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에 도로 꺼짐 사고...긴급 조치
“당대표 오지 마라”… 배현진, 선거 앞두고 공개 차단
"변호사 우영우가 울겠네"...120마리 남방큰돌고래 보호법, 정부가 막았다
헌재 '재판소원' 26건 전부 각하…첫 심사에서 "막연한 주장 안 돼"
"전쟁 나면 금값 오른다더니"…수십 년 공식 깨고 한 달 새 15% 곤두박질
오늘 0시부터 공공 차량 5부제 시행…위반하면 징계까지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한동훈 "주호영과 이미 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연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25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최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 된 주호영 의원과의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이미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주 의원에 대해 "제가 주장하고 있는 보수 재건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말을 해줬다"며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호영-한동훈 무소속 연대'에 대해선 "모여서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지 않고 각자 보수 재건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 할 일을 하면 연대가 되는 것"이라며 "주 의원의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는 이미 연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 의원 등 다른 누구라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점점 늘어날 것이고 상식적인 다수의 연대가 결국 보수 재건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대구를 방문에 대해선 "계엄은 막았어야 했고 탄핵은 불가피했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러 간 것인데 상식적인 대구 시민들이 보수 재건의 필요성을 강하게 공감해줬고 지금 (국민의힘) 당권파 행태에 대해 비판적으로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지방선거에서 서울·부산 승리가 평가 기준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전쟁 났는데 해당 지역만 지키고 나머지를 다 빼앗겨도 승리했다는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흰 색 바탕에 이름만 새겨진 명함을 새롭게 만든 것에 대해선 "당에서 제명된 뒤 국민의힘 명함을 사용할 수 없어서 만든 것인데 막상 만들려 보니 쓸 말도 없었다"라며 "바닥부터 새로이 시작한다는 각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6-03-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그알 보고 尹 뽑았다' 공유한 李 "조작보도로 선거방해는 민주주의 파괴"
자신의 폭력조직 연루설을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 사과를 요구한 이재명 대통령이 또다시 '그알'을 겨냥해 조작보도의 폐해를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알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라는데 진위는 잘 모르겠다"라며 'SBS 게시판'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사진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를 보고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여 투표 당시 윤석열을 뽑았다'는 내용이 강조돼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의미하는 바는 매우 엄중하다"라며 "그알의 문제된 보도처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치인을 악마화한 조작보도로 주권자의 선택을 바꾼 것은 정치인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주권자의 국민주권을 탈취하는 선거방해, 민주주의 파괴라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는 자유로운 주권자의 선택으로 완성되는데 악의적 조작보도로 주권자의 결단을 비트는 것은 민주공화정을 부정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실 이 방송의 제작·송출 관련자들이 사과할 대상은 정치인 이재명보다 대통령 선택권을 박탈당하거나 심지어 이 분처럼 반대의 선택을 강요당한 후 억울함과 후회에 가슴을 치는 대한민국 주권자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에 속아 다른 선택을 하고 가슴 아파 하시거나 지금도 저를 살인조폭 연루자로 알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린다"라며 "지연된 그 몇배로 열과 성을 다해 지금 된 것이 그때 된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테니 안타까워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자신의 폭력조직 연루설을 주장한 장영하 씨의 유죄가 확정되자 해당 의혹을 보도한 SBS '그알'에 대한 사과 요구했고, 여기에 제작진은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반민주적 언론 길들이기 중단을 촉구한다'고 비판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2026-03-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여권 꺼낼 필요 없어졌다”… 공항에서 ‘줄’이 사라지는 순간
공항에서 멈추는 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권을 꺼내는 타이밍도, 줄을 서는 시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안면인식 기반 ‘스마트패스’를 확대 적용하면서, 출국 절차가 ‘통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 얼굴로 통과… 수속은 ‘과정’이 아니라 ‘이동’ 25일,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스마트패스’를 출국장에 이어 셀프 백드롭과 탑승 게이트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얼굴과 여권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공항 전 과정에서 안면 인식으로 수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단계별 절차를 거치는 대신 이동 흐름 안에서 수속을 마칩니다. 수속은 더 이상 멈춰 서서 제 순서만 기다리는 과정이 아니라 이동 중에 끝나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 “출발 40분 전” 기준… 공항 시간 사용 방식이 달라진다 인천발 국제선 이용객에게는 출발 40분 전 탑승게이트와 출발 정보를 안내하는 알림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언제 움직여야 하는지를 시스템이 먼저 안내하면서, 공항 체류 시간은 ‘대기’에서 ‘관리’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고, 공항 도착 후에는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수속이 이어집니다. 수하물 위탁도 안면 인식 기반으로 처리됩니다. ■ 국내선까지 확장… 신분 할인 대상자도 키오스크 발권 국내선 수속도 디지털 방식으로 확대됐습니다. 독립유공자와 4·3 생존 희생자‧유족 등 신분 할인 대상자도 최초 등록 이후에는 키오스크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키오스크 수속 가능 시간도 출발 12시간 전에서 24시간 전으로 늘어나, 단체 승객과 사전 수속 이용자의 선택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2026-03-2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나경원 "차라리 국회 해산하고 민주당 산하기구로 둬라.. 상임위 독식은 독재"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점할 수 있다고 시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반환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전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그동안 법사위를 본인의 선거운동판으로 악용하더니 직을 내던지고 떠났다"라며 "의회민주주의 파괴, 사법 파괴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국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미애 위원장이 떠난 그 자리를, 민주당은 또다시 독식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정권 9개월, 민주당의 법사위는 무엇을 했나"라며 "사법 파괴와 검찰 해체 등 온갖 악법으로 이재명 죄지우기, '신독재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모든 비극은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장악한 '입법 폭주'때문이었다"라며 "민주당의 법사위 독식은 '신독재'로 가는 고속도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법사위원장 자리는 민주당의 전리품이 아니"라며 "숙의 없는 입법, 합의와 협의 없는 입법은 결국 국민의 피눈물로 돌아온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상임위원장 독점 예고에 대해선 "국회를 민주당 산하에 두겠다는 선전포고인가"라며 "민주당의 요구에 무조건 거수기 노릇을 