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 시설·전동 지게차 등 화재...인명 피해 없어
강해지고 빨라지는 6호 태풍 '장미'.. 제주 향해 계속 북상
내일부터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 선관위 CCTV 24시간 공개
고유가 피해지원금 열흘간 860억원 타갔다..."골목상권 활력 기대"
보험료만 한 번에 30억, 줄도산 공포.... 이란전쟁에 국적선 25척 호르무즈 갇혀
유가 5% 급락에 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마이크론 이틀째 질주
與 백승아 "관권선거 비난 국힘, 지난 총선 전국 돌았던 윤석열은 괜찮나"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국민의힘이 '관권선거'라고 비판하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백승아 의원은 오늘(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을 찾은 대통령께 '관권선거'라고 비난하는 국민의힘을 보며 참 기가 막힌다"라고 말했습니다. 백 의원은 "바다의 날 기념식 참석은 국가기념일 행사로서 대통령의 공식 일정에 해당하며, 역대 정부에서도 이어져 온 행보"라며 "전통시장 방문 역시 역대 대통령들이 늘 해왔던 민생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말 관권선거를 말하고 싶다면, 지난 총선 당시 전국을 돌며 사실상 여당 지원 행보를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부터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받아쳤습니다. 백 의원은 또 "탄핵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 실형을 살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선거판에 등장해 지원 유세를 하는 모습은 괜찮고, 대통령이 시장 상인 만나고 민생 챙기는 건 문제라는 건가"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다 보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국민을 만나고 민생 챙기는 것을 문제 삼을 게 아니라, 국민 삶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부산 여론이 뒤집히니 대놓고 관권 선거를 하고 있다"라며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SNS에서 "선거가 많이 급한지 전국 시장 투어 중"이라며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가 난 날 '회 파티'를 벌였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2026-05-2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박민영, 한동훈 겨냥 "박근혜 '30년 구형' 이제와 尹 탓"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산 국회의원 후보를 겨냥해 "한동훈이 보수 재건을 논한다니 지나가던 소가 웃다 기절할 희대의 궤변"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어제(27일) 밤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최근 국민의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과거 검사 시절 한동훈 후보가 직접 구형을 한 일에 대해 비판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본래 공판 검사 역할인 법정 구형을 관종 차장 검사 하나가 직접 하겠다고 나서 '이례적'이라는 기사가 수백 건이 쏟아졌다" 정치적으로 불리해지니 이제와 윤 전 대통령이 한 걸 왜 자기를 탓하냐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의 화법은 잘된 것은 '제가 했습니다', 잘못된 것은 '제가 했습니까?' 딱 2가지로 정리된다"며 "위로는 자신을 키워준 은덕은 '개똥같은 소리'라 폄훼하고, 아래로는 '스태프' 운운하며 입만 열면 '제가 제가 제가' 밖에 할 줄 모르는 관종 나르시시스트가 있을 자리는 없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박 대변인은 "30대 검사를 선임 행정관 만들어준 MB 청와대 직속 상관 비서관을 자기 손으로 구치소에 넣고, 박 전 대통령에는 흉악범에게도 가혹한 30년 징역에 1,185억 원의 벌금형을 부과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는 민주당보다도 앞서 내란을 단정하며 '무기징역 또는 사형'의 이지선다로 내몬 게 한동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작 문재인, 이재명 수사는 제대로 시작도 못 했고 도리어 당연히 했어야 할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취소를 청탁 운운하며 폭로했다 우리(보수진영) 정치인들만 잔뜩 고발당하게 만든 것도 한동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치인의 언어는 본디 국가, 사회, 내가 속한 조직과 동지들을 향해야 한다. 그게 박근혜 대통령이 여전히 국민의 마음 속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회자되는 이유다"라며 "이제 그만 몸에 맞지도 않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팬클럽들 모아 라방 틀고 봉춤이나 추며 관심병을 치유하길 권한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후보는 최근 부산 북갑에서 경쟁하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을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형한 것을 빌미로 공격하자 "‘30년 구형’을 결정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장관 자리를 하고 지금까지 윤어게인 하고 있는 사람이, 지금 윤 대통령이 구형한 30년을 저한테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2026-05-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내일부터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 선관위 CCTV 24시간 공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29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에서 일제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권자는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의 경우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모두 43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됩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앱을 직접 실행해 확인받아야 합니다. 유권자의 투표 장소에 따라 투표 방식도 일부 달라집니다. 주소지 관할에서 투표하는 관내 투표자는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바로 넣으면 되지만 주소지 외의 지역에서 참여하는 관외 사전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습니다. 이 관외 투표자는 기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합한 뒤 봉투째 투표함에 넣어야 정상적으로 처리됩니다. 기표할 때는 기표소에 마련된 정식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본인의 도장이나 필기구 등으로 기표한 투표지는 모두 무효로 처리됩니다. 또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유효표로 인정되며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거나 후보자란을 벗어나 찍은 경우도 무효표가 됩니다. 투표소 안에서 인증사진을 찍거나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인증사진은 투표소 건물 밖에서만 촬영할 수 있으며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이나 포토존 등을 활용하는 방식은 가능합니다. 또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이나 특정 정당 후보자를 지지나 반대하는 경우 제지나 퇴거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불응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선관위는 선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를 CCTV로 24시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누구든지 보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 선거인수는 제주시 41만 978명, 서귀포시 15만 4,372명 등 모두 56만 5,350명입니다.
