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수 허위 입력 혐의...서귀포선관위 압수수색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기관실 침수.. 인명 피해 없어
“세븐틴 승관이 데려간 제주엔 이런 풍경이 있었다”… 팬들의 여행지도 달라질까
제주 출산환경 전국 4위.. 청년 일자리는 '전국 꼴찌'
제주 노형동 공사장 인부 추락 사망사고 중대재해 확정
[영상] 눈이 확 풀린 채 도로 위 비틀비틀.. 추적해 보니 만취운전자
참치 비율 최고.. 가장 실한 '혜자' 편의점 김밥은?
주요 편의점 간 김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속재료 비율이 가장 높고 풍성한 이른바 '혜자 제품'을 가르는 비교 결과가 소비자단체에서 나왔습니다. 참치김밥은 세븐일레븐, 불고기김밥은 CU, 일반김밥은 GS25 제품의 속재료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4곳에서 판매하는 김밥 12개 제품을 비교한 시험·평가 정보를 15일 공개했습니다. 비교 결과, 편의점 김밥 한 줄당 내용량은 참치김밥이 253.7~279.4g, 불고기김밥 251.1~288.6g, 일반김밥 226.3~277.5g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핵심 속재료 함량에서는 브랜드별 차이가 명확했습니다. 참치김밥은 세븐일레븐 '올뉴 킹듬뿍참치김밥'의 참치 함량이 21.9%(55.6g)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CU '브릭더키친 참치김밥' 19.7%(53.8g) ▲이마트24 '올바른 참치마요김밥' 18.7%(52.3g) ▲GS25 '참치듬뿍 참치마요김밥' 16.5%(45.5g) 순이었습니다. 불고기김밥은 CU '브릭더키친 불고기김밥'의 불고기 함량이 23.7%(67.9g)로 최고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세븐일레븐 '한도초과 숯불향 가득 불고기김밥' 17.0%(44.2g) ▲GS25 '간장양념 불고기치즈김밥' 13.7%(34.5g) ▲이마트24 '올바른 불향가득 불고기김밥' 13.1%(37.8g)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란, 어묵, 당근 등 제품별 속재료 구성이 다른 일반김밥의 경우 GS25 '오리지널 근본김밥'의 속재료 비율이 45.1%(125.0g)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세븐일레븐 '올뉴 2800 알찬김밥' 43.8%(99.2g) ▲CU '브릭더키친 담백한한줄김밥' 39.7%(99.8g) ▲이마트24 '올바른 7미 든든김밥' 36.9%(100.3g)가 뒤를 이었습니다. ■ 지방 함량 격차 커.. 일부 제품 나트륨 1일 기준치 70% 영양 성분 면에서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편의점 김밥 한 줄의 열량은 1일 기준치 대비 18~27%, 탄수화물 함량은 16~23%로 한 끼 식사를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16~35%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9~46%로 제품 간 차이가 컸습니다. 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군은 참치와 마요네즈를 주재료로 하는 참치마요 제품군이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GS25 '참치듬뿍 참치마요김밥'의 지방 함량이 25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은 38~70%로 한 끼 식사 기준 비교적 높은 편이었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는 CU '브릭더키친 참치김밥', GS25 '참치듬뿍 참치마요김밥', GS25 '간장양념 불고기치즈김밥', 이마트24 '올바른 참치마요김밥' 등이 꼽혔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소비자 51.9%가 김밥의 속재료 비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편의점 김밥은 한 끼 식사로 열량이 부족한 만큼 우유나 달걀 등을 곁들이고, 나트륨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해 영양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2026-10-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물로만 대충대충".. 10명 중 1명만 화장실 손씻기 '제대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만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을 씻는 시간 역시 평균 13.9초로, 권장 기준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상반기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지난 5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120곳에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관찰조사는 4,560명, 출구조사는 1,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 결과, 화장실 이용 후 손씻기 실천율은 86.0%로 전년(84.1%) 대비 1.9%포인트(p) 증가했습니다. 남성은 83.5%, 여성은 88.5%였습니다.  그러나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비율은 46.7%에 그쳤고, 물로만 씻은 경우도 39.3%에 달했습니다. 아예 씻지 않은 경우도 14.0%나 됐습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은 11.4%에 불과했습니다. 전년(10.3%)보다 1.1%p 상승하긴 했으나, 최근 3년간 여전히 10% 안팎에서 제자리걸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실제 관찰된 손씻기 소요 시간은 평균 13.9초로 권장 시간(30초 이상)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습니다. 비누 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평균 5.8초에 불과했습니다. 아울러 스스로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1.2%로 나타나, 실제 관찰 결과(11.4%)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대다수 국민이 자신의 손씻기 습관을 실제보다 유효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인식이 실제 행동으로 충분히 이어지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6-10-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세븐틴 승관이 데려간 제주엔 이런 풍경이 있었다”… 팬들의 여행지도 달라질까
