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포크레인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31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우수관로 공사현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쓰러졌다는 현장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작동 중이던 포크레인에 옆구리를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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