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2마리 고압선 접촉.. 제주시 연동·노형동 일대 1,400여 가구 정전
[속보] "업무 부담 피로" 부 경장, 허위 종결 25건 더 있었다.. 경찰 수사 계속
대한항공, 설·여름 이어 가을도 제주… 마일리지 특별기 올해만 54편
제주공항서 미확인 드론 출몰.. 항공편 38편 지연 운항 차질
제주서부경찰서장에 박철균 총경 임명.. '실종 허위 종결' 지휘 공백 해소
李 대통령 "추석 물가 못 잡으면 지명 취소".. 이형일 후보자에 '뼈 있는' 농담
이재명 대통령이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게 추석 성수품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지명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뼈 있는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정경제부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보고를 받은 뒤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현재 재정경제부 1차관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달 3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추석 때 관광 다니시는 분도 많으신데 수요가 많이 늘어나니까 가격 표시를 하지 않고 바가지를 씌우거나, 가격을 표시해 놓고도 이를 어기는 경우 즉시 영업정지는 얼마 정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후보자가 "5일간 바로 즉시 영업정지"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타격이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추석 때가 되면 물가가 오른다고 다들 아우성이다. 주로 성수품들인데 이번에는 자신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 후보자가 "확실하게 잡겠다"고 답하자 "진짜에요"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경제부 장관 지명을 취소할 수도 있는데, 진짜 확실한 거냐"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한 농담이기는 하지만 물가 문제는 국민들께서 너무 체감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즐거운 명절에 물가가 올라 부담되고, 아이들에게 뭘 사주려고 해도 돈이 없어 못 사주면 서글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세수 상황도 괜찮고 경제 상황도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K자로 많이 개선되고 있는데 국민들께서 다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최소한 추석이라도, 명절이라도 좀 서글프지 않게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써서 낸 것 말고도 좀 더 필요하면 추가로 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거듭 물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라며 "경제 상황이 개선됐다고 수치상으로는 많이 나오면 '도대체 나는 뭐냐'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많은 분들이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물가 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2026-09-01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박주민 "교육부, 혐오·차별 가이드북서 성소수자 내용 삭제.. 무책임한 결정"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가 마련한 '혐오·차별 표현 대응 가이드북'에서 성소수자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며 "무책임한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이드북 감수를 맡은 전문가 7명 가운데 6명이 반발하며 검토위원에서 이름을 뺐지만, 결정은 뒤집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의 설문 결과를 언급하며 "응답자 158명 가운데 76명이 학교 교사로부터, 151명이 또래로부터 혐오 표현을 들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 학생은 도덕 시간에 '동성애자들과 트랜스젠더들은 밖에 나오지 말라'는 말을 들었고, 129명은 따돌림이 두려워 아무 말 없이 견뎠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건넨 부탁은 짧았다. '많이 바라지도 않아요. 그저 존중만 해주세요'였다"며 "가이드북은 이 아이들을 혐오로부터 지키기 위해 만든 문서였다. 그 문서에서 아이들을 지운 것은 지키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혐오를 방치하는 교육은 더 이상 교육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의 이른바 '5·18 조롱' 사건을 계기로 혐오·차별 표현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북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2026-09-01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비례 두 번도 실력” vs. “반칙으로 얻은 의석”… 용혜인 의원직, 왜 못 놓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두 차례 비례대표 당선 과정까지 다시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논란을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오늘(1일) “비례대표를 두 번 할 정도로 실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소수정당의 특수한 사정이 아니라 위성정당의 특수한 사정”이라며 용 후보자의 설명을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법적으로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을 함께 맡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논쟁이 커진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용 후보자가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기본소득당의 다른 후보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 것이 아니라 비례연합 명부의 후순위 후보가 승계하게 됩니다. 기본소득당은 국회의원 한 명도 없는 원외정당이 됩니다. 