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의무 제외돼 이용객 불편
'전국 최초' 추진.. 1척당 2개씩
공간 넓은 객실 출입구에 마련
"교통약자를 위해 이 자리는 필요로 하시는 분께 양보해 주십시오"
제주해양경찰서는 유·도선에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를 추진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상 유·도선은 버스나 도시철도, 비행기, 여객선 등 교통수단에 포함되지 않아 이동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해경은 유·도선 이용객들의 불편이 잇따르는 상황을 감안해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에 나섰습니다.
현재 교통약자 배려석이 설치된 유·도선은 모두 4척으로, 1척당 2개가 조성됐습니다.
노란색 덮개가 씌워진 유·도선 교통약자 배려석은 편의를 위해 좌석 공간이 넓은 객실 출입구 좌석에 마련됐습니다.
해경은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승객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최초' 추진.. 1척당 2개씩
공간 넓은 객실 출입구에 마련
전국 최초로 설치된 유·도선 교통약자 배려석 (사진, 제주해양경찰서)
"교통약자를 위해 이 자리는 필요로 하시는 분께 양보해 주십시오"
제주해양경찰서는 유·도선에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를 추진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상 유·도선은 버스나 도시철도, 비행기, 여객선 등 교통수단에 포함되지 않아 이동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해경은 유·도선 이용객들의 불편이 잇따르는 상황을 감안해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에 나섰습니다.
현재 교통약자 배려석이 설치된 유·도선은 모두 4척으로, 1척당 2개가 조성됐습니다.
노란색 덮개가 씌워진 유·도선 교통약자 배려석은 편의를 위해 좌석 공간이 넓은 객실 출입구 좌석에 마련됐습니다.
해경은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승객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설치된 유·도선 교통약자 배려석 (사진, 제주해양경찰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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