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족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제주 여성의 삶과 가족의 변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응답이 60%로 조사됐습니다.
또 배우자와의 관계가 나빠졌단 응답이 18.9%로, 좋아졌단 응답 9.8% 보다 두배 가량 높았는데, 경제적 어려움과 가사 노동의 급증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부부 사이 언어적, 신체적 폭력빈도도 늘어났고, 자녀 폭력 발생 빈도는 늘었다는 응답비율이 줄었다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습니다.
JIBS 안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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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제주 여성의 삶과 가족의 변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응답이 60%로 조사됐습니다.
또 배우자와의 관계가 나빠졌단 응답이 18.9%로, 좋아졌단 응답 9.8% 보다 두배 가량 높았는데, 경제적 어려움과 가사 노동의 급증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부부 사이 언어적, 신체적 폭력빈도도 늘어났고, 자녀 폭력 발생 빈도는 늘었다는 응답비율이 줄었다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습니다.
JIBS 안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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