세븐틴 승관이 고향 제주에서 보낸 여행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승관이 찾은 곳은 제주 서쪽 해안의 작은 마을입니다. 청귤로 음식을 만들고, 노을이 지는 바닷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마을 숙소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제주자치도가 15일 공개한 브이로그 ‘부카스’에는 승관이 직접 체험한 제주 마을 관광 프로그램 ‘카름스테이’가 담겼습니다. 세계적인 K팝 그룹 멤버의 고향 여행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제주 마을을 알리고,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곳곳으로 넓히려는 시도입니다. ■ 승관이 머문 신창리… 노을 따라 마을 여행 ‘부카스’는 ‘부승관의 제주 카름스테이’를 줄인 이름입니다. 2024년 11월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승관이 고향 마을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는 과정을 브이로그로 제작했습니다. 촬영지는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입니다. 승관은 제주 서쪽 해안에서 노을바이크를 즐기고, 청귤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제주 향토음식을 맛보고 마을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카름스테이는 작은 마을을 뜻하는 제주어 ‘카름’과 영어 ‘스테이(Stay)’를 결합한 관광 브랜드입니다. 현재 제주 마을 13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마을의 음식과 자연환경, 생활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관광객이 마을에서 숙박하고 음식을 먹으며 체험에 참여하도록 해 여행 소비를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세븐틴 팬덤에 제주 마을 알려… 해외 공항 광고까지 제주도는 승관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카름스테이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입니다. 승관은 제주 관광캠페인 ‘더-제주 포시즌(Four Seasons), 더 머무는 제주’ 광고에도 참여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를 ‘더-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의 체류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고에는 이번 브이로그의 체험 장면도 포함됐습니다. 국내 매체뿐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 등 해외 주요 공항에도 광고를 송출할 예정입니다. 해외 여행객이 제주 방문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마을 관광을 접하도록 홍보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입니다. 승관의 브이로그를 보고 제주를 찾는 팬들이 얼마나 늘어날지, 또 실제 마을 여행과 숙박으로까지 이어질지가 관심입니다. ■ 광고 출연료도 받지 않아… 승관의 꾸준한 고향사랑 승관은 이번 제주 관광캠페인 광고에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고향을 위한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힘을 보탰고, 지난해 6월에는 제주 세계기록유산 보존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촬영을 위해 제주를 찾은 승관에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고향에서 직접 카름스테이를 체험한 홍보대사 승관의 진심이 브이로그와 관광캠페인에 담겼다”며 “국내외 많은 이들이 사계절 머물고 싶은 제주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카스’는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 보기: https://youtu.be/FjlMdRLOvBE)
2026-10-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김지용 임명 앞두고 범여권 균열… 혁신당 ‘반대 당론’, 청문보고서 채택 지연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둘러싼 범여권 내부 갈등이 국회 인사청문회 다음 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청문보고서에 담기로 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오늘(15일)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했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오후 2시로 미뤘습니다. 여야가 보고서 채택에 합의했지만, 김 후보자의 과거 검찰 재직 행적과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면서 추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 혁신당, 임명 반대 당론 확정… 민주당은 ‘적격’ 조국혁신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비상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임명희 혁신당 대변인은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자격 부족이 드러났다며 검찰주의자이자 기회주의자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정춘생 사무총장도 김 후보자가 검찰개혁을 위해 공개적으로 행동하거나 검찰 권력에 저항한 경력이 없다며 적임자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제기된 적격·부적격 의견을 함께 담되 적격 의견을 병기하기로 했습니다. ■ 11시간 넘긴 청문회… 민주당 내부도 엇갈린 평가 전날 국회 행안위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9시 41분까지 11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검찰 재직 당시 사건 처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반대 성명 참여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과거 사건 처리와 관련해 김 후보자를 정치 검사의 공범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채현일 의원은 김 후보자를 반윤 인사로 평가하며 소신과 실력을 갖췄다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권 내부 갈등으로 인사청문 절차가 지연됐다며 중수청의 출범 준비 부족과 수사 공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오전 채택 연기… 여야 보고서 내용 조정 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에서 청문보고서를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처리 시점을 오후 2시로 변경했습니다. 김영진 행안위원장은 청문 결과를 취합하고 보고서 내용을 조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야당과 충분히 협의한 뒤 의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도 김 후보자의 적격성과 부적격성, 공정성·중립성, 조직 관리 능력에 대한 여러 평가를 보고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통령 추가 검증에도 인선 유지… 임명 판단 남아 김 후보자는 지난달 7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명 제청 이후 친윤 검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범여권 일각에서 반발이 나오자 이재명 대통령은 추가 검증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김 후보자의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 확인된 사실이라는 취지로 인선을 옹호했습니다. 청와대도 추가 검증 결과가 기존 판단과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초대 중수청장으로 일하는 데 결격 사유가 될 만한 문제를 지적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출범한 중수청은 현재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는 마무리되며, 이 대통령의 최종 임명 판단만 남게 됩니다.
2026-10-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