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사전투표소 / 오늘(5) 아침
이른 아침부터 투표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투표소 밖까지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입니다.
투표 용지를 인쇄하고 건네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권민지 기자
"투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이번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와 투표 열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 표, 한 표마다 유권자들은 희망을 담았습니다.
이슬 / 제주시 연동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만 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호규 / 제주시 연동
"국민들을 생각하는 게 아니고 본인들의 정치적인 입지, 당리당략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정당과 후보에 투표하게 됐습니다."
이도2동사전투표소 / 오늘(5) 오전
투표지를 살펴보며 막판까지 신중히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첫 투표에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김혜령 / 서귀포시 동홍동
"그 동안 투표를 함으로써 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사전투표 첫날, 제주지역 투표율은 15.1%.
4년 전 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3.1%포인트 높습니다.
김수일 / 제주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투표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절차에서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6)까지 사전 투표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사전 투표가 총선의 변수가 되면서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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