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희생자 신원확인 보고회 개최
제주4.3 때 행방불명됐던 희생자 유해 3구가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28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신원확인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가족 품에 안긴 유해 3구는 고(故) 김칠규, 고 강창근, 고 김두옥씨입니다.
이들 희생자는 4.3 광풍이 일었던 1948년 군,경 등에 의해 끌려갔다가 행방불명되거나 군법회의에 회부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그 후로 가족들과 소식이 끊겼고, 70년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희생자 유해는 2006년부터 제주국제공항 등에서 이뤄진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빛을 봤습니다.
여기에 유가족이 참여한 채혈분에 대한 대조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희생자 유족들이 직접 유골함을 품에 안고 신원확인 보고회 현장에 도착하자 유족들은 하나 같이 모두 눈물 흘리며 흐느꼈습니다.
또 한을 토해내며 유골함을 계속 어루만졌습니다.
4.3 희생자 유골함은 4.3평화공원 유해 봉안관에 안치됐습니다.
행방불명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은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을 시작으로 2007~2009년 제주공항, 2021년 표선면 가시리, 서귀포시 상예동 등 도내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411구의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41명입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한국전쟁 전후 대전 골령골 학살터와 광주형무소에 암매장된 유해 가운데 4?3 수형인들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곳에서 발굴된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과 대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4.3 때 행방불명됐던 희생자 유해 3구가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28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신원확인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가족 품에 안긴 유해 3구는 고(故) 김칠규, 고 강창근, 고 김두옥씨입니다.
이들 희생자는 4.3 광풍이 일었던 1948년 군,경 등에 의해 끌려갔다가 행방불명되거나 군법회의에 회부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그 후로 가족들과 소식이 끊겼고, 70년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희생자 유해는 2006년부터 제주국제공항 등에서 이뤄진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빛을 봤습니다.
여기에 유가족이 참여한 채혈분에 대한 대조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희생자 유족들이 직접 유골함을 품에 안고 신원확인 보고회 현장에 도착하자 유족들은 하나 같이 모두 눈물 흘리며 흐느꼈습니다.
또 한을 토해내며 유골함을 계속 어루만졌습니다.
4.3 희생자 유골함은 4.3평화공원 유해 봉안관에 안치됐습니다.
행방불명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은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을 시작으로 2007~2009년 제주공항, 2021년 표선면 가시리, 서귀포시 상예동 등 도내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411구의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41명입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한국전쟁 전후 대전 골령골 학살터와 광주형무소에 암매장된 유해 가운데 4?3 수형인들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곳에서 발굴된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과 대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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