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꽉 찼는데 예약이 멈췄다”… 같은 연휴, 시장은 따로 움직인다
만취해 렌터카 몰던 30대, 중앙선 침범 사고 내 7명 중경상
[제주날씨] 태풍급 비바람 예보.. 주의 요구
민주당 "국힘, 갑질 폭행 의혹 고기철 공천은 후안무치"
올레길에서 '펠롱펠롱 어린이 걷기 축제' 개최
국민의힘 제주도당, 비례대표 순번 결정 또 '무산'
정청래 "윤석열 귀환이냐.. 패거리들 너도나도 고개 쳐들어"
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한 각 정당의 막바지 공천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 상황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의 귀환인가"라며 윤석열 패거리들이 너도나도 고개를 쳐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는 "뻔뻔한 윤어게인 최악의 공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정당 심판,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1잘하는 지방정부, 이것이 6·3 지방선거 정신이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오늘(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이 결국 윤어게인 공천으로 귀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어게인' 공천으로는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반발했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대구 달성에, '윤석열 호위무사' 이용 전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던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울산 남구갑에 단수 공천됐다"고 꼽았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컷오프됐던 인사는 보궐로 돌아오고 측근 인사는 단수공천으로 복귀하는 등 국민의힘 공천에 기준은 보이지 않고 '윤석열 인연'만 남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내부에서조차 윤어게인 공천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끝내 귀를 닫았다"며 "스스로 쇄신의 기회를 걷어차고 윤석열 정당으로 남길 선택한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5-0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계엄은 잘못" 조경태, 항의하는 당원 향해 "여러분 때문에 국힘이 안 되는 것"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늘(2일) 박형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조경태 의원이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르자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대통령 탄핵 시킨 사람", "저런 사람을 연설 시키냐" 등의 항의가 나왔습니다. 조 의원은 "가만히 좀 들으시라"라며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알아서 판단하라"라며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국민의힘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때 마이크를 내려놓기도 했던 조 의원은 다시 축사를 이어가며 박형준 후보를 향해 "박형준 후보는 부산을 위한 많은 사랑과 애정을 담고 있다"며 "우리 함께 그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일부에선 장동혁 대표를 연호하는 말들이 나오자 조 의원은 "장동혁 대표 연호하는 분들은 집에 가시라"라며 "여기는 박형준 후보를 위한 캠프"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에 박형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면죄부를 주고자 삼권분립을 흔드는 것에 분노하고 싸워야 한다"라며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분위기를 수습했습니다.
2026-05-0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민주당 "국힘, 갑질 폭행 의혹 고기철 공천은 후안무치"
국민의힘이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고기철 전 제주도당위원장을 단수 공천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공세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2일) 논평을 내고 "당직자 폭행 의혹을 받는 피의자가 공당의 후보가 됐다"고 고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어 "더욱이 고기철 후보의 범죄는 단순한 폭행을 넘어 직장 내 직위의 우위를 이용한 악질적인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힘없는 부하직원에게 '갑질'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는 "제주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그리고 제1야당의 품격을 져버린 무책임한 행태이며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후안무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고 후보를 향해선 "평생을 경찰에 몸담은 것을 주요 경력으로 밝혀온 고기철 후보도 갑질 폭행 의혹을 받는 피의자가 된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고 피해자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반성이 먼저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지금이라도 갑질 폭행 의혹 피의자 고기철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지 않고 강행한다면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5-0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