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1일)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 동부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올해 폭염경보는 지난해 첫 폭염경보(7월 6일, 북부)보다 6일 늦은 것입니다.
서부와 북부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어제(10일)부터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북부 최고기온은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55분 기준 주요지점별 최고기온은 제주 32.2℃, 성산 27.5℃, 서귀포 26.1℃, 고산 25.5℃ 등을 기록했습니다.
또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밤사이 제주, 서귀포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 된 지역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33℃에 분포될 전망입니다.
일 최고체감온도는 더 높은 33~35℃ 내외로 높아 무덥겠습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체감온도 30℃ 이상인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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