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11시 5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화재 연기를 목격한 원룸 거주자는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습니다.
이 화재로 원룸 15㎡가 소실되고 건물 3층과 4층 등이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8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세탁기를 작동하자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거주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