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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올해 전기 이륜차 375대의 보급을 지원합니다.
오늘(21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모가 추진됩니다.
올해는 추가 보조금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전기 이륜차 차종별 기본 보조금 외에 도비 추가 보조금이 신설되고 국비 추가 보조금이 일부 확대됐습니다.
특히 해녀와 청년, 다자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비 추가 보조금이 다수 신설됐습니다.
도비 추가 보조금은 환경부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 지침에서 지정한 취약계층과 실생활에서 이륜차를 이용하는 도민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장애인과 차상위 이하, 농업인, 소상공인에게는 도 지원금의 50%를, 해녀와 19~39세 청년 구매자, 다자녀(2자녀)에게는 도 지원금의 70%를 지원합니다.
또 내연 이륜차를 폐차하면 30만 원을 지원하며,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할 시 6개월 동안 유지한 유상운송보험 확인증서를 제출하면 도 지원금의 10%를 추가로 보조합니다.
국비 추가 보조금 역시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이륜차 구매 시 기존 국비 10% 지원에서 20% 추가 지원으로 강화됐습니다.
농업인은 이번 지원 대상에 추가됐으며, 내연 이륜차 폐차 시 지원금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했고, 배달 사용 목적 사용 구매 10% 지원도 새로 생겼습니다.
전기차 구매 지원 신청은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점과 수입·제작사에서 진행합니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입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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