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무더위 계속.. 늦은 오후 소나기 내리는 지역도
중문해수욕장, 해조류·낙엽 퇴적에 골머리
[자막뉴스] 백록담 물 떠먹고 금지 안내판서 인증샷.. "더는 못 참아"
초등학교 앞 난동 부린 40대.. 경찰에 주먹까지 휘두르다 테이저건 맞고 체포
오라동서 전기 화물차 전도.. 20대 운전자 병원 이송
제주4.3유족회 "특별법 개정 시급" 도의회에 건의
정성호 사의 표명에 한동훈 "도망가도 책임 안 없어져"·이준석 "다가오는 공소취소 봤기 때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우려의 뜻을 나타내왔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장관직을 떠나 당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사퇴 의지는 오래전부터 청와대 참모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장관은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오랜 측근이자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며,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사의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방침과 관련해 여러 차례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고, 경찰의 사건 처리를 검찰이 모두 넘겨받아야 한다며 '전건 송치'를 대안으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정 장관의 사의표명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도망간다고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라며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의 보완수사 금지로 국민이 입을 피해를 막을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주무장관으로서 보완수사금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여당 국회의원 신분인 만큼 민주당 의총에 가서라도 보완수사금지 당론 채택에 반대하고 막았어야 했으나 지금껏 그러지 않았다"라며 "지금이라도 본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즉위를 위해 가장 힘쓰던 형조판서가 사직상서로 맞서는 임금, 역사는 그런 임금을 폭군이라 기록한다"며 지금의 상황을 비유했습니다. 정 장관을 두고는 "여권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직면해 사직서를 올렸다"라며 "그러나 그가 관복을 벗은 진짜 이유는, 다가오는 공소취소의 굴레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권을 빼앗고, 이어 공소마저 취소하겠다는 궤적이 이미 보인다"라며 "그 굴레가 채워지기 전에 먼저 물러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7-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예선 끝나자 드러난 계파 구도… 민주당 전대, ‘명청 대결’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예비경선을 마치고 본선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당권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둘러싼 계파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는 당론으로 정리되면서, 민주당은 경쟁과 결집이 동시에 진행되는 전당대회를 맞게 됐습니다. ■ 당대표 3파전… 최고위원도 계파 경쟁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3일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당대표 선거는 친명(친이재명)계인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친명계 후보 5명과 친청(친정청래)계 후보 3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예비경선에서는 범친명계 후보 11명 가운데 5명이 본선에 올랐고, 친청계 후보 3명은 모두 통과했습니다. 반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모임’을 주도했던 친명계 박성준·이건태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 계파 공방 속 검찰개혁은 당론으로 본선이 시작되면서 계파 간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며 친명계와 친청계가 공개적으로 맞섰지만, 의원총회에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제한적 존치를 주장했던 일부 의원들도 공개적인 이견을 내지 않으면서 검찰개혁 과제에서는 당내 공감대를 유지했습니다. ■ 전국 순회경선 시작… 권역별 표심 주목 후보들은 예비경선 직후 곧바로 전국 순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만나 지방 성장 전략을 강조했고, 정청래 후보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만나 당내 통합과 향후 당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전북을 찾아 호남 권리당원 표심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호남, 경기·서울 순으로 권역별 순회경선을 진행합니다. 최종 결과는 8월 17일 대전 전국당원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권역에는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 5% 전략지역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2026-07-2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제주날씨] 무더위 계속.. 늦은 오후 소나기 내리는 지역도
주말인 오늘(25일) 제주지역은 무덥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낮 최고기온은 31~34℃로 평년보다 많게는 4℃ 가까이 높겠습니다.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까지 한라산 남·서쪽 지역에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 곳에 따라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10㎜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0.5~1m, 제주도먼바다 0.5~1.5m로 일겠습니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6일)도 오늘(25일)처럼 구름 많고 늦은 오후 곳에 따라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25일)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2026-07-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휴가는 비웠다… 李, 여름 대신 AI·남미 택했다
올여름 이재명 대통령의 일정표에서 휴가가 빠졌습니다. 대신 미국 실리콘밸리와 남미 3개국, 독일을 잇는 7박 11일 해외 순방과 귀국 뒤 이어질 국정 현안 대응을 택했습니다. 청와대는 24일 이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칠레,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뒤 독일을 거쳐 귀국하는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첫 일정은 미국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입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경영진과 벤처 투자자들을 만나 AI·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남미에서는 각국 정상들과 공급망 다변화와 경제안보 협력,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방안 등을 의제로 회담할 예정입니다. 통상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7월 말이나 8월 초에 이뤄집니다. 올해는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와 장기간 해외 순방, 귀국 후 부처 업무보고까지 주요 일정이 잇따르면서 별도의 휴가를 잡지 않았습니다. ■ 본인은 쉬지 않고, 조직에는 “쉬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휴가는 접었지만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들에게는 휴가를 다녀오라고 당부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시듯 국정 운영은 지속 가능해야 하는 만큼 휴가를 다녀와 달라. 