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4일) 오전 한라산 탐방로에 철쭉이 만개한 모습 (사진, 오일령 기자)
한라산에 철쭉의 만발한 가운데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오늘(4일)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코스 탐방예약이 마감 됐고, 어리목과 영실 등 주요 탐방로 주차장도 아침 일찍부터 차량들로 가득 찼습니다.
해발 1,600m의 한라산 선작지왓은 만개한 철쭉과 자연경관이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한라산 탐방로에 철쭉이 만개한 모습 (사진, 오일령 기자)
올해 철쭉은 지난해보다 사흘 일찍 만개했습니다.
선작지왓은 최대 철쭉 군락지이기도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산악연맹은 오늘(4일) 어리목 광장에서 '한라산 철쭉제'를 개최합니다.
지난 1967년 5월 시작된 철쭉제는 한라산 산신에게 안전산행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의를 올리고 산 철쭉을 감상하며 산을 오르는 등반대회입니다.

오늘(4일)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진행된 '한라산 철쭉제'의 모습 (사진, 신윤경 기자)

오늘(4일)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진행된 '한라산 철쭉제'의 모습 (사진, 신윤경 기자)
JIBS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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