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내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정부 증원분의 절반만 받기로 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내년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을 기존 40명에서 70명으로 늘린 대입전형 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증원분 60명에서 절반인 30명만 적용한 것으로, 늘어나는 교육 여건 준비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대를 비롯한 6개 거점 국립대 총장은 최근 정부에 증원 인원의 50에서 100% 범위에서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건의했고, 정부는 내년에 한해 허용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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