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해외 골프.. 2019년 대비 폭증세
제주 등 골프장 ‘고비용’ 인식·부대 비용↑
일본, 노선 확대.. 동남아 맞춤 상품 강점
중국 점진적 회복.. 유출 요인 등 ‘줄대기’
제주 하반기 13만 골퍼 ‘외면’.. 봄 ‘불투명’
그린피 인하 비롯, 이용객 부담 완화 주문
봄 시즌에 날이 풀리고 초록 그린이 골퍼들의 발길을 이끌지만 여전히 ‘비용’의 벽은 높았습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닫혀 있는 사이, 몰리는 국내 골퍼 등 내장객들로 재미를 봤던 제주 등 국내 골프장들의 인상은 좀처럼 펴질 기미가 없습니다.
일부 그린피를 내리는 등 도민 할인을 끄집어내는 모습이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간 적자에 시달렸던 여행업계들이 해외로 나가는 골퍼들을 겨냥한 상품들로 승부수를 던지고, 또 그게 통하면서 해외 골프 성수기로 꼽는 1,2월 패키지 상품 송출객이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내장객 유출 규모도 적잖을 것이란 관측인데, '고비용'에 '부킹난' 인식으로 점철된 골프장들이 대응 방향타를 잡는데 고심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1~2월 해외 골프객, 코로나 이전 대비 13배 ‘폭증’
오늘(10일) 여행 종합 플랫폼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해외 골프여행 최대 성수기인 1~2월 자사 골프 패키지 상품 송출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에 비해 1,240% 즉 13배 수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골프장 예약이 여전히 어렵고 비용 인상에 따라 골퍼들이 적극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게 주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플랫폼 측은 지난해 6월 골프팀까지 신설해 고객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것도 해외 골퍼 증가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해외 골프 관광객 3명 중 1명 ‘일본’ 찾아
조사결과, 해외로 나선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구마모토가 35%로 비중이 컸습니다.
해외 골프 여행객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골프 여행으로 일본(구마모토)을 찾은 셈입니다.
구마모토가 위치한 규슈 지역은 일본 최남단이라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온천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한게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접근성과 비용 경쟁력이 골퍼들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특히 일본 자체가 코로나 이전에도 사계절 내내 골퍼들이 즐겨 찾는 국가”라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근거리 매력이 부각되고, 엔저 효과가 더해진게 주목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동남아 선호도 높아.. 다양한 혜택 결합해 경쟁력 발휘
동남아가 차순위로 태국 방콕 20%, 필리핀 클락 17%, 베트남 다낭 16%으로 5명 중 1명 정도가 이들 지역들로 고루 발길을 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이판도 5%로 인기 골프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동남아지역의 경우 갖가지 혜택들을 결합한 상품들이 수요 진작 효과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이란 장점에 잘 관리된 코스, 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이나 쾌적한 날씨, 꽉찬 라운딩, 2인 라운딩 가능 그리고 온천과 료칸, 휴양, 관광 일정과 식도락, 자유 일정과 최저가 보장 등을 다양하게 결합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자체 골프여행 상품만 아니라, 골프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선택지를 넓히고 카자흐스탄관광청과 협력해 알마티 지역 골프 패키지 등 이색상품도 조만간 출시하기로 해 해외로 발길을 더 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방역 규제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관광에 이어 해외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골프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지난해 골프 내장객 2.6% 감소.. 골프 관광객 급감세 영향
해외 관광, 해외 골프여행객이 늘어날 수록 제주를 비롯한 국내 골프장들의 표정은 더 굳어갑니다.
제주만 해도 지난 한 해 내장객 유치 성적을 마이너스(-)로 마무리했습니다.
하반기 들어 내리 석 달간 높은 감소세를 이어갔고, 골퍼 관광객들의 외면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겨울 비수기라는 계절요인도 배제할수 없지만 코로나 특수가 넘쳐났던 이전 시즌과 비교할 때 너무 수요 감소가 뚜렷해 고민을 키우는 실정입니다.
지난달 제주도가 공개한 ‘2022년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골프장 32곳 내장객은 282만2,395명으로 전년(2021년) 289만8,742명보다 2.6% 줄었습니다.
월별 내장객은 지난해 10월 29만859명 이후 지속 줄면서 11월 25만3,453명, 12월 14만4,158명으로 12월 한 달만 해도 전년(21만2,518명) 대비 32.2%나 급감했습니다.
■ 골프 관광객 석 달간 13만 명, 제주 ‘외면’
이 가운데 도외 골퍼, 즉 골프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10월 한 달 3만8,721명이 감소한게 11월 3만8,061명이 또 줄어 모두 7만6,782명이 감소했습니다.
12월 들어 도외 골퍼가 8만9,837명으로 전년(14만5,953명)보다 5만6,116명이 줄면서 석 달 동안 13만 2,898명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입니다.
