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9일) 저녁 발생한 드림타워 화재와 관련해 초기 대응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연기를 빼내는 배연 작업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재 당시 자동으로 작동해야 할 배연 설비는 화재 신고로부터 5분이 지난 뒤, 직원에 의해 수동으로 가동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일 있었던 소방시설 점검 과정 후 관련 설비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지 않아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화재 당시 연기가 배출되지 않으면서 직원 등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소방당국도 현장 확인에 앞서 배연 작업을 진행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제(9일) 제주드림타워 6층 사우나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한 모습 (사진, 시청자)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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