장관이 되면서도 의원직을 유지하려는 이유를 따라가자, 두 차례 총선에서 거대 정당과 소수 정당이 함께 만든 비례연합의 구조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최민희 “비례 두 번도 실력”… 청문회까지 보자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용 후보자를 둘러싼 ‘무임승차’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해 비난하고 있다면서 “거꾸로 긍정적인 측면을 말씀드리면 비례대표를 두 번 할 정도로 실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원직 유지에 대해서도 “비례가 비례를 사퇴하고 장관직으로 가는 것은 법적인 구속사항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곧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용 후보자 해명을 듣고 국민이 판단해도 늦지 않다며 “균형 있게 평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최고위원의 말대로 겸직 자체는 현행법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국회법 제29조는 국회의원이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직을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이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해 후순위 후보에게 의석을 넘기는 관례가 이어져 왔습니다. 2015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강은희 의원도 처음에는 의원직을 유지하려 했지만 논란 끝에 사퇴했습니다. ■ 장혜영 “소수정당 사정 아니다”… 승계 순번 겨냥 같은날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용 후보자가 내놓은 해명의 전제부터 문제 삼았습니다. 용 후보자는 전날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된다며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결될 수밖에 없는 소수정당의 어려움”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이를 “소수정당의 특수한 사정이 아니라 위성정당의 특수한 사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정상적으로 한 정당이 독자 비례명부를 냈다면 현역 의원이 사퇴해도 같은 당의 다음 순번 후보가 승계하지만, 기본소득당은 비례연합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기 때문에 사정이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장 전 의원은 위성정당을 통해 얻은 의석을 지켜야 하는 사정을 국민에게 이해해 달라는 논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여기서 이번 논쟁의 핵심이 드러납니다. 용 후보자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의 답은 ‘가능하다’입니다. 그렇지만 ‘왜 유지하려 하느냐’는 질문으로 넘어가면 그 답이 복잡해집니다. ■ 사퇴하면 기본소득당 ‘0석’… 논란 키운 비례연합 명부 용 후보자는 21대와 22대 총선에서 모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고,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의원직 논란은 두 번째 비례연합 명부와 직접 맞물려 있습니다. 용 후보자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 후보가 자리를 물려받지 못합니다. 비례대표 승계는 해당 선거 당시 정당 명부의 순번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용 후보자도 이를 의원직 유지 이유로 들었습니다. “당 소속 유일한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혜 논란을 의식해 차기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결국 지금 선택은 용 후보자 개인의 의원직뿐 아니라 기본소득당의 원내 존속과 연결돼 있습니다. ■ 국민의힘뿐 아니라 진보진영·여권에서도 비판 논쟁도 진영 간 공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가 비례연합을 통해 두 차례 당선된 데 이어 장관으로 지명되고도 의원직을 유지하려 한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보진영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장혜영 전 의원은 비례대표를 두 차례 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위성정당을 통해 두 번 당선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소수정당의 의회 진출을 넓히기 위해 도입됐지만 위성정당 등장으로 제도의 취지가 훼손됐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옵니다. 여당 일각에서는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원직을 포기할 수 없다면 애초 장관직을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용 후보자 인선을 방어하고 있다고 하지만, 의원직 유지 문제까지 의견이 하나로 모인 것은 아닙니다. ■ ‘36세 장관’에서, ‘어떻게 얻은 의석인가’로 용 후보자 지명 직후에는 1990년생, 36세 장관 후보자라는 파격성이 먼저 부각됐습니다. 이후 성평등가족위원회 소관 법률 대표발의가 21·22대 국회를 합쳐 한 건도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책 전문성이 검증 대상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해당 상임위 소관 법률 공동발의에는 21대 20건, 22대 6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직 유지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청문회에서 다뤄질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장관과 의원 겸직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용 후보자가 왜 기존 비례대표 출신 장관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지, 그 선택이 두 차례 비례대표 당선 과정과 기본소득당의 현재 의석 구조와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는 청문회에서 피하기 어려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09-0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관악의 색깔로 물든 가을밤..한라윈드앙상블 '팝스콘서트'
