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멤버십 요금이 오늘(7일)부터 월 7,890원으로 기존(4,990원)보다 58.1% 인상됩니다.
앞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됐던 이 요금제는 이날을 기준으로 결제일이 돌아오는 기존 회원도 인상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신규 회원은 이미 지난 4월부터 7,890원씩 내고 있습니다.
멤버십 요금 인상은 2년 4개월 만입니다. 쿠팡은 지난 2021년 12월 와우멤버십 요금을 기존 2,990원에서 4,990원으로 한 차례 올린 바 있습니다.
쿠팡이 요금 인상이 이커머스 업계의 '멤버십 갈아타기' 현상을 불러올 것인지 주목됩니다.
또 최근 크게 분출된 '티메프(티몬, 위메프)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업계 1위 쿠팡 회원의 이탈을 붙잡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일각에선 쿠팡의 요금 인상이 플랫폼 대기업이 시장을 장악한 후 가격을 올리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입틀막 성공?” 한동훈 공개 경고… 폭로는 멈췄고, 소환은 거부됐다
- ∙︎ '4·3 학살 주도' 박진경 국가유공자 논란에.. 고개 숙인 보훈부
- ∙︎ 제주 안덕면 교차로서 승용차-트럭 '쾅'...3명 병원행
- ∙︎ 李 '국가폭력 후손까지 책임 지우겠다'더니...4·3 폭압 군인에 '유공자증서' 준 정부
- ∙︎ “남쪽으로 오라”는 대통령의 신호… 그런데 제주는 불리지 않았다
- ∙︎ “관광으로 연말 버티고, 집값으로 내년 흔들린다”… 제주 경제, ‘회복’이 아닌 ‘분열’의 문턱
- ∙︎ 송언석 "우원식 횡포, 의장직 내려놓고 친정 민주당 돌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