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 콘서트 'Falling in jeju'
3차례 공연 모두 무료 진행.. 경품도 제공
"침체돼 있던 지역 예술공연 활기 기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제주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뤄집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문예회관 광장에서 버스킹 콘서트 '폴링 인 제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오는 31일과 4월 29일, 5월 26일 등 모두 세차례에 거쳐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입니다.

첫 공연인 오는 31일은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되며 여행스케치의 리드보컬인 가수 '남준봉'과 퓨전국악밴드인 '밴드이강', 크로스오버성악그룹 '클라비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2회차 공연인 다음달 29일 오후 5시 반에는 스페인 전통 음악 플라멩코와 우리 국악, 판소리를 접목시켜 크로스오버 장르를 개척한 '소리께떼'와 재즈와 팝 뮤지션 '재스민', 어쿠스틱 뮤지션 '무드트리'가 나섭니다.

마지막 3회차 공연인 오는 5월 26일 오후 6시 반에는 1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김성준'과 제주 뮤지션인 '홍조밴드', 감성보컬 '주낸드'와 뮤지션 '류준영'이 함께합니다.

공연과 함께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매 공연마다 제주지역 비즈니스 호텔숙박권과 카트클럽 이용권 등이 제공되며, 3차례 전 관람자에 대해서는 해외여행 상품권과 제주지역 특급호텔 숙박권, 특급호텔 뷔페 식사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됩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공연에 대해 "침체돼 있던 지역공연 예술인들을 위로할 것"이라며 "자유분방한 관객 친화형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지역공연의 방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출연진을 선호하는 기존 기류에서 벗어나 제주지역 뮤지션들의 대거 참여를 통한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이라며 "지역 뮤지션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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