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담은 영화 <내 이름은>.. 李 대통령 "국민과 함께 관람"
“나는 언제 받나”… 고유가 지원금, 27일 시작·5월 18일 추가 신청
문성유 "민주당 경선 '추악한 내부 전쟁'" 비판
위성곤 "결격 사유 없는 후보".. 문대림 "압도적 승리로 부응"
'경선 탈락' 오영훈 "아쉬운 결과지만 받아들인다.. 공감 이끌어 내는데 부족했다"
“같은 표로는 못 이긴다” 25% 감산 결선… 문대림은 “넘어야” vs 위성곤 “지켜라”
이번 결선은 조건부터 다르게 시작됐습니다. 문대림 후보는 25% 감산이 적용됩니다. 같은 득표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더 크게 앞서야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감산이 없습니다. 현재 흐름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승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선거지만 요구되는 기준이 다르게 설정된 상황입니다. ■ 민생 대응 전면 배치 문대림 후보는 11일 “지금 제주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민생부터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름값과 대출이자, 생활비 부담을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조업을 포기하는 어선까지 나오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고금리 대출을 낮추고 유류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성립 전 예산으로 즉시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언은 한쪽으로 모입니다. 지금 체감되는 부담을 먼저 낮추겠다는 데 집중됐습니다. ■ 중앙 네트워크와 구조 확장 강조 위성곤 후보는 같은 날 “이재명 정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후보”라고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국정과제를 설계한 경험과 중앙정부, 국회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 몫을 당당히 가져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스스로를 “결격 사유가 없는 후보”라고 규정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공약은 인공지능 산업과 해상풍력 등으로 이어집니다.  발언 흐름은 현재 대응보다 중앙 연결과 이후 확장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 토론 요구와 공약 충돌 확대 위성곤 후보 측은 “도민 앞에 나와 토론하자”고도 요구했습니다. 해상풍력 공약 비판에 대해서는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시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대림 후보 측은 공약 실현 가능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선거는 메시지 경쟁에서 나아가 실행 가능성과 신뢰를 가르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결선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보궐선거와 승부 변수 이번 결선은 도지사 선거로 끝나지 않습니다. 문대림 후보가 당선되면 제주시갑이, 위성곤 후보가 당선되면 서귀포시가 공석이 됩니다. 결과에 따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바로 이어집니다. 두 지역의 성격도 다릅니다. 제주시갑은 정당 기반이 작동하는 지역이고, 서귀포시는 인물 경쟁 성격이 강한 곳입니다. 어디에서 선거가 열리느냐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선 구도 역시 이 흐름과 맞물립니다. 감산이 없는 위성곤 후보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위치에 있고, 문대림 후보는 더 큰 결집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선거는 표를 넓히는 경쟁보다 지지층을 얼마나 단단하게 유지하느냐에 무게가 실립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문대림은 감산을 감안하면 더 큰 격차를 만들어야 하고, 위성곤은 현재 지지층만 유지해도 승부가 가능한 구조”라며 “결국 누가 이탈을 막고 결집을 유지하느냐에서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04-1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4,600억 풀린다”… 문화·관광 살리기, 소비에 달렸다
정부가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4,600억 원 규모의 추가 재정을 투입합니다. 멈춰 선 소비를 다시 움직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이 총 4,614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유가·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위축된 문화·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응입니다. ■ 할인권 700억… 가격 낮춰 수요 끌어낸다 핵심은 가격 인하입니다. 영화 관람 할인권 450만 장에 271억 원, 공연 할인권 41억 원이 새로 투입됩니다. 숙박 할인권도 112억 원 규모로 추가 공급됩니다. 체감 비용을 낮춰 관람과 여행을 다시 선택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 제작·예술 지원 확대… 유지 중심 대응 공급 측 지원도 함께 늘렸습니다. 중예산 영화 제작 260억 원, 독립예술영화 45억 원 등 총 385억 원이 추가됐습니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327억 원, 예술산업 금융지원 300억 원도 포함됐습니다. 민간 투자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창작 기반을 유지하는 데 무게를 실었습니다, ■ 관광 2,000억 융자… 수요 회복이 변수 관광 분야는 자금 지원이 중심입니다. 관광사업체 융자를 2,000억 원 늘려 총 8,375억 원 규모로 확대했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예산도 281억 원 배정됐습니다. 다만 수요 회복 속도가 정책 효과를 좌우합니다. 회복이 늦어지면 자칫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청년·지역까지 확장… 정책 범위 넓혀 청년 콘텐츠 모태펀드 250억 원, 관광 벤처 지원 86억 원, 청년관광두레 확대 등도 포함됐습니다. 인구감소지역 숙박 할인과 지역 여행 지원도 동시에 추진됩니다. 문화·관광·체육 전반을 묶어 경기 대응 수단으로 확장한 구조입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추경으로 예술인과 관광·문화 업계의 민생 안정을 지키고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확정된 예산은 현장에서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2026-04-1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추미애 "日 만행 환기 위해서라도 인권 발언 필요".. 