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인들의 심신 안정과 고충 분담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일대일 전문 상담을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성적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정적인 체육 활동 유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힐링룸' 운영 시작...신청자 대상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 이달부터 '힐링룸 1:1 감성 체크 상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백은숙 지혜상담치료센터 소장이 상담사로 참여해, 도내 장애인체육인을 대상으로 상담 신청자 20명에게 3회에 걸쳐 1대1 상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문상담사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감정 조절 능력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례별 심리 검사를 실시해 심리 안정 상태를 파악하고 심리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권상담실, 기관·병의원 등 연계
치료 중 인권침해 내용 등을 발견할 때 인권상담실로 이첩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병원 진료를 연계 시킬 예정입니다.
또 힐링룸에 통해 인권에 대한 체육인의 솔직한 의견과 문제점을 수합해 장애인체육인 인권사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양용석 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이사장은 “장애인체육인 체육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 및 감정 부적응으로 인한 피해를 전문적 심리 상담을 통해 완화하고 예방할 방침"이라며 "장애인체육인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더욱 즐겁고 충실하게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인 인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로 문의하면 됩니다.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장애인체육 현장의 의견수렴과 연대활동을 통해 장애인체육인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피해에서 장애인체육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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