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차 민생지원금 120만원? 거짓입니다"...'허위 정보' 미끼 유료 구독 유도까지
“누가 좋아서 쉬나”… 취준생 80% ‘더 어렵다’, 공백 1년이 한계선
67% 찍은 李 지지율, 정점 회복… 조국·한동훈 출마 평가는 엇갈린 민심
'중·일 갈등에 중단' 제주 강정항 준모항, 반년 만에 재개...6월부터 닻 올린다
철제문에 CCTV 6대 달고 '단골 영업'...제주서 불법 게임장 덜미
[6·3 우리 동네 일꾼] ⑩ 대표적 원도심 '삼도1·2동'...3선 노리는 현역·4년 전 도전자 재격돌
['6·3 우리 동네 일꾼'은 오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구별 출마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오늘은 열 번째 순서로 주차 문제와 상권 쇄락으로 해소를 모색하는 제주시의 대표적 원도심 중 한 곳인 '삼도1·2'을 살펴봤습니다. 이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혁연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과 4년 전 패배를 딛고 재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윤용팔 예비후보의 맞대결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 민주 정민구 "신항만 개발 완수...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지정"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도동은 비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때문에 주차난이 가장 큰 주민 불편이지만, 원도심 특성상 더 이상 개발할 공간을 찾기 어렵다며 빈집 등을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국토교통부의 1차 관문을 넘어선 제주 신항만 개발 사업을 완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습니다. 신항만이 들어설 경우 삼다수를 비롯한 대규모 물류가 오갈 예정인 만큼 제주도개발공사 사무실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삼도동이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로 지정되도록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제주북초등학교와 옛 제주농업학교 등 제주 초·중등 교육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을 살려 평생학습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제주 4·3의 아픔이 서린 만큼 제주평화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농민들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 국민의힘 윤용팔 "복개지 공원형 주차장 조성...관덕정-전농로 관광 인프라 구축" 윤용팔 국민의힘 예비후도 역시 지역 최대 현안으로 주차난 해소를 꼽았습니다. 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독사천 등 하천 복개 부지에 공원형 주차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위한 공간 조성도 공약했습니다. 현재 지역 내 여러 클럽 단체들이 학교 체육관을 임시로 이용하고 있는데 별도 공간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삼도1, 2동을 연계한 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제주목관아를 현재 유료에서 무료로 개방하고 전농로까지 관광 인프라를 이어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포부입니다. 윤 예비후보는 아울러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도시재생 연계형 직업테마파크 조성과 어르신들이 지역 유적지 해설사나 정원관리사 일할 수 있는 이른바 '우리동네 관리사' 사업을 취진하겠다고 했습니다. 
2026-04-2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주 3차 민생지원금 120만원? 거짓입니다"...'허위 정보' 미끼 유료 구독 유도까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개시를 앞두고 '제주 3차 민생지원금'이 지급된다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 허위 정보를 미끼로 유료 구독을 유도하는 행태까지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4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포털 사이트 블로그와 카페 등을 중심으로 '2026년 제주 민생지원금 3차 신청 방법 및 일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허위 글은 소득 조건과 관계없이 도민 1인당 최대 12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대부분 페이지뷰 상승을 노린 글로 보이지만, 일부 사이트에서는 지원금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하려면 10만 원 상당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결제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피해 신고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정보가 오는 27일부터 접수 및 지급을 시작하는 공식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혼동을 줄 우려가 크다고 보고, 네이버 등 포털 측에 신고 절차를 밟아 해당 검색 노출을 차단하도록 요청한 상태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공식 명칭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며, 인터넷에 떠도는 '3차 민생지원금'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 박았다. 이어 "정확한 신청 대상과 절차는 반드시 행정안전부나 제주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실제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최대 60만 원이며, 대상에 따라 1, 2차에 나눠 순차적으로 접수가 이뤄집니다. ▲1차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2차 접수는 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026-04-2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물러나는 건 책임 아니다” 장동혁 못 박았다… 사퇴 요구에도 완주 선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정했습니다. 사퇴 요구 속에서도, 선거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선택을 유지했습니다. 선거를 40일 앞두고 제기됐던 조기 퇴진 가능성은 사실상 닫힌 상태입니다. ■ “상황 나쁘다고 물러나는 건 아니다”… 장동혁, 입장 공고 장동혁 대표는 24일 SNS를 통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했습니다. 대표직을 유지한 채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는 “선거 40일을 앞두고 물러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SNS 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면서 사퇴 가능성은 더 이상 열어두지 않았습니다. ■ 방미 논란도 후퇴 없다… “시간 지나면 성과 보일 것 ” 방미 논란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장 대표는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평가보다 결과로 판단받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셈입니다. ■ 이미 공개된 사퇴 요구… 그럼에도 선택 유지 당내에서는 이미 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제기된 상태입니다. 일부 의원들은 대표가 선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결단을 촉구했고, 후보 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사실상 시한을 제시하는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장 대표는 이런 흐름 속에서도 물러나는 대신, 대표직을 유지한 채 선거를 치르는 쪽을 택했습니다. ■ 선택은 끝났다… 남은 건 결과 대표 거취를 둘러싼 선택은 더 이상 유동적이지 않습니다. 물러날지, 유지할지의 갈림길에서 장동혁 대표는 완주를 택했습니다. 결과는 선거에서 드러납니다.
2026-04-24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