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작고 약하면 더 좋은 걸 먹어야"
어느 소셜벤처기업의 '공존'을 위한 실천
"반려동물은 늘상 같은 사료만 먹어야 할까"
제주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기업(대표 문현아)이 국내에선 처음 한라산 조릿대를 활용한 펫푸드를 출시해 관련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벨아벨은 지난해 한라산 조릿대를 활용한 습식사료 '프롬한라스틱’을 개발해 국내 최초 특허를 출원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제주어로 '다양하다'란 뜻의 벨아벨은, 그 말처럼 풍부한 제주산 원료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삼보다 효능이 뛰어난 약초’로 알려진 한라산 조릿대는, 약효는 뛰어나지만 대개 사람을 위한 제품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벨아벨측은 반려동물에게도 조릿대가 항염, 항암, 항비만 효과가 탁월해, 2020년부터 꾸준히 조릿대를 사용한 펫푸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산 광어, 닭가슴살, 채소 등을 활용한 펫푸드도 내놨습니다.
제주산 광어 순살만 활용해 반려동물 기호에 맞추면서, 수출 판로 등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게도 보탬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벨아벨은 제주도내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유기묘 쉼터, 유기견 보호소 등에 수익금을 기부하며 유기동물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문현아 대표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작고 약해 사람보다 더 좋은 원료를 먹어야 한다"며 “제주의 우수한 원재료를 세계에 알려 믿고 먹일 수 있는 펫푸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JIBS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느 소셜벤처기업의 '공존'을 위한 실천
"반려동물은 늘상 같은 사료만 먹어야 할까"
제주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기업(대표 문현아)이 국내에선 처음 한라산 조릿대를 활용한 펫푸드를 출시해 관련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벨아벨은 지난해 한라산 조릿대를 활용한 습식사료 '프롬한라스틱’을 개발해 국내 최초 특허를 출원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제주어로 '다양하다'란 뜻의 벨아벨은, 그 말처럼 풍부한 제주산 원료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삼보다 효능이 뛰어난 약초’로 알려진 한라산 조릿대는, 약효는 뛰어나지만 대개 사람을 위한 제품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벨아벨측은 반려동물에게도 조릿대가 항염, 항암, 항비만 효과가 탁월해, 2020년부터 꾸준히 조릿대를 사용한 펫푸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산 광어, 닭가슴살, 채소 등을 활용한 펫푸드도 내놨습니다.
제주산 광어 순살만 활용해 반려동물 기호에 맞추면서, 수출 판로 등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게도 보탬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벨아벨은 제주도내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유기묘 쉼터, 유기견 보호소 등에 수익금을 기부하며 유기동물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문현아 대표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작고 약해 사람보다 더 좋은 원료를 먹어야 한다"며 “제주의 우수한 원재료를 세계에 알려 믿고 먹일 수 있는 펫푸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JIBS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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