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작가, '나의 일기를 그리다' 개인전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진행
제주에서 나고 자란 김현정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바람의 빛깔: 나의 일기를 그리다'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3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장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를 가진 김현정(29) 작가가 일상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자신의 행동과 관심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3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자폐증의 다양한 증상이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 작가의 형제자매가 전시를 기획, 디자인, 전시실 공간을 직접 구현했습니다. 김 작가의 가족은 ASD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특별한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번 여섯 번째 전시회는 제주에서 열렸던 앞선 다섯 번의 개인전과 달리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장소를 서울로 옮겼습니다.
작품의 주요 내용은 물건을 정렬하는 모습, 특별한 소리에 과민한 행동,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의사소통의 한계, 다른 사람과 눈맞춤이나 상호작용의 어려움 등 입니다.
전시를 보러 온 한 심리학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감동적인 그림이고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있을 것 같다"라고 감상평을 전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 연령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편, 김 작가는 지난해 4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 개인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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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진행
김현정 작가의 '바람의 빛깔: 나의 일기를 그리다' 개인전
제주에서 나고 자란 김현정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바람의 빛깔: 나의 일기를 그리다'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3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장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를 가진 김현정(29) 작가가 일상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자신의 행동과 관심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3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자폐증의 다양한 증상이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 작가의 형제자매가 전시를 기획, 디자인, 전시실 공간을 직접 구현했습니다. 김 작가의 가족은 ASD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특별한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김현정 작가의 '바람의 빛깔: 나의 일기를 그리다' 개인전
이번 여섯 번째 전시회는 제주에서 열렸던 앞선 다섯 번의 개인전과 달리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장소를 서울로 옮겼습니다.
작품의 주요 내용은 물건을 정렬하는 모습, 특별한 소리에 과민한 행동,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의사소통의 한계, 다른 사람과 눈맞춤이나 상호작용의 어려움 등 입니다.
전시를 보러 온 한 심리학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감동적인 그림이고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있을 것 같다"라고 감상평을 전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 연령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편, 김 작가는 지난해 4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 개인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정 작가의 '바람의 빛깔: 나의 일기를 그리다' 개인전이 열리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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