2026-05-2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열흘간 860억원 타갔다..."골목상권 활력 기대"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 시작 열흘 동안 총 44만 명의 제주도민이 860억 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오늘(2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어제(27일)까지 도민 44만 5,945명에게 총 860억4,720만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지급 대상자(50만 7,808명) 가운데 87.8%에 해당하는 규모로, 제주시에서 32만 7,000명, 서귀포시에서 11만 8,945명이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동(洞)별로는 제주시에서 삼양동(91.2%), 외도동(91.1%), 서귀포시에서 대천동(88.7%), 서홍동(88.6%)이 높았습니다. 지급된 지원금 중 현재까지 사용된 금액은 약 45% 정도인 391억 6,800여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청자의 40.1%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원금을 수령하며, 전국 평균 지역화폐 지급률(17.6%)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지원금 신청 마감 기은 7월 3일까지이며,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지급 받은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됩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져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지급 대상자들에게 기간 내 신청을 당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원금은 대상자가 거주하는 지자체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전통시장 및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학원, 약국 등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2026-05-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장동혁 "李, 계곡 정비보다 쉽다던 부동산.. 이제와서 남 일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대책을 논의한 것을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이 오랜만에 부동산 이야기를 했다"며 "국무회의에서 '집값이 다시 오른다는데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고 남 일처럼 물었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부동산 상황에 대해선 "집값이 '다시 오른' 수준이 아니"라며 "'부동산 지옥'이라던 문재인 시절보다도 폭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와 월세는 아예 구할 길도 없다"며 "당연히 전월세 가격도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집값 오를 거라고 경고할 때마다 뭐라고 했나, '계곡 정비보다 쉽다'면서 자신만만하지 않았나"라면서 "전월세 폭등할 거라고 경고할 때는 뭐라고 했나, 집가진 국민들 '마귀'로 몰면서 겁박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래놓고 이제 와서 장관, 참모들에게 대책 있냐고 따진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나저나 이재명 분당 아파트는 아직도 안 팔았나, 가격 내리면 팔린 건데 본인부터 그럴 생각이 없다"라며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는 집 팔라고? '판다고 하니 진짜 파는 줄 알았냐' 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2026-05-28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보험료만 한 번에 30억, 줄도산 공포.... 이란전쟁에 국적선 25척 호르무즈 갇혀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국적선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보험료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HMM 소속 유니버설 위너호가 지난 20일 이란 당국의 허락을 받고 가까스로 호르무즈 해협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 한 번의 통과를 위해 HMM이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가 약 200만달러, 우리 돈으로 3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과 보험료는 선박 가치의 3~5% 수준으로, 평시와 비교하면 수십 배 높은 수준입니다. 이란전쟁 발발 이전까지 해운사들은 선체보험과 화물보험 등 일반 보험료만 부담해왔습니다. 그러나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이 발생하면서 전쟁.테러.군사행동 위험을 제외한 기존 약관의 한계가 드러났고, 해운사들은 기본 보험에 전쟁위험보험,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 전용 특별 보험까지 더해지는 3중 구조의 보험료를 떠안게 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들이 기존 전쟁위험보험 외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전용 특별 보험 상품을 새로 도입하는 추세라며, 해당 해역에서 선박 나포와 무력 충돌 위험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해는 보험료만이 아닙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국적선은 초대형 원유운반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액화석유가스 운반선 등 약 25척으로, 이 가운데 16척은 HMM을 포함한 대형 선사 9곳 소속이고 나머지 10척은 중소 선사가 운용하는 선박들입니다. 이들 선박에서 하루 발생하는 손실액은 총 143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억원에 이릅니다. 운항을 못하면서도 선박 내 기계는 계속 가동해야 해 멈춰 선 채로 기름을 소진해야 하는 이중고까지 겹쳐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경우 누적 피해액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정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확보한 추가경정예산 1448억원 가운데 국적선박 피해 지원으로 14억원을 배정했습니다. 그러나 해운업계가 당초 요구했던 금액은 150억원으로, 실제 배정액은 요구액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손실에 비해 지원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봉쇄가 길어지면 중소 선사들의 줄도산이 우려된다고 호소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한국이 들여오는 가스의 20%도 이 해협을 거칩니다. 이란과 미국 사이의 종전 협상 타결 여부가 해운업계 생존의 열쇠가 된 상황입니다.
2026-05-28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