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요망진 라디오
    • 장성규의 라디오를 틀자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가파도 청보리 밭' 어디 간거지?...청보리 재배 급감
2022-04-01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지난달 26일 가파도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산방산. 섬 일대가 유채꽃으로 덮여 있습니다. © JIBS 제주방송
청보리 대신 유채꽃 노란 물결 넘실
겨울 가뭄에 작황 부진-청보리축제 취소 등 원인
"내년엔 유채꽃 줄이고 청보리 위주 농업 경영"


가파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청보리인데요. 올해는 청보리는 자취를 감추고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최근 가파도를 찾은 관광객 천모 씨는 가파도를 가득 메운 유채꽃을 보며 감탄을 터트렸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노란 물결이 천 씨의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청보리밭의 초록 파도를 기대한 상춘객 앞에 예상외의 광경이 펼쳐진 것입니다.

실제 가파도 북쪽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하선해 섬을 둘러보면 청보리밭보다 유채꽃밭의 면적이 압도적으로 넓어 보입니다.


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가파도를 살펴보니 관광객들이 오가는 섬 북쪽의 상당 부분이 유채꽃 노란 물결로 물들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섬 중심의 대로변도 유채꽃으로 가득합니다.

아무것도 재배하지 않는 빈 토지도 눈에 띕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청보리가 자라던 곳이었습니다.

가파도에서 유채꽃이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채꽃 재배 면적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에 반해 청보리 재배 면적은 부쩍 줄었습니다.

평년 가파도 내 청보리 재배 면적은 약 56ha입니다. 섬 전체 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청보리 재배 면적은 31.4ha로 추산됩니다.

정확한 작황 통계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 농민들이 신청한 농업직불금 규모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입니다.

올해는 이보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진영환 가파리장은 "평년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청보리 재배 면적이 줄었다"며, "청보리 판매를 통해 매년 7,000~8,000만 원이 마을 수익으로 들어오는데 올해는 기대하기 힘들게 돼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록적인 겨울 가뭄으로 작황 악화

지난 겨울 기록적인 가뭄이 청보리 재배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주지역 강수량은 76.2mm로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평년(184.7mm)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강수량 저조로 작황 악화가 예상되자 이미 파종한 청보리를 갈아엎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심은 청보리도 평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진영환 이장은 "올해는 파종 자체를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지난 겨울 눈도 적게 오고 비도 오지 않아서 기껏 심은 청보리도 올라오지 않았다"며, "이맘때쯤이면 허벅지까지 자라야 할 청보리가 아직 무릎 높이까지 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올해 청보리 농사는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연이은 청보리축제 취소도 한 몫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과 2021년 연이어 청보리축제가 취소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가파도 마을 차원에서 청보리축제를 위해 주민들에게 청보리 재배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보리축제가 계속해서 취소되자 이런 분위기가 흐지부지된 것입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청보리축제가 열리지 않습니다.

그나마 관광객들의 발길이 비교적 덜 닿는 섬 남쪽에서는 청보리가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섬 전체 청보리 농사 소수 재배 인력에 의존

현재 가파도 내 전체 청보리 농사를 전담하는 것은 놀랍게도 단 세 명뿐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이 소유한 농지외에도 다른 주민들의 농지를 임대받아 청보리 농사를 짓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주민 셋 모두가 트랙터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이 중 한 사람이 농사를 짓지 않아 청보리 재배지가 줄었다고 합니다.

청보리 재배가 이뤄지지 않는 해당 농지에는 올해 유채꽃이 심어졌습니다.

그렇지만 마을에서는 내년에 다시 심기일전해 청보리 재배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진영환 이장은 "올해 많이 심었던 유채꽃은 경관이 좋은 동쪽 위주로 일부만 심을 계획이고, 내년에는 청보리 위주로 농사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가파도의 상징이 된 청보리.

내년에는 가파도를 가득 메운 청보리의 푸른 물결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 뉴스
  • ∙︎ '최소 10곳' 미니 총선된 재보궐.. 중량급 인사 등판에 흥행몰이도
  • ∙︎ 교황, 트럼프 겨냥 "전능의 망상이 전쟁 부추겨.. 하느님은 축복하지 않는다"
  • ∙︎ [제주날씨] 흐리고 모레까지 가끔 비.. 많은 곳 30㎜
  • ∙︎ “같은 표로는 못 이긴다” 25% 감산 결선… 문대림은 “넘어야” vs 위성곤 “지켜라”
  • ∙︎ “4,600억 풀린다”… 문화·관광 살리기, 소비에 달렸다
  • ∙︎ 문성유 "민주당 경선 '추악한 내부 전쟁'" 비판
  • ∙︎ 위성곤 "결격 사유 없는 후보".. 문대림 "압도적 승리로 부응"
많이 본 뉴스
  • ∙ “짝이 없어서 못 했다?”… 결혼 가른 건 사람이 아니라 ‘살 수 있느냐’였다
  • ∙ 돌싱 재혼 조건 1위 男 '활력 증진', 女 '경제적 풍요'
  • ∙ "벌레가 눈에" 눈 비비던 사이에 차량 '풍덩'
  • ∙ 수천만 원 합의금 노리고 성폭행 허위 신고...2명 구속 기소
  • ∙ 기껏 사관학교 보냈더니..."맘모스빵 '식고문'·나체 기합 당해"
  • ∙ "음주운전하면 이재명"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 혐의 송치
  • ∙ 국민 8,305명에 '행복 점수 10점 만점에 몇 점?' 물었더니..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