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상업지역 체비지 아파트 건설
모레(13일) 도시건축공동위 자문
형평성 논란·부동산 폭등 우려도
제주지역 최대 주거단지인 제주시 삼화지구 주변에 844세대 규모의 19층 고층 아파트 건설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체비지(특별계획구역)에 추진될 아파트 건설 계획과 관련해 모레(13일)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1만9,432㎡ 면적에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844세대에 지하 5층, 지상 19층 규모입니다.
이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12층 규모 아파트라 화북상업지역 아파트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제주칼호텔에 이어 구도심권 스카이라인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화북상업지역은 지난 1986년 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당시 지역주민들이 조합을 만들어 사업에 나섰지만 추진은 차질이 빚어졌고 지난 2006년 취소됐습니다.
이후 토지주들이 도시개발을 꾸준히 요구했고, 결국 제주시가 사업을 이어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업비 마련이 문제였습니다.
제주시는 당초 호텔부지로 계획됐던 체비지 매각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수차례 공고에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호텔부지는 지난 2021년 주상복합용지로 변경됐고, 그제서야 업체들의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진행된 공개매각에는 30여개 업체가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최저 입찰가는 691억 원이었는데, 이보다 4배 많은 2,66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낙찰업체는 현재까지 532억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한 상태입니다.
계획에 없었던 2,000억 원 규모의 잉여금이 생긴 제주시는 활용처를 찾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화북상업지역 추진 과정에서 생긴 금액인만큼, 여기에 재투자할 계획으로, 개발과 연계된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를 제외한 제주화북상업지역 공사는 올해 말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 형평성 논란과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의 우려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추진 과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레(13일) 도시건축공동위 자문
형평성 논란·부동산 폭등 우려도
화북상업단지 부지
제주지역 최대 주거단지인 제주시 삼화지구 주변에 844세대 규모의 19층 고층 아파트 건설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체비지(특별계획구역)에 추진될 아파트 건설 계획과 관련해 모레(13일)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1만9,432㎡ 면적에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844세대에 지하 5층, 지상 19층 규모입니다.
이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12층 규모 아파트라 화북상업지역 아파트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제주칼호텔에 이어 구도심권 스카이라인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화북상업지역은 지난 1986년 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당시 지역주민들이 조합을 만들어 사업에 나섰지만 추진은 차질이 빚어졌고 지난 2006년 취소됐습니다.
이후 토지주들이 도시개발을 꾸준히 요구했고, 결국 제주시가 사업을 이어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업비 마련이 문제였습니다.
화북상업단지 체비지 위치도
제주시는 당초 호텔부지로 계획됐던 체비지 매각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수차례 공고에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호텔부지는 지난 2021년 주상복합용지로 변경됐고, 그제서야 업체들의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진행된 공개매각에는 30여개 업체가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최저 입찰가는 691억 원이었는데, 이보다 4배 많은 2,66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낙찰업체는 현재까지 532억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한 상태입니다.
계획에 없었던 2,000억 원 규모의 잉여금이 생긴 제주시는 활용처를 찾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화북상업지역 추진 과정에서 생긴 금액인만큼, 여기에 재투자할 계획으로, 개발과 연계된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를 제외한 제주화북상업지역 공사는 올해 말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 형평성 논란과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의 우려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추진 과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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