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펄펄 끓는다..."전국 유일 폭염경보"
제주-칭다오 화물선 협정, "추경 전에 검증부터"
한국 1인당 GDP, 드디어 4만달러 시대 여나...환율이 변수
민주 당권주자 총력전...표심잡기 승부수 던졌다
최태원 "메모리 가격 비정상적으로 높아"...공장 더 짓겠다
K방산, 트럼프 골든돔 뚫었다...한화필리조선소 3조 수주
月 100만 원도 안 되는데.. 저소득 퇴직 공무원에 기초연금 지급 추진
정부가 공무원, 군인, 사학, 우체국 등 직역연금 수급자라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온 제도를 손질해 저소득 수급자와 배우자에게도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0일)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에 대한 일률적인 기초연금 지급 배제 규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논의를 거쳐 연내 법 개정을 마무리하고, 2027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행 기초연금법은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 연금액이 100만 원에 못 미치거나 퇴직 당시 받은 일시금을 모두 사용한 저소득 퇴직자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월 100만 원 미만의 직역연금 수급자는 1만 3천 명이 넘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이하의 소득을 갖고도 직역연금 수급자라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이 약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소득인정액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이하인 저소득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를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홍준표 "檢수사권 존폐 위기 尹·한동훈 패악 때문.. 그래도 폐지는 불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검찰 수사권 폐지 논란과 관련해 정치검찰의 폐해는 비판받아야 하지만 '마녀사냥'으로 검찰 수사권 전면 폐지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날 검찰이 정치검찰로 몰리며 수사권 존폐의 기로에 선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의 정치검찰 패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부터 정치검찰의 중심으로 설치다가 급부상해, 정권의 중심에서 한국 사회를 농단했다"며 "내가 검사 출신인데도 그들의 만행과 이를 비호한 족벌언론 카르텔을 우려스럽게 바라본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홍 전 시장은 "그 둘을 비판하더라도 검찰 수사권을 전면 폐지해서는 불가하다"며 "대다수 검사들은 수사에만 전념하고 있고 정치 사건은 검찰 수사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도 안 되는 정치검사 때문에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마지막 파수꾼인 대다수 검사들까지 죄악으로 몰고 가는 것은 국가 운영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보완수사권마저 폐지된다면 범죄자 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도둑 아니었네.. 1인 가구 휴가 때 최대 걱정거리는
올여름 휴가를 떠나는 1인 가구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문 앞 택배 도난'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안업체 에스원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자사 보안 서비스 이용 고객 7,5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 보면, 전체 조사 대상의 60.3%는 올여름 휴가나 장기 외출로 집을 비울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1인 가구는 휴가 기간 가장 우려되는 요소로 '문 앞 택배 도난'(59.1%)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특히 1인 여성 가구의 51.4%는 택배를 통해 혼자 사는 사실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한다고 답했습니다. 같은 응답은 1인 남성 가구에서는 4.2%에 그쳤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의 72.5%는 집에 홀로 남겨둔 반려동물이 가장 걱정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다인 가구는 '낯선 외부인 접근'(55.0%)과 '빈집을 노린 침입'(43.7%), '집 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불안감'(43.1%)을 주요 걱정거리로 꼽았습니다. 응답자의 88.2%는 휴가지에서 올린 SNS 게시물로 집이 비어 있다는 사실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23.7%는 이를 우려해 휴가 사진 게시를 일부러 늦춘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53.3%는 장기 외출 중 집과 관련한 위협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현관에 낯선 흔적 발견'(36.5%)이 가장 많았고, '문 앞 택배 분실'(16.2%), 'CCTV에 낯선 외부인 포착'(10.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휴가지에서 집 안팎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1인 가구 83.8%, 다인 가구 87.0%에 달했습니다. 에스원은 "빈집 걱정은 도둑 걱정보다 문 앞 택배 도난과 반려견 걱정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유승민, 李대통령 겨냥 "주식투기판 지옥인데 강건너 불구경 하듯"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제(19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밀어붙인 책임은 청와대에 있고 피해는 투자자들이 입었는데, 대통령이 금융감독원장에게 '많이 당하고 계신다'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징어게임이 된 주식 투기판에서 수많은 개미들이 지옥을 호소하니 뒤늦게 금감원장이 '그때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나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말한 것은 무책임한 유체이탈"이라며 "당시 막았어야 했던 대상은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다는 점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에 대해서도 "시장 평가가 싸늘하다"며 "이미 투자자들의 손실을 회복하지 어렵고 거래 중인 상품은 상폐가 안 되니 시장에서 최대한 연착륙 하면서 페이드아웃으로 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실패의 원인과 책임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두 종목의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식 시장에서 이렇ㄴ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을 누가, 어떤 목적으로 도입했는지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연금의 자산 운용과 관련해서도 "국내 주식 비중 확대와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 비공개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연금기금이 인위적인 주가 부양과 환율 방어에 동원됐다는 의혹도 반드시 국정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50조원 순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한 반면, 원칙을 훼손한 국민연금은 외국인들에게 이용만 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6-07-2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與윤건영, 유시민 '필연적 실패' 발언에 "예방주사로 삼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을 두고 "모두에 대한 예방주사로 삼자"며 당내 소통과 성찰을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18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 작가의 발언을 두고 "듣기 거북하고 과하다 싶었지만, 유 작가의 주장을 바로 