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등급 관심 대상으로 분류된 쇠백로 번식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조천읍 다려도에서 쇠백로 3쌍이 번식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2쌍이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추락사와 어미의 먹이 공급 거부 등으로 현재 새끼 3마리만 건강하게 생장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자치도지회장은 육지부의 환경 변화로 번식처가 감소하면서 제주 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다큐제주 오승목)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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