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내정.. 22일 발표
총선 참패로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충청권에 기반을 둔 5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 의원을 후임 비서실장으로 내정하고 이르면 오늘(22일)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등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서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했고, 당초 정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의원은 그동안 꾸준히 후임 비서실장으로 거론돼온 만큼 어느 정도 인사 검증 절차도 마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선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윤 대통령 부친과 고향이 같고, 윤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이명박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현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앞서 후임 비서실장에 장제원 의원과 이정현 전 의원 등이 물망이 올랐습니다.
정치권에선 정 의원이 다선 국회의원으로 경륜이 있고 정무 감각을 갖춘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어 야당과 협치에 적합한 '정무형' 비서실장 적임자로 언급돼 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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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총선 참패로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충청권에 기반을 둔 5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 의원을 후임 비서실장으로 내정하고 이르면 오늘(22일)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등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서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했고, 당초 정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의원은 그동안 꾸준히 후임 비서실장으로 거론돼온 만큼 어느 정도 인사 검증 절차도 마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진석 의원 블로그
5선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윤 대통령 부친과 고향이 같고, 윤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이명박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현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앞서 후임 비서실장에 장제원 의원과 이정현 전 의원 등이 물망이 올랐습니다.
정치권에선 정 의원이 다선 국회의원으로 경륜이 있고 정무 감각을 갖춘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어 야당과 협치에 적합한 '정무형' 비서실장 적임자로 언급돼 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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