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 (사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의 경치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로케이션 지원작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제주에서 촬영된 그룹 뉴진스의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이날 기준 공개 1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년 전 발매된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의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6,373만 회)의 절반 수준입니다.
'Bubble Gum'은 오는 24일 발매되는 뉴진스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의 수록곡으로, 제주 황우치 해변 일대 등에서 촬영됐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뉴진스만의 자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룹 뉴진스 (사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이뿐만이 아닙니다.
제주 가시리 일대와 사려니숲길 인근에서 촬영된 삼성모빌리티 광고 'Play Next Mobility (with Samsung Display)'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연초 종영된 제주 로케이션 지원작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최고 시청률 14.3%로, 영화 '파묘'는 1,188만 명 관객을 모객하며 큰 인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은 "'웰컴투 삼달리'와 함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리들의 블루스' 등 제주에서 촬영된 K-콘텐츠의 글로벌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주를 세계가 공감하고 찾을 수 있게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 로케이션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44편의 작품을 유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영상물 제작비 지원작은 29개 작품으로, 47억 원의 제작비가 제주에서 사용됐습니다.

뉴진스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제주 황우치 해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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