팝과 클래식, 판소리를 넘나드는 관악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은 오는 4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국장에서 '제26회 팝스콘서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음악, 다채로운 색을 입다'라는 뜻의 'Colors of Music!'을 부제로, 팝과 고전 관악곡, 교과서에 실린 곡, 춤곡 볼레로, 판소리를 각색한 '어사출두'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꾸며집니다. ■ 팝·클래식·판소리 아우른 다채 프로그램 무대는 지휘자 김재용이 이끕니다. 협연자로는 제1회 한국국악협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애선 명창이 나섭니다. 1부에서는 알프레드 리드가 편곡한 '더 뮤직 맨', 케네쓰 람플의 '컨퀘스트1', 야곱 드 한의 '몬테로시',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한 '클라리넷 샌드위치', 알트로 마퀘즈의 '단손 넘버2' 등이 연주됩니다. 2부는 귀에 익고 편안한 레퍼토리로 채워집니다. 가짜니가 편곡한 '산타나: 어 포트레이트',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한 라벨의 '볼레로', 이문석이 편곡한 '판소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춘향가 중 어사출두', 로져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오릅니다. ■ 함께 즐기는 관악의 무대 공연을 준비한 정호규 단장은 한라윈드앙상블을 사랑해 주는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뮤지컬과 클래식, 라틴음악,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시원한 관악 음악과 함께 편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용 지휘자는 "관객이 즐겁기 위해서라면 연주자가 먼저 즐거워야 한다"며 "즐거운 연습으로 음악을 만들었으니 제주아트센터에 오셔서 그 결과물인 관악의 즐거움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도내 12개 고교 관악대 출신 윈드오케스트라 한라윈드앙상블은 도내 12개 고등학교 관악대 출신을 중심으로 1993년 창단된 시민 윈드오케스트라입니다.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음악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제82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봄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정기연주회와 팝스콘서트 같은 기획 공연으로 관악의 매력을 꾸준히 알려왔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정기 연습을 진행하며, 다양한 파트의 신규 단원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2026-09-01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장동혁 "李, 확실히 무죄 선고할 판사 꽂으려는 것.. 자신도 유죄란 걸 알기 때문"
대법관 인사를 두고 청와대와 조희대 대법원장의 갈등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때문이라는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법관 제청의 미스테리가 하나씩 풀려가고 있다"라며 "애당초 청와대는 김민기, 박순영 두 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놓고 대법원이 박순영 판사를 제청하려 하자, 돌연 입장을 바꿔 '김민기 판사 제청'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이라며 "'여성 대법관을 늘려 다양성을 갖춰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청와대가 거부한 박순영 판사 역시 여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청와대가 판사 한 사람을 콕 찝어 제청 요구한 전례가 없다고 한다"라며 "결국 '김민기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본인에게 확실하게 무죄 선고할 판사를 대법원에 꽂으려는 것"이라며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대통령은 끊임없이 '억울하다'고 한다"라며 "'정치 검찰'이 저지른 '조작 기소'의 희생양이라고 한다"고 겨냥했습니다. 이어 "야당 대표 시절에는 그렇게 우길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막강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대통령 재판을 불공정하게 판결할 정도로 배짱 좋은 판사가 있겠는가"라며 "정말로 '조작 기소'라면 법원에서 당연히 무죄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사법부 장악 시도하고, '재판 취소' 밀어붙이는 이유는 뻔하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도 본인이 '유죄'라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니 이토록 절박한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과거 발언, 잊지 않도록 계속 복습하자 '대통령도 죄를 지었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9-0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대한항공, 설·여름 이어 가을도 제주… 마일리지 특별기 올해만 54편
대한항공이 올가을 세 차례 연휴를 겨냥해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다시 띄웁니다. 추석뿐만 아니라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까지 포함해 모두 20편, 약 3,160석을 추가 편성합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설 연휴에 14편을 띄운 데 이어 여름 휴가철에도 20편을 운항했습니다. 이번 가을 20편을 더하면 올해 성수기에 별도로 편성한 김포~제주 마일리지 특별기는 모두 54편으로 늘어납니다. 좌석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시기에 마일리지를 실제 항공권으로 사용할 기회를 늘리는 방식이 제주 노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 추석 끝나도 또 뜬다… 개천절·한글날까지 대한항공은 1일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연휴 기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운항은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이어 개천절 연휴인 10월 3일부터 5일, 한글날 연휴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특별기를 투입합니다. 세 차례 연휴를 합쳐 20편, 약 3,160석 규모입니다. 투입 기종은 보잉 737-8입니다. 김포~제주는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이용객이 많이 찾는 노선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행 수요가 몰리는 연휴에 별도 항공편을 투입해 마일리지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입니다. ■ 올해 세 번째… 설 14편·여름 20편 이어 또 제주 대한항공은 지난 설 연휴인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2편씩 모두 14편의 마일리지 특별기를 편성했습니다. 