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5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외연 확장 노선을 두고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검찰개혁 의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마키아벨리적으로 일을 처리해왔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대통령의 수사·기소 분리 의지 자체는 신뢰한다면서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의 행태가 오해를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최근 소위, 자칭 몇몇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보완수사권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가까운 이들 사이에서 대통령이 특정 당권 주자를 옹호하거나 배척한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와 당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만약 유 작가의 지적이 사실이거나, 사실에 가깝다면 정말 큰 일"이라며 "구조적 다수를 따지기 전에 우리 내부가 먼저 균열되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위기감을 표했습니다. 윤 의원은 사태 해결을 위해 "허심탄회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막걸리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소통했으면 한다"며 "이런 게 쌓여서 아예 겸상도 못하는 관계가 되는 걸 숱하게 봤다" 당내 통합을 주문했습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유 작가가 이 대통령의 노선을 두고 '실패할 것'이라 예견한 점을 언급하며, "유 작가는 자기가 실패하길 바란다고 했다. 저도 그의 예상이 완벽하게 실패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7-19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국힘 '당무개입' 비판에 "최소한 상식 갖고 비난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인상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당무 개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최소한의 상식은 갖고 비난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힘 논평을 겨냥해 "공당이 당직 선거와 공직선거조차 구분하지 못하면 안 된다"며 "그건 국정과 개인사업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런 역량으로는 국정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비난 논평을 낼 때는 최소한의 상식을 갖추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인 당원이 당내 공직선거에 관여하는 것은 불법 당무 개입이자 선거법 위반이지만, 당원의 소속 정당 당직 선거 의견 개진은 적법하고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기탁금이 대폭 인상된 것과 관련해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이 몇 배로 늘어나 힘들어한다니 아쉽다"며 "가능하다면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면 어떨까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를 압박하는 묵직한 지침이자 명백한 당무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2024년 1월 대통령실이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이 대통령이 이를 "노골적인 당무 개입"이라고 비판했던 점도 함께 거론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당시 대통령실의 대표 사퇴 요구는 총선 공천 등 공직선거와 관련된 사안인 반면, 이번 기탁금 논의는 당직 선거에 대한 의견 개진으로 성격이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같은 날 이 대통령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한 누리꾼과 때아닌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누리꾼이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거론하며 '당무 개입' 문제를 제기하자, 이 대통령은 "법이 금한 당무개입이란 공직선거법 등 법률에 위반해 공직선거 공천이나 경선에 관여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청년 기탁금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은 특정후보를 편들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문제는 우리사회 최대의 사회문제이고 이 청년기탁금 문제는 청년들이 민주당 그리고 정부를 포함한 집권세력의 청년인식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가지게 하는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습니다. 
2026-07-19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싸움 안 피했다' 신진서, AI 카타고 승리.. "3국은 이창호처럼"
바둑 세계랭킹 1위 '인간 대표'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강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상대로 공식 대국 승리을 거뒀습니다. 신진서는 오늘(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4시간 50여 분의 접전 끝에 2점 접바둑 4집 반 승을 거뒀습니다. 2점을 깔고 시작한 신진서는 한때 승률이 89%까지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국면에서 98%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며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신진서는 비록 2점 접바둑이지만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인 카타고를 상대로 공식 대국 첫 승리를 거둔 기사가 됐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진행된 1국에서의 패배를 씻어냈습니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접바둑에서도 사실상 완승을 이어왔고, 3점이나 4점을 놓고도 인간 기사들이 고전해 왔습니다. 대국 후 신진서는 "오늘처럼 네 집반으로 이겼던 건 거의 없었던 거 같다"며 "카타고와 2점 대국에서 연습할 때는 한 번도 전투를 하지 않고 대부분 끝내기로 이겼었는데, 오늘처럼 수읽기를 통해 이겼던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타고가 싸움을 걸어올 땐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면서도 "전투를 피하고 집으로 지켜나갈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차라리 전투를 해서 정리를 해 실전 같은 그림이 나오면 최상이라고 생각했다. 딱 생각했던 대로 그림이 나와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승리를 확신한 순간에 대해서는 "카타고가 중앙에서 찔러오는 장면에서 막아가면서 백돌 정리가 잘 되면서 미세하지만 우세를 잡았다고 느꼈다"며 "끝내기에서는 인공지능처럼 둘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이겼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진서는 또 "이번 시리즈를 준비하며 카타고와 후반 연습을 수없이 하면서 후반 능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중반은 인간에게 한계가 있지만 초반과 후반은 AI를 추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한 단계 성장했다고 믿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1일 열리는 최종 3국에 대해서는 "큰 전투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오늘처럼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바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반에 다섯 집 이상 유리하면 자신이 있기 때문에 선수를 둘 때마다 두세번씩 계가를 하면서 이창호 사범님 같은 바둑을 두도록 판을 짜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진서와 카타고의 최종 3국은 오는 21일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2026-07-19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