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한홍 씨 대전형무소서 복역해
대전 골령골 유해발굴서 신원 확인
제례 후 다음 달 5일 제주 봉환 예정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지역인 대전 골령골에서 행방불명 4.3 희생자 신원이 74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1,441구 유해 가운데 1차 유전자 감식을 실시한 70구 가운데 1구가 행방불명 4.3 희생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고 김한홍 님은 제주시 조천면 북촌리 출신으로 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숨어 지내다 군에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준다는 소문에 자수하고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형인 명부엔 희생자가 지난 1949년 7월 4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한 사실이 등재됐습니다.
도외 지역에서 4.3 희생자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희생자 유해는 제례를 지낸 후 다음 달 5일 항공기를 통해 제주로 봉환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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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골령골 유해발굴서 신원 확인
제례 후 다음 달 5일 제주 봉환 예정
2020년 11월 제주4·3과 한국전쟁 전후로 대전 골령골에서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현장.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지역인 대전 골령골에서 행방불명 4.3 희생자 신원이 74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1,441구 유해 가운데 1차 유전자 감식을 실시한 70구 가운데 1구가 행방불명 4.3 희생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고 김한홍 님은 제주시 조천면 북촌리 출신으로 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숨어 지내다 군에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준다는 소문에 자수하고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형인 명부엔 희생자가 지난 1949년 7월 4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한 사실이 등재됐습니다.
도외 지역에서 4.3 희생자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희생자 유해는 제례를 지낸 후 다음 달 5일 항공기를 통해 제주로 봉환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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