하지 않으면 '태업'인가"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의 행태는 의회민주주의를 역행하는 명백한 '독재 선언'"이라며 "야당을 들러리 세워 독재 외피로 쓰려거든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고 국회를 민주당 산하 기구로 둔다는 법을 발의해라"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의장석은 민주당의 대리인석이 아니"라며 "민주당이 상임위 독식을 운운하며 의회 권력을 사유화하려는데, 이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의장으로서의 중립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26-03-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컷오프 후 차출론' 이진숙 "뒤집을 수 있다는 안일한 판단, 대구시장 민주당에 갖다 바칠 것"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픈 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전략적 재배치', '차출론'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전 위원장 본인이 컷오프에 대한 당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오늘(25일) 이정현 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뒤 "이번 대구시장 공천 컷오프는 단순히 한 후보의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천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절차로 판단이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왜 민심과 다른 결론이 나왔는지, 국민과 당원 앞에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선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진숙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는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예상되는)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저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이 여론조사는 저에 대한 컷오프 발표 이후 진행된 조사 결과도 포함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심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이 결과를 외면한 채 '아직 70일이나 남았다, 뒤집을 수 있다'는 안일한 판단을 한다면 그 끝은 명확하다"며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갖다 바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면담을 요청한다"며 "공천관리위원장이 직접 답해야 하고, 결정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오늘(25)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당내 공천 논란에 대해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며 "지금 시끄러운 이유는 변화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3-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변호사 우영우가 울겠네"...120마리 남방큰돌고래 보호법, 정부가 막았다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해 법적으로 보호하려던 방안이 정부의 반대로 일단 무산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12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심의하면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안건을 논의했지만, 정부가 신중 검토 의견을 제출하면서 이번 심의에서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자연계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은 환경보호제도와의 관계, 현행 법체계와의 조화 여부, 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충분한 공론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논의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는 3년여 워킹그룹을 꾸리고 토론회를 잇달아 열면서 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지사가 제주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지닌 특정 생물종과 자연환경을 생태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해녀와 학생 등 1548명이 자발적으로 서포터즈로 나서 입법 청원 서명 운동을 벌이고, 제주국제공항에서 피켓 시위까지 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법을 먼저 따지는 정부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남방큰돌고래가 처한 현실은 절박합니다. 제주 연안에 터를 잡고 평생 서식하는 이 돌고래는 현재 120마리 안팎만 살아남아 있습니다. 연간 10마리 안팎의 새끼가 폐사되고 있고, 올해 초에는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죽은 새끼를 주둥이에 얹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가 포착돼 국민적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해양 오염과 무분별한 연안 개발, 선박관광에 따른 스트레스까지 겹치면서 서식 환경은 해마다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앞바다 일부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환경단체들은 풍력발전단지 건설과 항만 확장 등 연안 개발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체계와의 조화여부, 환경보호제도와의 관계를 먼저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생태법인은 이미 해외에서도 도입 사례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환가누이강에, 스페인은 연안 석호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생태법인이 지정되면 후견인 성격의 생태법인지원위원회가 돌고래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며, 서식지 침해를 받을 경우 법적·행정적 대응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불법 포획되거나 폐어구에 걸렸을 때 긴급 구조를 공식 요청할 수 있는 법적 통로도 생깁니다.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충분한 공론화'를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3년 넘게 논의를 이어온 사안에 또다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입법을 막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를 사랑하던 변호사 우영우의 탄식도 함께 들리는 듯 합니다. 
2026-03-25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이정현 "공천 기준 없다? 일부러 흔들어...대구는 전략적 판단"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3지방선거 공천 기준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기준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너무 강해서 불편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5일) 새벽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결정은 공관위원 전원의 토론과 동의 절차를 거쳤으며, 언론의 예측 보도와 그에 대한 국민 반응까지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지역마다 맞춘 전략이고, 정치를 바꾸기 위한 설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은 신인과 현직 모두에게 경선의 길을 열었고, 경북은 코리안시리즈 방식으로 경쟁구조를 바꿨으며, 충북은 과감하게 현역을 배제하고 새로운 인물을 세웠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천 파열음이 큰 대구는 "적재적소의 전략적 판단과 기득권을 흔들어 전면 경쟁으로 전환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은 "추가모집과 토론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과거 공천에서 반복되던 낙하산, 계파, 사천, 돈 공천 이야기 이번에 나왔는가"라고 반문한 뒤 "강화된 부적격 기준, 정밀한 가감점 기준, 정량평가와 검증, 시험과 면접, 현장 실사와 암행 조사까지 완전히 다른 공천 시스템이 작동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용하게 가려면 현역 그대로 두고, 기득권 그대로 두면 된다"라며, "그러나 그렇게 하면 정치는 바뀌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이번 공천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천이 아니라 이길 사람을 세우기 위한 공천"이라며, "공천은 과정뿐만 아니라 결과로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3-2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