조국혁신당 "괴물이 된 이스라엘, 사과하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스라엘 외무부가 SNS에서 서로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이 이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권국가로서 국제적 발언은 필요합니다"라며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추 의원은 "<태백산맥> 작가이신 조정래 선생님은 또 다른 역작 <아리랑>에서 나찌의 홀로코스트 보다 훨씬 장기간에 걸친 일제의 조선인에 대한 학대와 집단 학살을 사실에 기반해 고발했다"며 "선생은 나찌의 홀로코스트는 알려고 하고 감동하면서 정작 우리 민족이 겪은 더 극심하고 휠씬 수가 많은 긴 세월의 반인륜적 피해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무지하다며 개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 만행을 부정하는 일본을 상대로 우리의 인권회복 노력에 국제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서라도 제네바협정 위반행위 같은 국제 인도법적 주장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이스라엘이라 하더라도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살상을 저지르는 데 대해 인권적 차원에서 잘못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도 오늘(11일) 김준형 외교안보특별위원장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 외무부의 반응을 두고 "가당치 않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뻔뻔함으로 무장한 이스라엘의 태도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인도주의, 그리고 상식에 대한 도전"이라며 "지금 당신들이 할 일은 변명이 아니라 지금도 저지르고 있는 전쟁범죄를 향해 세계인이 쏟아내는 분노에 반성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괴물이 된 이스라엘, 가자지구의 비명과 세계인의 분노 앞에 겸손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6-04-1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나경원 "李, 가짜뉴스 망언에도 우기기, 사이버 렉카냐.. 습관 넘어 병"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외무부가 자신의 SNS 게시물을 비판하자 "실망스럽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야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실망? 내가 아프면 타인도 아프다?"라며 이 대통령의 글을 비판적으로 인용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이스라엘 외무부의 비판을 두고 "끊임없는 반인권적 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지적을 한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며 "내가 아프면 타인도 그만큼 아프다. 나의 필요 때문에 누군가 고통받으면 미안한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두 번씩이나 대놓고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가짜뉴스 망언으로 팩트폭격을 당하고도 사과는 커녕, 우기기로 일관하는 모습이 참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가짜뉴스 사이버 렉카인가"라며 "'죄도 끝까지 우기면 지울 수 있다'는 식의 우기기 버릇이 국제사회에서도 통할 거라 착각하는가"라고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습관을 넘어 병"이라며 "국격을 밑바닥까지 추락시키는 부끄러운 SNS망언을 당장 멈추고 사과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또다른 게시물에서 이스라엘 외무부의 입장문에 대해 "국내정치에서 일삼던 '아니면 말고' 식의 괴담 정치를 국제무대에까지, 대형 참사"라며 "'우물 안 선동'이, 전 세계의 지탄을 받는 '국제적 망신'의 부메랑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2026-04-1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4.3 담은 영화 <내 이름은>.. 李 대통령 "국민과 함께 관람"
제주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이 오는 15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인 가운데 개봉 첫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 관람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제주의 봄을 기억하며"라며 "영화 <내 이름은> 관람에 함께해주실 국민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내 이름은>에 대해선 "어린 시절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그 치유 과정을 섬세히 그려낸 작품"이라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한국 영화의 깊이와 저력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4월 15일, 극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함께 관람할 인원 165명에 대해 내일(12일) 낮 12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4·3추념일 당일인 지난 3일 제주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정지영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이 영화가 4·3의 이름을 찾아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염혜란 배우는 "4·3 얘기이지만 재미가 없었으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작중 캐릭터가 단순한 희생자로 그려지지 않은 점과 이야기가 시간이 교채되면서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은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영화 <내 이름은>은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18살 아들 '영옥'과 참혹한 사연을 무의식 속에 묻고 살아가던 어머니 '정순'이 기억과 이름을 동시에 찾는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제주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2026-04-1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한동훈 "李 SNS 크로스체크 안하나.. 김현지라도 좀 봐줘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스라엘 외무부과 SNS로 서로 불편한 기색을 주고 받은 것을 두고 야권에서 이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르무즈 파병 요청에도 국익 감안해서 줄타기 외교를 했는데, 갑자기 급발진해서 이스라엘과 싸운다"라며 "그냥 실수로 한거라도 문제, 국내 선거용 갈라치기 의도라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어떻게든 엮이지 말아야 할 중동분쟁에 대통령이 입으로 국내정치하듯이 개입한다니 황당하다"라며 "어떻게 주워담을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사이다는 이재명 대통령이 마시고 피해는 국민이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갈등 조짐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 경제 구조 등으로 볼 때, 중동 전쟁과 외교에서 사이다 마실 입장이 아니"라며 "과거 민주당이 했던 반일 선거처럼 반미 선거 해보려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SNS 활동을 두고는 "대통령이 공유한 SNS는 신뢰성 없기로 알려진 가짜뉴스 온상"이라며 "거기 올라온 것을 사실과 다르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유하고 사실이 아니라는거 밝혀져도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냐는 식으로 기싸움하면 대한민국이 국제적 신뢰를 잃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SNS 아무도 크로스체크 안해주나 보다"라며 "김현지 씨라도 봐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4-1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