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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발견돼 신고했더니 '게임용·촬영용 소품'
2023-09-07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위조지폐 확인해 보니 '장난감 소품'
영국 20파운드 지폐 견본


지난 7월말 제주시내 한 시중은행이 위조 지폐가 발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해당 은행은 영국 여행을 다녀왔다는 고객 A씨가 찾아와, 환전 받았던 영국 파운드화 지폐 가운데 20파운드 지폐 한장이 위조 지폐로 의심된다며 확인을 요청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A씨는 여행도중 영국에서 은행에 환전한 현금 일부를 입금하려고 했지만, 20파운드 지폐가 위조 지폐라며 입금이 거절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의뢰를 받은 제주서부경찰서는 곧바로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 문제가 된 20파운드 지폐를 보내 위조 지폐 여부 감식을 요청했습니다.

감식 결과, 20파운드 지폐는 위조지폐가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사용하거나 화폐 게임용 소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폐 앞면에 아주 작은 글씨로 'this note is play money(게임용 지폐입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었고, 'this is a toy(장난감용 입니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화폐가 위조 지폐가 아니라 촬영용이거나 게임용 소품으로 확인돼,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소품용 지폐가 수사를 의뢰한 은행에서 환전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영국 여행을 하면서 받아던 잔돈 가운데 소품용 지폐가 섞여 있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영국 파운드화 게임용 모조 지폐는 온라인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여행객들을 노려 몰래 유통될 수도 있는 겁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난감용 파운드화 지폐


국내에선 장난감용 화폐는 실제 크기보다 작게 만들고 있어 이런 걱정은 없지만, 촬영용 소품이 유통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엔 서울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 촬영용 소품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거스름돈을 받아갔던 외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촬영용 5만원권 소품은 실제 지폐보다 크기가 크기, '영화 소품용이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까지 적혀 있지만, 고령 상인들을 속여 물건을 구입했던 겁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유통됐던 영화 소품용 5만원권


영화 촬영용 지폐는 반드시 한국은행의 승인을 받아 제작해야 하고, 촬영후 폐기할 때도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지만, 적발된 지폐는 승인도 받지 않고 불법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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