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 '신선식품' 꼽혀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
3위엔 '사랑해 등 따뜻한 말 한마디'
여행·나들이 2위→4위 하락
선호 신선식품엔 '천혜향 등 감귤류'
어버이날 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에 과일 등 신선식품이 올라 연일 이어지는 고물가 영향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부모들이 받고 싶은 1위엔 상품권이 오르면서 경제성을 가진 선물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티몬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자사의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 결과(복수응답 가능)를 오늘(23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자녀들이 드리고 싶은 선물 1위에 '건강식품'(24%)이, 부모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는 '상품권/e쿠폰'(22%)이 꼽혔습니다.
특히, 드리고 싶은 선물 및 받고 싶은 선물 2위엔 공통으로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이 꼽혔습니다. 지난해 공통 2위였던 '여행·나들이'의 선호도는 자녀와 부모 양측에서 모두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티몬은 특히 고물가에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며, 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선식품의 경우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차지했고, 망고(22%)가 뒤를 이었습니다. 감귤류와 망고 모두 최근 사과 등 가격이 크게 뛴 과일 종류 중에서 대체제로 평가받는 품목입니다.
부모들이 받고 싶은 선물 3위엔 '사랑해 등 따뜻한 말 한마디'(11%)가 꼽혔고, 자녀들이 주고 싶은 선물 3위엔 '상품권/e쿠폰'(15%)이 선정됐습니다.
어버이날 지출 예산은 어린이날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어버이날 선물(1인 기준)로 44%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어린이날 선물(1인 기준)로는 43%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드리고 싶은 선물 1위에 오른 '건강식품'은 지난해 선택률 33%에서 올해 24%로 다소 시들해졌고,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e쿠폰' 또한 30%에서 22%로 선택이 감소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
3위엔 '사랑해 등 따뜻한 말 한마디'
여행·나들이 2위→4위 하락
선호 신선식품엔 '천혜향 등 감귤류'
황금향 자료 사진.
어버이날 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에 과일 등 신선식품이 올라 연일 이어지는 고물가 영향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부모들이 받고 싶은 1위엔 상품권이 오르면서 경제성을 가진 선물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티몬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자사의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 결과(복수응답 가능)를 오늘(23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자녀들이 드리고 싶은 선물 1위에 '건강식품'(24%)이, 부모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는 '상품권/e쿠폰'(22%)이 꼽혔습니다.
특히, 드리고 싶은 선물 및 받고 싶은 선물 2위엔 공통으로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이 꼽혔습니다. 지난해 공통 2위였던 '여행·나들이'의 선호도는 자녀와 부모 양측에서 모두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티몬은 특히 고물가에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며, 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선식품의 경우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차지했고, 망고(22%)가 뒤를 이었습니다. 감귤류와 망고 모두 최근 사과 등 가격이 크게 뛴 과일 종류 중에서 대체제로 평가받는 품목입니다.
부모들이 받고 싶은 선물 3위엔 '사랑해 등 따뜻한 말 한마디'(11%)가 꼽혔고, 자녀들이 주고 싶은 선물 3위엔 '상품권/e쿠폰'(15%)이 선정됐습니다.
어버이날 지출 예산은 어린이날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어버이날 선물(1인 기준)로 44%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어린이날 선물(1인 기준)로는 43%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드리고 싶은 선물 1위에 오른 '건강식품'은 지난해 선택률 33%에서 올해 24%로 다소 시들해졌고,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e쿠폰' 또한 30%에서 22%로 선택이 감소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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