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사우나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최근 드림타워 화재 과정에서 119 자동신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이 도내 자동 화재 속보 설비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각 지역 소방서에 자동화재 속보 설비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제주에서 이 설비가 설치된 곳은 430곳으로, 이중 190여곳을 제외한 2백여곳은 개정된 법률에 따라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철거를 승인 받지 않으면 정상 기능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난 9일 드림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자동 화재 속보 설비가 작동되지 않아 신고가 17분 지연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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