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동부두 일원서 개최
제주 특산물인 은갈치를 알리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내일(2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 은빛 물결, 어업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벌, 은갈치 가요제, 테왁 수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행사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제주산 은갈치와 은갈치로 만든 어묵 등 각종 해산물 판매도 이뤄집니다.
선상낚시체험을 비롯해 소라낚시 체험, 수산물 요리교실, 새벽 경매장 참가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미자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장(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축제장에 오면 은갈치는 물론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또 은갈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갈치 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제주 밤바다는 갈치철을 맞아 어선들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이 지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갈치 잡이 어선에는 상품성이 좋은 갈치가 잡히고 있습니다.
위판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갈치 위판량, 위판액은 2019년 1만4041t, 1503억원에서 2021년 1만9080t, 223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위판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실제 어업 현장은 어촌인구의 노령화와 선원 부족, 해녀 감소, 유류가격 인상에 따른 출어 경비 증가 등의 악재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대책도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항 동부두 모습.
제주 특산물인 은갈치를 알리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내일(2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 은빛 물결, 어업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벌, 은갈치 가요제, 테왁 수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행사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제주산 은갈치와 은갈치로 만든 어묵 등 각종 해산물 판매도 이뤄집니다.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항 동부두 모습.
선상낚시체험을 비롯해 소라낚시 체험, 수산물 요리교실, 새벽 경매장 참가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미자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장(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축제장에 오면 은갈치는 물론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또 은갈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갈치 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항 동부두 모습.
요즘 제주 밤바다는 갈치철을 맞아 어선들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이 지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갈치 잡이 어선에는 상품성이 좋은 갈치가 잡히고 있습니다.
위판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갈치 위판량, 위판액은 2019년 1만4041t, 1503억원에서 2021년 1만9080t, 223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위판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실제 어업 현장은 어촌인구의 노령화와 선원 부족, 해녀 감소, 유류가격 인상에 따른 출어 경비 증가 등의 악재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대책도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기껏 벗었나 했더니 “또 백신에, 마스크 써야?”.. 코로나19 변종 “심상찮아”, 올 여름 ‘재유행’ 우려까지
- ∙ "학교에 있고 싶어서 선생님 되기로" 휠체어 탄 곽 교생의 도전
- ∙ 민방위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 민주당 "尹, 지킬 의지 있나" 맹폭
- ∙ ‘전기료 폭탄‘ 알고 보니 “조카가 잘못 보내”.. ‘단순 실수?‘
- ∙ 1년 넘게 수돗물 안 쓴 '0톤 수용가' 2천 곳 넘어.. 원인 조사 나선다
- ∙ [제보집'S] 행복주택 '공포의 사이렌', 정체는?.. 주민 "4년 밤잠 설쳐"
- ∙ 유승민 "국민 25만 원 지원 특별법 '오만의 극치'.. 與 108석으로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