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주서부서 김종규 지능범죄수사팀장, 박한얼 경위, 김석빈 경위, 오임관 서장, 문채은 경장, 강승보 경위, 김동철 수사과장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국 범죄수익 보전 우수팀으로 선정됐습니다.
25일 제주서부서에 따르면, 경찰청이 전국 25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분기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서부서 수사과 지능수사팀이 전국 공동 3위로 선정됐습니다.
범죄수익은 범죄를 벌여 직·간접적으로 벌어들인 재산으로, 몰수·추징의 대상입니다. 범죄 재발 방지와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환수가 필요하지만, 제한된 인력과 까다로운 절차로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서부서 지능범죄수사팀이 3개월 동안 추징 보전한 범죄수익(법원 인용액)은 3억 1,100여만 원. 수사팀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A씨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2억 4,500여만 원을 비롯해, 지난 2021년 2월 불법도박장 관련 벌어들인 5,800만 원 등 불법 도박과 사기 등 범죄 4건에서 범죄수익을 추징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종규 팀장을 비롯해, 김석빈 경위, 강승보 경위, 강한얼 경위, 문채은 경장 등 팀원들은 범죄 수익에 관한 계좌 분석 등을 벌였습니다.
오임관 서부서장은 "최근 범죄수익 보전 대상 범죄가 대폭 확대되고, 최근 다액사기·투자리딩방 등 피해 규모가 큰 경제·금융범죄가 지속 발생하면서, 단속·검거에만 그치는 수사가 아닌, 범죄수익 환수를 통한 정의 실현과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수익금을 끝까지 추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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