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발휘해 신용카드 주인 찾아준 선행
300원짜리 사탕 구매해, 주인에 결제 메시지 전송
JIBS가 최초 보도한 '300원의 양심 천사'의 주인공인 두 여고생이 경찰 감사장에 이어 이번엔 교육감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오늘(31일) 습득한 카드를 주인에게 찾아준 선행을 펼친 제주여고 정영채, 제주중앙여고 조서원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학생은 지난 19일 주운 신용카드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편의점을 찾아 가장 저렴한 300원짜리 막대사탕을 구매해, 결제 메시지가 주인에게 전송될 수 있도록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결제한 편의점에 신용카드와 결제 금액 300원을 남겨 주인이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카드 주인 한씨는 두 학생의 선행에 대해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서원, 정영채 양은 JIBS의 보도가 나간 뒤 이뤄진 인터뷰에서 "카드를 잃어버린 분이 당황스럽고 놀랐을 텐데, 그런 분에게 카드를 빨리 찾아주고 싶었고, 빨리 찾으셔야지 이제 좀 안도감이 드니까. (결제)문자메시지를 빨리 보길 원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조서원 양은 "이렇게 화제가 될 줄도 몰랐다. 친구들이 그 기사 제목을 보고 천사라고 부르면서 장난치기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영채 양은 "내 친구인 게 자랑스럽다.' 이런 이야기고 듣고, '착한 일 혼자 하네. 다음번에는 같이 하자.' 이런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아요. 훈훈한 소식으로 웃으면서 기사를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당황스러웠을 상황에서 두 학생이 발휘한 용기와 선한 행동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렇게 크고 작은 선행들이 모여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두 사람은 제주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27일자 권민지, 고승한 기자 < 300원의 양심..."친구들이 천사라고 불러요"> 리포트 영상)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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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원짜리 사탕 구매해, 주인에 결제 메시지 전송
선행을 실천한 '300원의 양심 천사' 두 여고생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조서원, 정영채 학생. (도교육청 제공)
JIBS가 최초 보도한 '300원의 양심 천사'의 주인공인 두 여고생이 경찰 감사장에 이어 이번엔 교육감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오늘(31일) 습득한 카드를 주인에게 찾아준 선행을 펼친 제주여고 정영채, 제주중앙여고 조서원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학생은 지난 19일 주운 신용카드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편의점을 찾아 가장 저렴한 300원짜리 막대사탕을 구매해, 결제 메시지가 주인에게 전송될 수 있도록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결제한 편의점에 신용카드와 결제 금액 300원을 남겨 주인이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카드 주인 한씨는 두 학생의 선행에 대해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서원, 정영채 양은 JIBS의 보도가 나간 뒤 이뤄진 인터뷰에서 "카드를 잃어버린 분이 당황스럽고 놀랐을 텐데, 그런 분에게 카드를 빨리 찾아주고 싶었고, 빨리 찾으셔야지 이제 좀 안도감이 드니까. (결제)문자메시지를 빨리 보길 원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조서원 양은 "이렇게 화제가 될 줄도 몰랐다. 친구들이 그 기사 제목을 보고 천사라고 부르면서 장난치기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영채 양은 "내 친구인 게 자랑스럽다.' 이런 이야기고 듣고, '착한 일 혼자 하네. 다음번에는 같이 하자.' 이런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아요. 훈훈한 소식으로 웃으면서 기사를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당황스러웠을 상황에서 두 학생이 발휘한 용기와 선한 행동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렇게 크고 작은 선행들이 모여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두 사람은 제주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27일자 권민지, 고승한 기자 < 300원의 양심..."친구들이 천사라고 불러요"> 리포트 영상)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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