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부하 직원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제주지역 간부 공무원이 대기 발령됐습니다.
오늘(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간부 공무원 A 씨에 대해 대기 발령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4일 A 씨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겪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른 것입니다.
서귀포시는 A 씨와 신고자의 공간을 분리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여성가족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A 씨에 대한 조사는 오는 22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다음 달 초 정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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