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아토스 트레일, 18-2 하추자 올레
상호 '우정의 길' 연결.. 공동홍보 강화
(사)제주올레,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
해외 운영기관간 트레일 네트워크 강화
“도보여행문화 확산 등 상승효과 기대”
올해 15년을 맞은 제주올레가 세계 곳곳으로 '우정의 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부터 캐나다 브루스 트레일, 영국 코츠월드 웨이 등 모두 12곳의 우정의 길이 생겼습니다.
■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12번째 '우정의 길' 협약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 29일 오후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열두 번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의 길은 (사)제주올레와 해외 도보여행 운영 기관이 한 코스 혹은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우정의 길 코스로 맺어진 구간은 스키아토스 트레일 구간과 제주올레 길 ‘18-2코스의 하추자 올레’입니다.
그리스와 상호 우정의 길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 스키아토스 THEODOROS TZOUMAS 시장과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간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 코로나19 진정 후, 상호 현장 행사 개최키로
두 트레일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두 길에서 함께 우정의 길 걷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정의 길로 지정된 코스 시작점에는 상대 도보여행길 상징과 소개 글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가이드북에 코스 정보를 넣는 등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각 단체의 길을 홍보합니다.
그리스의 작은 섬인 스키아토스는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우정의 길로 지정된 구간은 지중해의 코발트색 바다와 우거진 숲을 지나며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길이 13.1㎞의 도보 여행길입니다.
제주올레 ‘18-2 하추자’ 구간은 신양항부터 추자면사무소까지 해안길과 산, 마을을 걸으면서 고요한 생명력을 느껴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추자도와 그리스 스키아토스는 섬 중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우정의 길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걸음을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올레는 전 세계 트레일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도보여행문화의 확산에 주력해 왔습니다.
유럽과 북미, 호주, 아시아 등에 위치한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상호간의 홍보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호 '우정의 길' 연결.. 공동홍보 강화
(사)제주올레,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
해외 운영기관간 트레일 네트워크 강화
“도보여행문화 확산 등 상승효과 기대”
(사)제주올레와 12번째 트레일로 우정의 협약을 맺은 그리스 스키아토스 해변의 모습 (제주올레 제공)
올해 15년을 맞은 제주올레가 세계 곳곳으로 '우정의 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부터 캐나다 브루스 트레일, 영국 코츠월드 웨이 등 모두 12곳의 우정의 길이 생겼습니다.
■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12번째 '우정의 길' 협약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 29일 오후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열두 번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의 길은 (사)제주올레와 해외 도보여행 운영 기관이 한 코스 혹은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우정의 길 코스로 맺어진 구간은 스키아토스 트레일 구간과 제주올레 길 ‘18-2코스의 하추자 올레’입니다.
그리스와 상호 우정의 길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 스키아토스 THEODOROS TZOUMAS 시장과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간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 코로나19 진정 후, 상호 현장 행사 개최키로
두 트레일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두 길에서 함께 우정의 길 걷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정의 길로 지정된 코스 시작점에는 상대 도보여행길 상징과 소개 글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가이드북에 코스 정보를 넣는 등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각 단체의 길을 홍보합니다.
그리스의 작은 섬인 스키아토스는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우정의 길로 지정된 구간은 지중해의 코발트색 바다와 우거진 숲을 지나며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길이 13.1㎞의 도보 여행길입니다.
제주올레 ‘18-2 하추자’ 구간은 신양항부터 추자면사무소까지 해안길과 산, 마을을 걸으면서 고요한 생명력을 느껴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추자도와 그리스 스키아토스는 섬 중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우정의 길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걸음을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올레는 전 세계 트레일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도보여행문화의 확산에 주력해 왔습니다.
유럽과 북미, 호주, 아시아 등에 위치한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상호간의 홍보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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