당시에도 김포~제주 노선에 특정 시간대 항공편을 배치해 마일리지 우선 발권 기회를 늘렸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도 같은 노선이 선택됐습니다.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8월 2일을 제외하고 하루 2편씩 모두 20편을 운항했습니다. 일반석 140석 규모의 에어버스 A220-300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가을 연휴 20편까지 합치면 올해 설과 여름 휴가철, 가을 연휴에 발표된 김포~제주 마일리지 특별기는 모두 54편입니다. 성수기마다 마일리지 이용 수요가 많은 제주 노선에 별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 일반 임시편과는 다른 특별기… 마일리지 사용 기회 확대 이번 특별기는 연휴 기간 전체 공급을 늘리는 일반 임시 증편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대한항공은 설과 여름에도 특정 시간대 항공편을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도록 별도 편성했습니다. 성수기에 보너스 항공권을 확보할 기회를 넓히는 방식입니다. 대한항공은 연휴 기간 제주 여행 수요에 대응해 특별기를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보너스 항공권 이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부 운항 일정과 예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09-0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한동훈 "민주당TV는 새벽 일해도 되고, 새벽배송은 안 되나.. 내로남불" 비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도로 유튜브 채널 '민주당TV'가 이른 아침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새벽배송 제한 추진을 언급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1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민주당TV는 새벽에 일해도 되고, 새벽배송은 안 되나"라며 "'민주당을 위해 새벽에 일하는 것'은 안전한 노동이고, '소비자도, 배송기사도, 판매자도 원하는 새벽배송을 위해 일하는 것은 위험한 노동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제한에 대해 "한마디로 민주당만 빼고 대다수가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힘든 직장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은 새벽배송이 필수라 걱정, 배송기사는 새벽배송이 제한되면 수입이 줄까 걱정, 새벽배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도 판매자에게 부담이 전가될까 걱정한다"며 "당사자들이 모두 반대하는데 민주당 정치인들만 제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했습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이 야간노동 제한의 근거로 '새벽과 밤에 일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며 "아침 7시에 시작하는 '민주당TV', 그 시각에 방송 시작하려면 작가와 PD, 촬영감독 등 제작진들은 밤이나 새벽에 일하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배송기사의 96%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제한에 반대한다고 한다.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조사해도 비슷한 비율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법으로 새벽배송을 제한하더라도 배송기사들은 결국 밤에 일할 수 있는 다른 일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이라고 했습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이 원하는 야간노동은 되고, 국민이 원하는 야간노동은 안 된다는 민주당 특유의 '내로남불', 국민들이 지겨워한다"며 "두 발을 땅에 딛고 정치의 중심을 국민의 생활에 두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26-09-01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우리는 목숨 구하는 정부인데.. 경찰 허위종결, 최종 책임자 책임 명확히"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최종 책임자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목숨을 구하는 정부', '목숨을 살리는 정부' 이런 이름을 일부러 달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소위 천수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 예를 들면 사고사, 산업재해, 자살, 고독사 등은 다 통계와 시스템을 지금 갖추고 있다"라며 "생명에 관한 문제들은 총괄 관리를 해야 되는데 그 항목 중에 실종 사건도 포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제주서부경찰서 부 모 경장을 겨냥해 "대부분의 경찰들이 열심히 자기 업무를 하겠지만 지워버리고 전화 확인도 안 된 것을 확인됐다고 거짓말하고 삭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책임자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제주서부경찰서의 전 경찰서장, 현 경찰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지휘라인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도 지난달 27일 지휘부 회의에서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두 분의 고인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이 그 책무를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가족들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라며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제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제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오늘(1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오후에 부 경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2026-09-0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