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진행된 제주 삼화부영 3·5·6·7·8차아파트 임차인 연합회 기자회견 © JIBS 제주방송
제주 동부지역 최대 주거단지인 삼화지구의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분양 논란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오 의원은 "분양사와 분양자와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행정당국은 분양 전환 중지나 연기 조치를 해야 한다"며 "분양자들의 권리가 충분히 방영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내 또다른 도지사 주자인 문대림 예비후보도 "분양전환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하고 당사자들과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어제(4일) 임차인연합회 대표자들과 만나 의견을 들은 뒤 "부동산값 폭등의 책임을 무주택 임차서민에게 전가하는 지금의 임대주택 정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장성철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감정평가는 등기이전이 안 된 매매 사례를 거래 표본으로 설정하는 등 부실 가능성이 크다"며 감정평가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감정재평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분양전환이 중단돼야 한다며 제주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도의원선거에서 제주시 삼양동, 봉개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경미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임차인과 협의가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부영이 제시한 우선분양전환 합의서 기간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도 공문을 통해 분양 전환을 위해서는 임차인과 합의가 우선이라며 불공정 합의서를 제출할 경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 삼화부영 3차, 5차, 6차, 7차, 8차 아파트 임차인 연합회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영이 대기업만 배불리는 졸속 분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아무런 협의나 예고 없이 갑자기 '우선분양전환 합의서 작성 안내문'을 받았다며 임차인과의 협의가 무시됐다"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분양전환가가 1년 사이 2억 원 높게 책정됐다며 감정평가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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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분양 논란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오 의원은 "분양사와 분양자와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행정당국은 분양 전환 중지나 연기 조치를 해야 한다"며 "분양자들의 권리가 충분히 방영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내 또다른 도지사 주자인 문대림 예비후보도 "분양전환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하고 당사자들과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어제(4일) 임차인연합회 대표자들과 만나 의견을 들은 뒤 "부동산값 폭등의 책임을 무주택 임차서민에게 전가하는 지금의 임대주택 정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장성철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감정평가는 등기이전이 안 된 매매 사례를 거래 표본으로 설정하는 등 부실 가능성이 크다"며 감정평가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감정재평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분양전환이 중단돼야 한다며 제주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도의원선거에서 제주시 삼양동, 봉개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경미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임차인과 협의가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부영이 제시한 우선분양전환 합의서 기간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도 공문을 통해 분양 전환을 위해서는 임차인과 합의가 우선이라며 불공정 합의서를 제출할 경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 삼화부영 3차, 5차, 6차, 7차, 8차 아파트 임차인 연합회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영이 대기업만 배불리는 졸속 분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아무런 협의나 예고 없이 갑자기 '우선분양전환 합의서 작성 안내문'을 받았다며 임차인과의 협의가 무시됐다"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분양전환가가 1년 사이 2억 원 높게 책정됐다며 감정평가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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