그래야 직원들도 쉴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실장은 전날 청와대 전 직원 조회에서도 적절히 휴가를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휴가 중에도 긴급 상황에 대비한 보고와 대응 체계는 빈틈없이 점검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습니다. 대통령과 장관이 쉬지 않으면 실무진까지 휴가를 미루게 되는 공직사회의 관행을 경계한 메시지로 읽힙니다. 휴식을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조직을 오래 움직이게 하는 운영 조건으로 본 셈입니다. ■ 지난해는 저도, 올해는 실리콘밸리 이 대통령은 취임 첫해였던 지난해 여름 경남 거제 인근 저도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당시에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광복절 특별사면 등 주요 현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휴가에 앞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는 “눈 감고 쉬면 휴가고 눈 뜨고 일하면 직장”이라며 선출직 공직자의 휴가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쉬지 않으면 참모와 공직자들도 휴가를 쓰기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있다며 휴식의 필요성을 함께 언급했습니다. 올해 선택도 같은 인식 위에 놓여 있습니다. 본인은 순방 일정을 소화하되, 조직 전체에까지 ‘휴가 반납’을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 휴가 반납 뒤에 남은 과제 휴가를 반납했다는 사실은 대통령의 일정 강도를 보여주지만, 순방의 무게까지 대신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이번 순방에는 AI·반도체 협력과 투자 유치, 공급망 다변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가 주요 의제로 올라 있습니다. 선언이나 협약을 넘어 투자와 사업으로 구체화돼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입니다. 귀국 뒤에는 부처 업무보고와 국내 현안 대응이 기다립니다. 관심은 대통령이 쉬지 않았다는 사실보다, 7박 11일 동안 무엇을 확보해 돌아오느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2026-07-24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자막뉴스] 백록담 물 떠먹고 금지 안내판서 인증샷.. "더는 못 참아"
어둠이 깔린 새벽, 수상한 탐방객들이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한라산에 올라 일출을 보더니, 로프에 위태롭게 몸을 의지한 채 가파른 암벽을 내려옵니다. 탐방로 이탈 금지 안내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찔한 바위 절벽에 올라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심지어 몰래 백록담에 들어가 물을 떠먹기도 합니다. 감시가 소홀하고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틈타 한라산 곳곳에서 불법 탐방을 이어간 겁니다. 박지은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불법으로 등반을 해서 이제 자연스럽게 새벽에 (무단출입이) 아닌 것처럼 합류하는, 등산로로 다시 합류하는 이런 사태들이 되고 있는데.. 실제로 적발하지 않은 것까지 하게 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무단출입부터 불법 야영까지, 한라산 내 불법행위는 최근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적발된 불법 행위만 230여 건. 2023년 50여 건이던 단속 건수는 2024년 70건대에서 지난해 90건대까지 2년 새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이미 30건이 넘는 불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단속은 좀처럼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전문 단속 인력이 20여 명 수준에 불과한 데다, 현장 적발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경식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공원보호과장 "저희들이 관리하고 있는 구역이 광범위하고.. (비법정) 탐방로가 사방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현재 인력으로 그 탐방로 전체를 커버하기는 힘들고.." 한라산 탐방객은 매년 90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여름 휴가철 더 많은 탐방객이 몰리면서 불법행위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한 달간 특별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박지은 도의원)
2026-07-24 제주방송 김재연 (Replaykim@jibs.co.kr)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

민주당,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한동훈 "끝내 범죄자 편에 서기로"
더불어민주당이 보완수사권을 포함해 검찰의 직접 수사를 금지하는 법 개정을 당론으로 정한 것을 두고 야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피해자 보호 수단을 상세하게 확대하는 방안과 수사 기관 간 상호 견제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기로 했는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경우 중대범죄수사청에서 보완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수청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법 개정에 나서기로 한 만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형소법 개정안이 처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보완수사 금지'를 '민주당 정권'이 당론으로 '확정'했다"라며 "끝내 범죄자의 편에 서기로 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제 '민주당의 당론이 확실히 정해졌으니' 민주당은 국민 앞에서 당당히 나서서 토론해야 한다"라며 "모든 여론조사에서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정책을, 그것도 80년만에 형사사법시스템을 바꾸는 정책을 토론을 도망가면서 밀어붙이면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공당이라면, 더 이상 도망가지 말고 누구든 나서라"라며 "방송이 싫으면 제가 국회 토론을 잡을테니 나오라"고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끝내 강행하면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니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며 "보수재건을 통해 2028년에 총선 압승해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7-2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정점식 이리 와" 멱살 잡은 권영진.. 사과에도 파장 계속
국민의힘 내 상임위원회 배정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으며 항의한 권영진 의원이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24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로 인해 정 원내대표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 의원은 상임위 배정 후 정 원내대표를 찾아가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정점식 이리 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신체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단호한 대처를 예고했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했습니다. 현충원 참배 일정 때문에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당내에서는 '멱살' 사건에 대한 항의의 표시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6-07-2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