지난해 10월 일본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고 항공편 회복이 속도를 내는 시점이 맞물려, 수요 유출도 가속화됐다는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골프장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특히 일본 지역노선들이 늘고 골프상품 출시도 확대돼 겨울철엔 ‘풀부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맞았다”면서 “봄 시즌도 제법 수요 이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추이를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일시적 10만 원대까지, 대책 ‘한계’.. 체감 부담 상쇄 ‘역부족’
골프장들이 부랴부랴 도민 할인을 살리고 가격 대책을 서두르지만 수요 회복이 쉽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도내 골퍼 역시 지난해 10월과 11월 소폭 늘어나나 싶던게 12월 5만4,321명이 찾아 전년 같은 기간(6만6,565명)보다 18.4% 감소하는 등 ‘부킹난’과 ‘고비용’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까지도 추운 날씨가 이어져 빈자리들이 생겨나고 일부 회원제 비회원 가격이나 대중 골프장들 도민 할인가가 10만 원 초반대를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카트비는 10만 원, 캐디피는 15만 원까지 오른데서 큰 변동이 없어 골퍼들의 체감 부담도 크게 낮추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일본, 중국까지.. 해외 골프관광 선택지 확대
반면 해외로 나설 여건은 점점 나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엔저 여파에 따른 일본 노선에 더해, 최근 중국까지 가세하면서 국제노선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추세입니다.
내장객 유출을 부추길 요인들만 줄대기 중인 셈입니다.
관련해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일본 그린피만 해도 한국의 절반 수준이다. 앞으로 항공권 공급이 안정을 찾아 하향 평준화하게 되면 골퍼들의 유출 수위를 더 높일수 있다”면서 “일본 전역의 골프장으로 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동남아 등 경쟁력 우위.. ‘부정적 인식’ 해소 관건
동남아권 역시 가격 조건이 우위를 갖고 있어, 앞으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제주행 골프상품이 3일 기준 30만 원 후반대라고 하면 필리핀이나 태국 등이 4일 기준 40만 원대면 가능해, 동남아쪽으로 골프 예약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노선 편성 상황에 따라 수요 유출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천범 소장은 “내륙 골퍼들에게 ‘제주도 골프장은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제주보다는 동남아·일본 골프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인식은 상당 기간 제주도 골프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면서 “그린피나 카트피의 인하, 그리고 골프장 본래 수입과 관계없는 노캐디, 마샬캐디(카트 운전 등만 담당하는 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선택해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게 최선의 대책”이라고 제안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등 골프장 ‘고비용’ 인식·부대 비용↑
일본, 노선 확대.. 동남아 맞춤 상품 강점
중국 점진적 회복.. 유출 요인 등 ‘줄대기’
제주 하반기 13만 골퍼 ‘외면’.. 봄 ‘불투명’
그린피 인하 비롯, 이용객 부담 완화 주문
봄 시즌에 날이 풀리고 초록 그린이 골퍼들의 발길을 이끌지만 여전히 ‘비용’의 벽은 높았습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닫혀 있는 사이, 몰리는 국내 골퍼 등 내장객들로 재미를 봤던 제주 등 국내 골프장들의 인상은 좀처럼 펴질 기미가 없습니다.
일부 그린피를 내리는 등 도민 할인을 끄집어내는 모습이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간 적자에 시달렸던 여행업계들이 해외로 나가는 골퍼들을 겨냥한 상품들로 승부수를 던지고, 또 그게 통하면서 해외 골프 성수기로 꼽는 1,2월 패키지 상품 송출객이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내장객 유출 규모도 적잖을 것이란 관측인데, '고비용'에 '부킹난' 인식으로 점철된 골프장들이 대응 방향타를 잡는데 고심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1~2월 해외 골프객, 코로나 이전 대비 13배 ‘폭증’
오늘(10일) 여행 종합 플랫폼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해외 골프여행 최대 성수기인 1~2월 자사 골프 패키지 상품 송출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에 비해 1,240% 즉 13배 수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골프장 예약이 여전히 어렵고 비용 인상에 따라 골퍼들이 적극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게 주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플랫폼 측은 지난해 6월 골프팀까지 신설해 고객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것도 해외 골퍼 증가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해외 골프 관광객 3명 중 1명 ‘일본’ 찾아
조사결과, 해외로 나선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구마모토가 35%로 비중이 컸습니다.
해외 골프 여행객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골프 여행으로 일본(구마모토)을 찾은 셈입니다.
