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13호 태풍 '돌핀'...제주 영향은?
제주 읍면 심야주유소 시범 도입..9월부터 운영
이상봉 제주시장 후보 인사청문 특위 구성
“제주어로 웃고 놀이로 가까워졌다”… 다문화가족·주민 70명 한자리
"한라산마저 가릴 판" 제주 건물 높이 '55m→160m' 완화 추진에 정치권 반발
도로 위에 생선 와르르.. 윙바디 화물차-승용차 등 3대 부딪혀
조국혁신당 "국민 잃은 돈, 정쟁 지렛대로 쓰지 말라"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민이 잃은 돈을 정쟁의 지렛대로 쓰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강경숙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많은 국민이 증시 투자로 손실을 본 것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조사에도 특검에도, 손실을 떠안은 채 남겨진 국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특검과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한 발언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책임 규명이 아니라 정쟁 끼워팔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우선 정점식 원내대표가 제시한 국정조사 대상 항목 중 기업 초과이윤 배분·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관련이 없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 대표가 특검을 주장하면서 한 '로비나 부정한 청탁·결탁에 따른 결정은 아니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발언과 관련해선 "근거를 끝내 내놓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레저리지 상품은 법률 개정 한 번 없이 시행령으로 나왔다"며 "무엇을 법으로 정해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는지, 지금 국회가 손대야 할 일이 여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국회에 있다"며 "따지는 일만 하지 말고 막는 일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6-08-06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청년의 자산·주거·결혼 등 삶에 닿는 정책 필요.. 취약계층 되어 간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정책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년들은 지금 거의 취약계층이 되어가고 있다"며 "여러 국정과제 가운데 속도를 높여야 할 것 중 하나가 청년 대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정책에 대해선 "청년들의 실제 수요와 생애주기에 맞게 정책들을 촘촘하게 정비하고 또 지원 정책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많은 정책들을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부처별로 사업 간 연계성이 떨어지거나 구체적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힘들단 지적이 많다"며 "얼마 전 청와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청년정책의 가짓수는 많은데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굵직한 정책은 별로 없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정책을 교육과 취업, 소득과 자산, 주거와 결혼 등 청년 삶의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겠다"며 "보편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 문턱을 낮춰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 체계를 두텁게 설계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책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각종 청년 관련 정책과 제도들이 워낙 복잡하게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서 아는 사람만 활용한다는 비판이 큰 것도 현실"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에 "앉아서 신청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대상자들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해서 최대한 많은 신청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온라인 시스템 같은 것도 구축해 주면 좋겠다"고 주문했습니다. 최근 가입심사 오류가 발생한 '청년미래적금'을 두고는 "일부 신청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심지어 정부를 비난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며 "관계 당국은 부당한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또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8-0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자막뉴스] 제13호 태풍 '돌핀'...제주 영향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눈에 띕니다. 한가운데 태풍의 눈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제13호 태풍 '돌핀'ㅌ입니다. 현재 돌핀은 뜨겁게 달궈진 바다 위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강도는 3, 중심 기압은 950hPa로, 최대 풍속 초속 43m의 강풍을 동반한 비구름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돌핀은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다음 주 중국 동부 해안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위치와 세력, 주변 기압계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제주는 태풍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다는 먼저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최고 4~5미터의 높은 파도가 예보된 가운데, 풍랑 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5m에 육박하는 강한 바람도 예보됐습니다. 주말에는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5~3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태후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제주도 육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되겠고 특보는 다음 주 초까지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태풍의 중심은 멀리 지나가더라도 제주 해상과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과 강풍이 며칠간 계속될 수 있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화면제공 국가기상위성센터)
2026-08-06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진중권 "李, 강성 지지층 표 정청래에 쏠릴까 봐 형소법 거부권 행사 안 해"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이유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의식해서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그제(4일)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서 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없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 의결한 것을 두고 "국민 절대다수가 반대하고,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국민의 권리와 직결된 법안을 대통령이 그냥 의결해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라면 자기 지지자들만 보는 게 아니라 전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며 "그걸 포기하고 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입법 폭주에 오히려 힘을 실었다. 통탄할 일"이라고 토로했습니다. 형소법 개정안으로 국민이 얻는 이득이 없다는 점도 강조하며 "좋은 게 있는 건 민주당의 정치 엘리트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이유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지목했습니다. 진 교수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강성 지지층의 표가 정청래 후보 쪽으로 쏠릴 것"이라며 "본인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알지만 강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지지층이 반으로 갈라진 상황에서 대통령이 갑자기 거부권을 행사하면 강성 지지층이 정말로 떠날 수 있다"며 "그동안 강성 지지층을 이용하며 호랑이 등에 올라탔는데, 다시 내릴 수 없는 상황이 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형소법 개정안에 공소기각 사유를 구체화한 조항이 포함된 것을 두고는 "이재명에게 주는 특식"이라고 비꼬았습니다.
2026-08-0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제주어로 웃고 놀이로 가까워졌다”… 다문화가족·주민 70명 한자리
제주어로 웃고 놀이를 함께하며 한데 어울렸습니다. 아이와 어른,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은 이날 같은 팀이 돼 하루를 보냈습니다. 농협 제주본부는 6일 제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농촌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2026년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현장연수를 진행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과정은 다문화가족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강의와 체험 사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프로그램은 양성평등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다룬 전문 특강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제주어 민속놀이 체험과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나눴습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가족만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하도록 구성해 같은 농촌에서 살아가는 이웃끼리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정착 지원’에서 주민 교류로 농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는 생활 안내와 교육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꾸준히 만나고 관계를 쌓을 기회도 필요합니다. 연수는 정책 설명보다 함께 몸을 움직이고 대화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무게를 뒀습니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놀이를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춘협 제주농협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제주 농촌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구성원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08-06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