 한 명에 목숨 거나, 정도 제목이면 좋을까"라며 "악성 재고 열심히 홍보해서 팔아대봐야 기업 이미지만 나빠지는 것처럼 한동훈 열심히 영업해봐야 비호감도만 누적된다"고 비꼬았습니다. 한 전 대표를 옹호하는 평가에 대해선 "아직도 한동훈이 뭐라도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면 정말로 정치, 평론 같은 사람 보는 일은 평생 하지 않길 권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를 지원하는 당내 친한계 인사들에 대해서도 강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박 미디어대변인은 또다른 글을 통해 "자기 이름 걸고 단 한 표도 받아본 적 없는 자들이 당 배지 걸고 무소속 후보를 도우며 당의 주인, 당원들이 뽑은 지도부를 향해 '내부총질' 운운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보수의 기본은 규율과 원칙에 대한 존중"이라며 "아울러 자신이 서 있는 토대가 있기까지 헌신한, 국가 조직의 레거시에 대한 존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중에 대해선 "본인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 우리 당의 지지세를 만들기 위해 자기 돈, 자기 시간 쓰며 헌신한 우리 당원 동지들에 대한 존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인재영입에 대해선 "시스템부터 뜯어 고쳐야 한다"라며 "아예 인재영입 자체를 금지시키고 오랜 시간 당내 헌신한 인재를 발굴해내는 방식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비례대표도 철저히 당원 순번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자기가 누구 덕에 그 자리에 있는지도 자각 못하는, 정당 조직의 기초도 모르는 자들이 당원들 능멸하는 촌극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계파가 앞으로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역설적으로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며 "남은 임기 그렇게 활동하며 당의 구성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지침 열심히 쌓아놓으시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