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낚시·숙박 등 특화자원 8종 6,011건 모아
마을 관광자원 DB화.. GIS에서 활용 가능토록 구축
"연계 상품 개발 통해 대안 관광 자리매김 유도"
길었던 코로나19에 이은 일상회복기를 맞아 해외여행 재개에 맞물려 국내 관광 위축세가 우려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청정·안전 수요를 끌어들일 체류형 콘텐츠로서 마을 관광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려는 움직임은, 그래서 더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여행객을 더 오래 머물게 만들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함께 유도할 마을 중심의 관광·소비 자원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 1년여 마을 데이터 수합, 공공데이터 포털 공개
제주관광공사가 다양한 마을 관광 자원현황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지난 1년간 수집한 마을 관광자원 현황 데이터셋을 공공데이터 포털(http://www.data.go.kr)에 올려 공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소관의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에 지원, 제주 마을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데이터 구축 사업을 ㈜데이터사이언스랩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셋은 마을 관광지와 특화자원, 캠핑장, 낚시터, 편의시설 그리고 안전시설과 숙박업소, 해양레저 스포츠 등 모두 8종으로 6,011건의 자료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 172군데 마을 관광자원 DB 구축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내 마을 172개(제주시 96개, 서귀포시 76개)와 행정동 마을 2개(하효동, 호근동)의 마을 관광자원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습니다.
종전 마을 간 불분명하게 구전돼 온 마을 경계를 제주도 조례와 지적도를 근거로 정확하게 구획하는 등 지리정보체계(GIS)에서 활용 가능하게 했습니다.
■ 청년 인턴 활용 "고용창출 보탬"
특히 이번 사업엔 청년 인턴이 투입돼 지역인재 활용과 고용창출에도 보탬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급기업 관리 아래 인턴 13명이 참여해 고품질 데이터 구축사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 "마을 대안관광 등 활성화 기대"
이같은 마을 자원 데이터는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관광 코스 구성은 물론 상품 개발과 홍보 등에 구체적인 데이터와 자료 대입이 가능해, 보다 상품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내 마을 관광자원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연계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마을 관광이 새로운 대안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을 관광자원 DB화.. GIS에서 활용 가능토록 구축
"연계 상품 개발 통해 대안 관광 자리매김 유도"
길었던 코로나19에 이은 일상회복기를 맞아 해외여행 재개에 맞물려 국내 관광 위축세가 우려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청정·안전 수요를 끌어들일 체류형 콘텐츠로서 마을 관광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려는 움직임은, 그래서 더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여행객을 더 오래 머물게 만들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함께 유도할 마을 중심의 관광·소비 자원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 1년여 마을 데이터 수합, 공공데이터 포털 공개
제주관광공사가 다양한 마을 관광 자원현황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지난 1년간 수집한 마을 관광자원 현황 데이터셋을 공공데이터 포털(http://www.data.go.kr)에 올려 공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소관의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에 지원, 제주 마을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데이터 구축 사업을 ㈜데이터사이언스랩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셋은 마을 관광지와 특화자원, 캠핑장, 낚시터, 편의시설 그리고 안전시설과 숙박업소, 해양레저 스포츠 등 모두 8종으로 6,011건의 자료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 172군데 마을 관광자원 DB 구축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내 마을 172개(제주시 96개, 서귀포시 76개)와 행정동 마을 2개(하효동, 호근동)의 마을 관광자원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습니다.
종전 마을 간 불분명하게 구전돼 온 마을 경계를 제주도 조례와 지적도를 근거로 정확하게 구획하는 등 지리정보체계(GIS)에서 활용 가능하게 했습니다.
■ 청년 인턴 활용 "고용창출 보탬"
특히 이번 사업엔 청년 인턴이 투입돼 지역인재 활용과 고용창출에도 보탬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급기업 관리 아래 인턴 13명이 참여해 고품질 데이터 구축사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 "마을 대안관광 등 활성화 기대"
이같은 마을 자원 데이터는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관광 코스 구성은 물론 상품 개발과 홍보 등에 구체적인 데이터와 자료 대입이 가능해, 보다 상품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내 마을 관광자원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연계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마을 관광이 새로운 대안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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