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반대 단체, 맞불 집회 예정
내일(22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모다들엉 퀴어의 섬’을 주제로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립니다.
제주퀴어문화축제는 2019년 제3회 축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입니다.
주최 측 추산 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문화축제는 지역의 성소수자 인권단체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부정의와 차별, 나아가 제주의 역사, 환경, 평화, 노동 이슈에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달라”며 “퀴어의 섬 제주에서, 피크닉 같은 하루를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성소수자 반대 단체는 퀴어문화축제 당일 신산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100~200명 참가한 가운데 동성애 등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일(22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모다들엉 퀴어의 섬’을 주제로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립니다.
제주퀴어문화축제는 2019년 제3회 축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입니다.
주최 측 추산 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문화축제는 지역의 성소수자 인권단체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부정의와 차별, 나아가 제주의 역사, 환경, 평화, 노동 이슈에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달라”며 “퀴어의 섬 제주에서, 피크닉 같은 하루를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성소수자 반대 단체는 퀴어문화축제 당일 신산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100~200명 참가한 가운데 동성애 등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15만 원? 생계비도 못 넘겨”.. 양대 노총 ‘李정부 최저임금’ 맞서 총파업
- ∙︎ “휘발유값 다시 꺾였지만”.. 4주 만의 하락, 국제 유가와는 ‘속도차’
- ∙︎ [제주날씨]열대야 없던 제주의 밤...당분간 무더위 이어져
- ∙︎ “대통령제 흔든 그 밤? ‘숨길 해, 집에서 잠을 자’ 국회 갔다”.. 한동훈, 그 담화는 헌법 위에 있었나
- ∙︎ “북한 핵 겨눈 B-52, 제주 남방에 떴다”.. 한미일, 공중 연합무력시위 전개
- ∙︎ [자막뉴스] 10여 일 만의 비 "해갈은 역부족".. 폭염은 계속
- ∙︎ 국힘 지지율 19%.. 김상욱 "주류 '언더 찐윤'은 신경도 안 써"
- ∙ “55만 원 준다더니, 쓸 데가 없다?”.. 정부 소비쿠폰, 왜 마트·배달앱은 막았나
- ∙ 밭일 나가 연락 끊긴 80대.. 폭염 속 11시간 동안 경운기에 깔려 있었다
- ∙ “비행기는 넘쳤는데, 왜 사람은 줄었나” 제주 하늘길의 역설.. 이젠 ‘남는 시간’이 아니라 ‘머무는 이유’를 묻는다
- ∙ "하루 한 끼도 안 먹는 날도" 74년생 나홀로가구 14.1% '고독사 위험군'
- ∙ “계엄령도 지시도 없었다?”.. 尹, 9시간 조사 끝 부인 일관
- ∙ 제4호 태풍 '다나스' 새벽 발생.. 中 훑으며 북상 중
- ∙ 제4호 태풍 '다나스', 북상하며 힘 빠져.. 中 육상 다다라 소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