구마모토가 위치한 규슈 지역은 일본 최남단이라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온천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한게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접근성과 비용 경쟁력이 골퍼들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특히 일본 자체가 코로나 이전에도 사계절 내내 골퍼들이 즐겨 찾는 국가”라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근거리 매력이 부각되고, 엔저 효과가 더해진게 주목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동남아 선호도 높아.. 다양한 혜택 결합해 경쟁력 발휘
동남아가 차순위로 태국 방콕 20%, 필리핀 클락 17%, 베트남 다낭 16%으로 5명 중 1명 정도가 이들 지역들로 고루 발길을 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이판도 5%로 인기 골프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동남아지역의 경우 갖가지 혜택들을 결합한 상품들이 수요 진작 효과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이란 장점에 잘 관리된 코스, 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이나 쾌적한 날씨, 꽉찬 라운딩, 2인 라운딩 가능 그리고 온천과 료칸, 휴양, 관광 일정과 식도락, 자유 일정과 최저가 보장 등을 다양하게 결합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자체 골프여행 상품만 아니라, 골프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선택지를 넓히고 카자흐스탄관광청과 협력해 알마티 지역 골프 패키지 등 이색상품도 조만간 출시하기로 해 해외로 발길을 더 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방역 규제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관광에 이어 해외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골프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지난해 골프 내장객 2.6% 감소.. 골프 관광객 급감세 영향
해외 관광, 해외 골프여행객이 늘어날 수록 제주를 비롯한 국내 골프장들의 표정은 더 굳어갑니다.
제주만 해도 지난 한 해 내장객 유치 성적을 마이너스(-)로 마무리했습니다.
하반기 들어 내리 석 달간 높은 감소세를 이어갔고, 골퍼 관광객들의 외면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겨울 비수기라는 계절요인도 배제할수 없지만 코로나 특수가 넘쳐났던 이전 시즌과 비교할 때 너무 수요 감소가 뚜렷해 고민을 키우는 실정입니다.
지난달 제주도가 공개한 ‘2022년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골프장 32곳 내장객은 282만2,395명으로 전년(2021년) 289만8,742명보다 2.6% 줄었습니다.
월별 내장객은 지난해 10월 29만859명 이후 지속 줄면서 11월 25만3,453명, 12월 14만4,158명으로 12월 한 달만 해도 전년(21만2,518명) 대비 32.2%나 급감했습니다.
■ 골프 관광객 석 달간 13만 명, 제주 ‘외면’
이 가운데 도외 골퍼, 즉 골프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10월 한 달 3만8,721명이 감소한게 11월 3만8,061명이 또 줄어 모두 7만6,782명이 감소했습니다.
12월 들어 도외 골퍼가 8만9,837명으로 전년(14만5,953명)보다 5만6,116명이 줄면서 석 달 동안 13만 2,898명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입니다.
지난해 10월 일본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고 항공편 회복이 속도를 내는 시점이 맞물려, 수요 유출도 가속화됐다는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골프장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특히 일본 지역노선들이 늘고 골프상품 출시도 확대돼 겨울철엔 ‘풀부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맞았다”면서 “봄 시즌도 제법 수요 이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추이를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일시적 10만 원대까지, 대책 ‘한계’.. 체감 부담 상쇄 ‘역부족’
골프장들이 부랴부랴 도민 할인을 살리고 가격 대책을 서두르지만 수요 회복이 쉽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도내 골퍼 역시 지난해 10월과 11월 소폭 늘어나나 싶던게 12월 5만4,321명이 찾아 전년 같은 기간(6만6,565명)보다 18.4% 감소하는 등 ‘부킹난’과 ‘고비용’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까지도 추운 날씨가 이어져 빈자리들이 생겨나고 일부 회원제 비회원 가격이나 대중 골프장들 도민 할인가가 10만 원 초반대를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카트비는 10만 원, 캐디피는 15만 원까지 오른데서 큰 변동이 없어 골퍼들의 체감 부담도 크게 낮추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일본, 중국까지.. 해외 골프관광 선택지 확대
반면 해외로 나설 여건은 점점 나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엔저 여파에 따른 일본 노선에 더해, 최근 중국까지 가세하면서 국제노선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추세입니다.
내장객 유출을 부추길 요인들만 줄대기 중인 셈입니다.
관련해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일본 그린피만 해도 한국의 절반 수준이다. 앞으로 항공권 공급이 안정을 찾아 하향 평준화하게 되면 골퍼들의 유출 수위를 더 높일수 있다”면서 “일본 전역의 골프장으로 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동남아 등 경쟁력 우위.. ‘부정적 인식’ 해소 관건
동남아권 역시 가격 조건이 우위를 갖고 있어, 앞으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제주행 골프상품이 3일 기준 30만 원 후반대라고 하면 필리핀이나 태국 등이 4일 기준 40만 원대면 가능해, 동남아쪽으로 골프 예약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노선 편성 상황에 따라 수요 유출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천범 소장은 “내륙 골퍼들에게 ‘제주도 골프장은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제주보다는 동남아·일본 골프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인식은 상당 기간 제주도 골프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면서 “그린피나 카트피의 인하, 그리고 골프장 본래 수입과 관계없는 노캐디, 마샬캐디(카트 운전 등만 담당하는 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선택해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게 최선의 대책”이라고 제안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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